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제선 운항 정상화…코로나 확산 이전 수준으로 증편

입력 2022.02.14 (14:06) 수정 2022.02.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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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던 국제선 정기 운항을 정상화합니다.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는 베트남 민간항공국, CAA가 오는 15일부터 국제선 운항 편수를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늘리기도 했다고 현지 시각 14일 보도했습니다.

딘 비엣 선 CAA 부국장은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베트남 교통부는 다른 국가들과 국제선 운항 정상화를 논의하라고 CAA에 지시한 바 있습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재작년 3월 방역 차원에서 정기 국제선 운항을 중단시켰고, 이후 위축된 경제와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올해 초부터 국제선 정기 운항을 점진적으로 재개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하노이와 호찌민의 경우 일주일에 한국 국적기 7편, 베트남 국적기 7편이 각각 운항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또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입국 후 격리 기간을 3일로 단축하는 등 방역 수칙을 완화했습니다.

베트남은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48만여 명에 3만 8,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전체 인구 9,600만 명 중 7,460만 명이 적어도 두 차례 이상 백신을 맞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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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4 14:06:06
    • 수정2022-02-14 14:10:20
    국제
베트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던 국제선 정기 운항을 정상화합니다.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는 베트남 민간항공국, CAA가 오는 15일부터 국제선 운항 편수를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늘리기도 했다고 현지 시각 14일 보도했습니다.

딘 비엣 선 CAA 부국장은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베트남 교통부는 다른 국가들과 국제선 운항 정상화를 논의하라고 CAA에 지시한 바 있습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재작년 3월 방역 차원에서 정기 국제선 운항을 중단시켰고, 이후 위축된 경제와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올해 초부터 국제선 정기 운항을 점진적으로 재개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하노이와 호찌민의 경우 일주일에 한국 국적기 7편, 베트남 국적기 7편이 각각 운항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또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입국 후 격리 기간을 3일로 단축하는 등 방역 수칙을 완화했습니다.

베트남은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48만여 명에 3만 8,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전체 인구 9,600만 명 중 7,460만 명이 적어도 두 차례 이상 백신을 맞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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