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험도, 전국 모두 ‘높음’…오미크론 검출률 96.9%

입력 2022.02.14 (16:29) 수정 2022.02.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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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2주차(2월 6일~2월 12일) 주간 위험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지난 주와 같은 ‘높음’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설연휴의 영향과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전 주 대비 환자 발생이 2배 이상 급증했으며, 위증증 및 사망자가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고, 60세 이상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앞으로 위중증 과 사망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96.9%로 우세화된 상황입니다.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2월 1주차 92,1%였다가 2월 2주차에 들어 96,9%로 4.8%p가 상승했습니다.

지난 12일 0시 기준 오미크론의 치명률과 중증화율은 각각 0.19%, 0.42%로 나타났습니다. 각각 델타 변이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전국과 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의 경우 신규 위증증 환자 급증으로 상승했습니다.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2월 1주차의 15.8%에서 2월 2주차에 18.7%로 늘었고, 같은 기간 수도권은 15.1%에서 19.4%로 늘었습니다. 비수도권은 17.6%에서 17.1%로 소폭하락했습니다.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의 경우,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중증화율 감소 및 병상 확충으로 전국 및 수도권은 안정적이나 비수도권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2월 2주차 기준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 비율은 전국 63.9%, 수도권 51.8%이고, 비수도권의 경우 97.9%를 기록했습니다.

입원환자 증가로 인해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재택치료 확대에 따라 재택치료 의료기관 가동률도 증가했습니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2월 1주차의 39.9%에서 2월 2주차에 44.6%로 상승했습니다. 재택치료 의료기관 가동률은 같은 기간 81.1%에서 85.1%로 상승했습니다.

확진자는 3주연속으로 2배 증가하여 일일 5만 명대 발생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월 1주차 2만 2,655명에서 2월 2주차에 4만 6,041명으로 2만 3,386명 늘었습니다.

60세이상 확진자 수도 3만 7,681명으로 2월 1주차 1만 4,527명 대비 2월 2주차에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확진자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수 비율도 9.2%에서 11.7%로 늘어났습니다.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면서 입원 환자는 1월 2주차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이번 주부터 증가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주간 입원 환자 수는 2월 1주차 8,447명에서 2월 2주차 9,600명으로 1,153명 늘었습니다.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같은 기간 133명에서 232명으로 1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주간 사망자 수도 146명에서 187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발생 급증으로 고위험군 확진자 수가 증가할 수 있으나, 중환자 수의 급격한 증가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병원 입원과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한 초기 환자 분류와 경구용 치료제 처방 등 고위험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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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위험도, 전국 모두 ‘높음’…오미크론 검출률 96.9%
    • 입력 2022-02-14 16:29:24
    • 수정2022-02-14 16:36:29
    사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2주차(2월 6일~2월 12일) 주간 위험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지난 주와 같은 ‘높음’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설연휴의 영향과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전 주 대비 환자 발생이 2배 이상 급증했으며, 위증증 및 사망자가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고, 60세 이상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앞으로 위중증 과 사망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96.9%로 우세화된 상황입니다.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2월 1주차 92,1%였다가 2월 2주차에 들어 96,9%로 4.8%p가 상승했습니다.

지난 12일 0시 기준 오미크론의 치명률과 중증화율은 각각 0.19%, 0.42%로 나타났습니다. 각각 델타 변이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전국과 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의 경우 신규 위증증 환자 급증으로 상승했습니다.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2월 1주차의 15.8%에서 2월 2주차에 18.7%로 늘었고, 같은 기간 수도권은 15.1%에서 19.4%로 늘었습니다. 비수도권은 17.6%에서 17.1%로 소폭하락했습니다.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의 경우,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중증화율 감소 및 병상 확충으로 전국 및 수도권은 안정적이나 비수도권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2월 2주차 기준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 비율은 전국 63.9%, 수도권 51.8%이고, 비수도권의 경우 97.9%를 기록했습니다.

입원환자 증가로 인해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재택치료 확대에 따라 재택치료 의료기관 가동률도 증가했습니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2월 1주차의 39.9%에서 2월 2주차에 44.6%로 상승했습니다. 재택치료 의료기관 가동률은 같은 기간 81.1%에서 85.1%로 상승했습니다.

확진자는 3주연속으로 2배 증가하여 일일 5만 명대 발생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월 1주차 2만 2,655명에서 2월 2주차에 4만 6,041명으로 2만 3,386명 늘었습니다.

60세이상 확진자 수도 3만 7,681명으로 2월 1주차 1만 4,527명 대비 2월 2주차에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확진자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수 비율도 9.2%에서 11.7%로 늘어났습니다.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면서 입원 환자는 1월 2주차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이번 주부터 증가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주간 입원 환자 수는 2월 1주차 8,447명에서 2월 2주차 9,600명으로 1,153명 늘었습니다.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같은 기간 133명에서 232명으로 1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주간 사망자 수도 146명에서 187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발생 급증으로 고위험군 확진자 수가 증가할 수 있으나, 중환자 수의 급격한 증가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병원 입원과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한 초기 환자 분류와 경구용 치료제 처방 등 고위험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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