이제 유영의 시간!…주무기 ‘트리플 악셀’에 집중!

입력 2022.02.12 (06:58) 수정 2022.02.1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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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최고 성적 5위를 기록한 차준환의 배턴을 여자부 유영이 이어받습니다.

유영은 3회전 반을 도는 점프, 트리플 악셀 훈련에 집중하며 톱10 진입을 향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훈련 현장, 신수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차준환이 올림픽 남자 싱글 5위를 기록하며 한국 피겨의 새 역사를 쓴 날.

유영도 관중석에서 함께했습니다.

["저기 유영 선수도 차준환을 응원하고 있네요."]

[유영/피겨 국가대표 : "같이 훈련하는 오빠로서 정말 다시 한번 약간 다시 보이고요. 실수했지만, 끝까지 잘 해내는 모습을 보고 약간 저도 더 나중에 실수하게 되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차준환을 보며 힘을 얻은 유영은 자신의 올림픽 데뷔 무대를 위해 적응 훈련에 매진했습니다.

유영이 베이징 입성 뒤 처음으로 경기가 열릴 이 메인 링크장 위에 섰습니다.

유영은 세 바퀴 반을 도는 점프 트리플 악셀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습니다.

자신의 첫 번째 연기 요소로 프로그램 내 가장 고난도 점프입니다.

최정상급 러시아 선수들이 4회전까지 뛰는 상황이기에 톱10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지난달 4대륙 대회 부진을 씻기 위해 베이징으로 출국하는 날 새벽에도 훈련하고 왔을 만큼, 각오가 대단합니다.

[유영 : "정말 세계인의 축제만큼 잘 즐기고 제가 진짜 후회하거나 미련이 남지 않은 연기를 보여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유영은 오는 15일 쇼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자신의 첫 올림픽을 맞이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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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유영의 시간!…주무기 ‘트리플 악셀’에 집중!
    • 입력 2022-02-12 06:58:27
    • 수정2022-02-12 07: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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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최고 성적 5위를 기록한 차준환의 배턴을 여자부 유영이 이어받습니다.

유영은 3회전 반을 도는 점프, 트리플 악셀 훈련에 집중하며 톱10 진입을 향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훈련 현장, 신수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차준환이 올림픽 남자 싱글 5위를 기록하며 한국 피겨의 새 역사를 쓴 날.

유영도 관중석에서 함께했습니다.

["저기 유영 선수도 차준환을 응원하고 있네요."]

[유영/피겨 국가대표 : "같이 훈련하는 오빠로서 정말 다시 한번 약간 다시 보이고요. 실수했지만, 끝까지 잘 해내는 모습을 보고 약간 저도 더 나중에 실수하게 되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차준환을 보며 힘을 얻은 유영은 자신의 올림픽 데뷔 무대를 위해 적응 훈련에 매진했습니다.

유영이 베이징 입성 뒤 처음으로 경기가 열릴 이 메인 링크장 위에 섰습니다.

유영은 세 바퀴 반을 도는 점프 트리플 악셀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습니다.

자신의 첫 번째 연기 요소로 프로그램 내 가장 고난도 점프입니다.

최정상급 러시아 선수들이 4회전까지 뛰는 상황이기에 톱10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지난달 4대륙 대회 부진을 씻기 위해 베이징으로 출국하는 날 새벽에도 훈련하고 왔을 만큼, 각오가 대단합니다.

[유영 : "정말 세계인의 축제만큼 잘 즐기고 제가 진짜 후회하거나 미련이 남지 않은 연기를 보여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유영은 오는 15일 쇼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자신의 첫 올림픽을 맞이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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