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초고층 건축물 안전관리 실태 집중 점검

내일부터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초고층 건축물과 다중복합시설 등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이 진행됩니다.

소방청은 내일부터 4월 29일까지 50층 이상 또는 높이 200m 이상 건축물 120곳과 연면적 30만㎡ 이상인 다중복합시설 등 455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총괄재난관리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 피난안전구역 설치 및 운영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화재 시 이용객들의 피난 안내요령, 119신고 등 유사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도 진행합니다.

앞서 소방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석 달 동안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역사에 연결된 복합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고, 총괄재난관리자 미지정 등 10건에 대해 조치명령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소방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