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복 차량 운전자 구조하다 숨진 서원채 씨 등 4명 의사상자 인정

입력 2022.02.14 (17:56) 수정 2022.02.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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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2022년 제1차 의사상자 심의위원회를 열어 고(故) 서원채(사고 당시 44세) 씨를 의사자로, 60살 우소춘 씨 등 3명을 의상자로 인정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하다가 숨지거나 다친 사람을 뜻합니다.

사망한 사람은 의사자, 다친 사람은 의상자로 구분합니다.

의사자 서원채 씨는 지난해 7월 31일 경기 시흥시의 수원·광명 고속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전도된 사고 차량의 운전자를 구조하던 중, 현장을 뒤늦게 발견하고 급히 차선을 변경하던 후속 차량에 의해 사망했습니다.

의상자 우소춘 씨는 지난해 10월 19일 경북 울릉군 독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선원을 구조해 해양경찰에 인계하던 중, 끊어진 훗줄(부두 고정물과 배를 연결해 정박을 돕는 밧줄)에 부딪쳐 안면 부위를 다쳤습니다.

의상자 61살 이원태 씨는 1991년 10월 29일 강원도 정선군의 한 슈퍼마켓에서 손님 한 명이 다른 손님들에게 흉기를 들고 달려드는 것을 말리다가 복부에 상해를 입었습니다.

의상자 46살 김민성 씨는 지난해 9월 11일 경북 경산시 소재의 한 유통업체의 천장이 무너지려고 하자, 매장 내 사람을 대피시키고 본인도 건물 밖으로 나오던 중 무너진 천장에 다리를 다쳤습니다.

의사상자에게는 증서를 전달하고 법률에서 정한 보상금, 의료급여 등으로 예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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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전복 차량 운전자 구조하다 숨진 서원채 씨 등 4명 의사상자 인정
    • 입력 2022-02-14 17:56:34
    • 수정2022-02-14 18:13:04
    사회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2022년 제1차 의사상자 심의위원회를 열어 고(故) 서원채(사고 당시 44세) 씨를 의사자로, 60살 우소춘 씨 등 3명을 의상자로 인정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하다가 숨지거나 다친 사람을 뜻합니다.

사망한 사람은 의사자, 다친 사람은 의상자로 구분합니다.

의사자 서원채 씨는 지난해 7월 31일 경기 시흥시의 수원·광명 고속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전도된 사고 차량의 운전자를 구조하던 중, 현장을 뒤늦게 발견하고 급히 차선을 변경하던 후속 차량에 의해 사망했습니다.

의상자 우소춘 씨는 지난해 10월 19일 경북 울릉군 독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선원을 구조해 해양경찰에 인계하던 중, 끊어진 훗줄(부두 고정물과 배를 연결해 정박을 돕는 밧줄)에 부딪쳐 안면 부위를 다쳤습니다.

의상자 61살 이원태 씨는 1991년 10월 29일 강원도 정선군의 한 슈퍼마켓에서 손님 한 명이 다른 손님들에게 흉기를 들고 달려드는 것을 말리다가 복부에 상해를 입었습니다.

의상자 46살 김민성 씨는 지난해 9월 11일 경북 경산시 소재의 한 유통업체의 천장이 무너지려고 하자, 매장 내 사람을 대피시키고 본인도 건물 밖으로 나오던 중 무너진 천장에 다리를 다쳤습니다.

의사상자에게는 증서를 전달하고 법률에서 정한 보상금, 의료급여 등으로 예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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