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공동성명 “북 미사일 규탄…대화 복귀 촉구”

입력 2022.02.14 (09:13) 수정 2022.02.14 (09: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한·미·일 세 나라 외교 장관들이 하와이에서 만나 한반도 주변 안보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3국 외교 장관들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면서 조속한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일 세 나라 외교 장관들이 하와이에서 만나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관련 현안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공동 성명을 통해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동시에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다며 깊은 우려의 뜻을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미국 국무부 장관 : "북한이 도발 단계에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명확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사일 발사들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을 규탄합니다."]

세 나라 외교장관들은 다만, 북한에 대한 적대적 의도가 없다면서, 전제 조건 없는 대화의 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를 바탕으로 외교적 노력을 통한 대북 접근 방침을 재확인한 겁니다.

[정의용/외교부 장관 : "북한과의 외교와 대화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북한과의 관여를 가속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현실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였습니다."]

정의용 외교장관은 별도로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첫 대면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일 양국은 강제 징용과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천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각각 개진했으며, 별도 합의는 없었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들은 특히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긴장 고조 행위 억지에 협력하기로 하는 등 국제사회 현안에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도 공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서삼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미·일 공동성명 “북 미사일 규탄…대화 복귀 촉구”
    • 입력 2022-02-14 09:13:05
    • 수정2022-02-14 09:20:27
    아침뉴스타임
[앵커]

한·미·일 세 나라 외교 장관들이 하와이에서 만나 한반도 주변 안보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3국 외교 장관들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면서 조속한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일 세 나라 외교 장관들이 하와이에서 만나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관련 현안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공동 성명을 통해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동시에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다며 깊은 우려의 뜻을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미국 국무부 장관 : "북한이 도발 단계에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명확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사일 발사들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을 규탄합니다."]

세 나라 외교장관들은 다만, 북한에 대한 적대적 의도가 없다면서, 전제 조건 없는 대화의 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를 바탕으로 외교적 노력을 통한 대북 접근 방침을 재확인한 겁니다.

[정의용/외교부 장관 : "북한과의 외교와 대화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북한과의 관여를 가속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현실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였습니다."]

정의용 외교장관은 별도로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첫 대면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일 양국은 강제 징용과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천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각각 개진했으며, 별도 합의는 없었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들은 특히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긴장 고조 행위 억지에 협력하기로 하는 등 국제사회 현안에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도 공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서삼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