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대선 선거운동 시작…제주 표심 경쟁 본격화

입력 2022.02.14 (21:43) 수정 2022.02.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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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각 정당 선대위는 제주지역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 제주 선대위가 필승 결의를 다집니다.

선대위는 기본소득 지원부터 환경보전기여금 도입까지 도민을 위한 실질적인 공약을 앞세우며, 이 후보의 행정 경험이 제주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송재호/더불어민주당 제주총괄선대위원장 : "우리 선대위는 제주도민의 민생을 가장 맨 앞에 두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주를 우선하겠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제주 선대위도 한자리서 결의를 다졌습니다.

선대위는 절반 넘는 국민이 정권교체를 바라고 있다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단순한 세상을 꿈꿔왔던 윤 후보의 신념이 국정철학이 되게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허향진/국민의힘 도민 공동선대위원장 : "족집게 제주민심의 선택이 윤석열이 되도록 정권교체의 태풍이 여기 제주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심상정 후보의 제주 선대위는 도민 여론조사에 따라 2공항 백지화 입장을 분명히 한 후보는 심 후보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고은실/정의당 제주 선대위원장 : "기득권에 흔들리지 않고 과감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심상정 후보에게 제주도민들의 힘을 모아주십시오."]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안철수 후보.

안 후보의 제주 선대위는 윤 후보의 빠른 결정을 촉구하며, 승리에 대비한 선거 운동 돌입을 알렸습니다.

[현덕규/국민의당 제주 선대위원장 : "지지율이 앞서고 있어서 본인(윤 후보)이 최종 후보가 될 거로 생각한다면, 왜 당당하게 국민 여론조사에 의한 단일화 방식을 못 받아들이겠습니까?"]

공식선거운동 기간은 22일, 제주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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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대선 선거운동 시작…제주 표심 경쟁 본격화
    • 입력 2022-02-14 21:43:34
    • 수정2022-02-14 22:08:48
    뉴스9(제주)
[앵커]

내일부터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각 정당 선대위는 제주지역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 제주 선대위가 필승 결의를 다집니다.

선대위는 기본소득 지원부터 환경보전기여금 도입까지 도민을 위한 실질적인 공약을 앞세우며, 이 후보의 행정 경험이 제주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송재호/더불어민주당 제주총괄선대위원장 : "우리 선대위는 제주도민의 민생을 가장 맨 앞에 두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주를 우선하겠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제주 선대위도 한자리서 결의를 다졌습니다.

선대위는 절반 넘는 국민이 정권교체를 바라고 있다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단순한 세상을 꿈꿔왔던 윤 후보의 신념이 국정철학이 되게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허향진/국민의힘 도민 공동선대위원장 : "족집게 제주민심의 선택이 윤석열이 되도록 정권교체의 태풍이 여기 제주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심상정 후보의 제주 선대위는 도민 여론조사에 따라 2공항 백지화 입장을 분명히 한 후보는 심 후보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고은실/정의당 제주 선대위원장 : "기득권에 흔들리지 않고 과감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심상정 후보에게 제주도민들의 힘을 모아주십시오."]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안철수 후보.

안 후보의 제주 선대위는 윤 후보의 빠른 결정을 촉구하며, 승리에 대비한 선거 운동 돌입을 알렸습니다.

[현덕규/국민의당 제주 선대위원장 : "지지율이 앞서고 있어서 본인(윤 후보)이 최종 후보가 될 거로 생각한다면, 왜 당당하게 국민 여론조사에 의한 단일화 방식을 못 받아들이겠습니까?"]

공식선거운동 기간은 22일, 제주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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