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부산선대위, 대선 필승 다짐·지지 호소

입력 2022.02.14 (21:40) 수정 2022.02.1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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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일제히 후보 등록을 마친 여야 대선 후보들이 내일부터 22일 동안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여야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는 필승을 다짐하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가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께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선대위원들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부산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경제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재호/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 "위기에 강한 유능한 이재명 후보가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부산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을 부산에서 엽니다.

오늘 밤 자정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첫날 선거운동에 들어가고, 내일 오전에는 부·울·경의 광역교통망이 될 부전역에서 선거 유세를 펴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순국선열에 대한 충혼탑 참배로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참배에 이어 위원들은 시민들께 드리는 글을 내고, "새로운 부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백종헌/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상임선대본부장 : "우리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위원들은 부산시민들께서 원하시는 작은 것 하나 허투루 다루지 않고 새겨듣고 챙기고 또 챙기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내일(15일)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에 참석한 뒤 2박 3일 동안 지역 순회에 나섭니다.

특히 오후에는 부산 서면을 찾아 이준석 대표와 함께 퇴근길 유세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정의당 부산선대위도 오늘 저녁 동래역에서 출정식을 겸한 결의대회를 열었으며 다음 주 안으로 심상정 후보도 부산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번 선거 기간 부산선대위 조직을 꾸리지 못했지만, 승부처인 고향, 부산을 여러 차례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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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부산선대위, 대선 필승 다짐·지지 호소
    • 입력 2022-02-14 21:40:09
    • 수정2022-02-14 22:07:49
    뉴스9(부산)
[앵커]

지난 주말 일제히 후보 등록을 마친 여야 대선 후보들이 내일부터 22일 동안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여야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는 필승을 다짐하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가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께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선대위원들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부산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경제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재호/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 "위기에 강한 유능한 이재명 후보가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부산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을 부산에서 엽니다.

오늘 밤 자정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첫날 선거운동에 들어가고, 내일 오전에는 부·울·경의 광역교통망이 될 부전역에서 선거 유세를 펴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순국선열에 대한 충혼탑 참배로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참배에 이어 위원들은 시민들께 드리는 글을 내고, "새로운 부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백종헌/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상임선대본부장 : "우리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위원들은 부산시민들께서 원하시는 작은 것 하나 허투루 다루지 않고 새겨듣고 챙기고 또 챙기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내일(15일)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에 참석한 뒤 2박 3일 동안 지역 순회에 나섭니다.

특히 오후에는 부산 서면을 찾아 이준석 대표와 함께 퇴근길 유세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정의당 부산선대위도 오늘 저녁 동래역에서 출정식을 겸한 결의대회를 열었으며 다음 주 안으로 심상정 후보도 부산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번 선거 기간 부산선대위 조직을 꾸리지 못했지만, 승부처인 고향, 부산을 여러 차례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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