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원 찾은 ‘노랑부리저어새’…“멀리서 지켜봐주세요”
입력 2022.02.14 (06:57)
수정 2022.02.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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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서해 천수만은 해마다 수만 마리의 겨울 철새들이 찾는 곳인데요.
최근에는 인근 지역인 서산시 도심 호수공원 등에서도 다양한 철새들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 무리가 서식하는 등 진귀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걱 모양의 부리로 물 속을 좌우로 휘저으며 부지런히 먹이 사냥을 합니다.
부리 끝이 노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생물인 노랑부리저어새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서산시 도심 호수공원에 조금씩 모습을 비추다 이번 겨울엔 20마리 넘게 찾아왔습니다.
[권진아/서산시 대산읍 : "흔히 보는 새가 아니니까 신기하고요. 노란부리(저어새)라는데 멀어서 잘 안 보여가지고 사진으로 보려고 했는데..."]
먹이 활동에 적당한 깊이의 수심에다, 호수 안 가운데 분수를 위해 설치된 인공섬이 안정적인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볕을 쬐고 있는 노랑부리저어새 주변엔 왜가리와 중대백로,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도 함께 관찰할 수 있습니다.
[권경숙/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물(깊이)을 유지를 해주고, 청정한 상태를 유지한다고 하면 노랑부리저어새 뿐 만 아니라 4계절 내내 다양한 새들이 오고 번식하는 장소로."]
인근 저수지에도 천연기념물인 고니 백여 마리가 터를 잡고 있고 먹이를 제공하는 서산 버드랜드 주변엔 독수리 40여 마리가 모여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상우/서산버드랜드 주무관 : "가까이 보기 위해서 접근한다든지 소리를 지른다든지 하는 그런 방해 요인은 최대한자제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철새들의 방문은 생태 회복의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만큼, 사람과의 공생을 위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충남 서해 천수만은 해마다 수만 마리의 겨울 철새들이 찾는 곳인데요.
최근에는 인근 지역인 서산시 도심 호수공원 등에서도 다양한 철새들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 무리가 서식하는 등 진귀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걱 모양의 부리로 물 속을 좌우로 휘저으며 부지런히 먹이 사냥을 합니다.
부리 끝이 노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생물인 노랑부리저어새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서산시 도심 호수공원에 조금씩 모습을 비추다 이번 겨울엔 20마리 넘게 찾아왔습니다.
[권진아/서산시 대산읍 : "흔히 보는 새가 아니니까 신기하고요. 노란부리(저어새)라는데 멀어서 잘 안 보여가지고 사진으로 보려고 했는데..."]
먹이 활동에 적당한 깊이의 수심에다, 호수 안 가운데 분수를 위해 설치된 인공섬이 안정적인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볕을 쬐고 있는 노랑부리저어새 주변엔 왜가리와 중대백로,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도 함께 관찰할 수 있습니다.
[권경숙/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물(깊이)을 유지를 해주고, 청정한 상태를 유지한다고 하면 노랑부리저어새 뿐 만 아니라 4계절 내내 다양한 새들이 오고 번식하는 장소로."]
인근 저수지에도 천연기념물인 고니 백여 마리가 터를 잡고 있고 먹이를 제공하는 서산 버드랜드 주변엔 독수리 40여 마리가 모여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상우/서산버드랜드 주무관 : "가까이 보기 위해서 접근한다든지 소리를 지른다든지 하는 그런 방해 요인은 최대한자제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철새들의 방문은 생태 회복의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만큼, 사람과의 공생을 위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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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14 07: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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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 천수만은 해마다 수만 마리의 겨울 철새들이 찾는 곳인데요.
최근에는 인근 지역인 서산시 도심 호수공원 등에서도 다양한 철새들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 무리가 서식하는 등 진귀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걱 모양의 부리로 물 속을 좌우로 휘저으며 부지런히 먹이 사냥을 합니다.
부리 끝이 노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생물인 노랑부리저어새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서산시 도심 호수공원에 조금씩 모습을 비추다 이번 겨울엔 20마리 넘게 찾아왔습니다.
[권진아/서산시 대산읍 : "흔히 보는 새가 아니니까 신기하고요. 노란부리(저어새)라는데 멀어서 잘 안 보여가지고 사진으로 보려고 했는데..."]
먹이 활동에 적당한 깊이의 수심에다, 호수 안 가운데 분수를 위해 설치된 인공섬이 안정적인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볕을 쬐고 있는 노랑부리저어새 주변엔 왜가리와 중대백로,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도 함께 관찰할 수 있습니다.
[권경숙/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물(깊이)을 유지를 해주고, 청정한 상태를 유지한다고 하면 노랑부리저어새 뿐 만 아니라 4계절 내내 다양한 새들이 오고 번식하는 장소로."]
인근 저수지에도 천연기념물인 고니 백여 마리가 터를 잡고 있고 먹이를 제공하는 서산 버드랜드 주변엔 독수리 40여 마리가 모여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상우/서산버드랜드 주무관 : "가까이 보기 위해서 접근한다든지 소리를 지른다든지 하는 그런 방해 요인은 최대한자제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철새들의 방문은 생태 회복의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만큼, 사람과의 공생을 위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충남 서해 천수만은 해마다 수만 마리의 겨울 철새들이 찾는 곳인데요.
최근에는 인근 지역인 서산시 도심 호수공원 등에서도 다양한 철새들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 무리가 서식하는 등 진귀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걱 모양의 부리로 물 속을 좌우로 휘저으며 부지런히 먹이 사냥을 합니다.
부리 끝이 노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생물인 노랑부리저어새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서산시 도심 호수공원에 조금씩 모습을 비추다 이번 겨울엔 20마리 넘게 찾아왔습니다.
[권진아/서산시 대산읍 : "흔히 보는 새가 아니니까 신기하고요. 노란부리(저어새)라는데 멀어서 잘 안 보여가지고 사진으로 보려고 했는데..."]
먹이 활동에 적당한 깊이의 수심에다, 호수 안 가운데 분수를 위해 설치된 인공섬이 안정적인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볕을 쬐고 있는 노랑부리저어새 주변엔 왜가리와 중대백로,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도 함께 관찰할 수 있습니다.
[권경숙/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물(깊이)을 유지를 해주고, 청정한 상태를 유지한다고 하면 노랑부리저어새 뿐 만 아니라 4계절 내내 다양한 새들이 오고 번식하는 장소로."]
인근 저수지에도 천연기념물인 고니 백여 마리가 터를 잡고 있고 먹이를 제공하는 서산 버드랜드 주변엔 독수리 40여 마리가 모여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상우/서산버드랜드 주무관 : "가까이 보기 위해서 접근한다든지 소리를 지른다든지 하는 그런 방해 요인은 최대한자제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철새들의 방문은 생태 회복의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만큼, 사람과의 공생을 위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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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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