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흑해·아조프해 일부 상공 ‘비행위험구역’ 지정

입력 2022.02.14 (21:45) 수정 2022.02.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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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민간항공통제기구인 ‘우크라에로루흐’는 현지 시각 13일 흑해와 아조프해 일부 해역 상공을 비행 위험 구역으로 지정했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에로루흐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주 러시아가 14~19일 흑해 상공 일부를 위험 구역으로 선포하는 ‘노탐’(NOTAM: Notice To Airmen)을 발표했다”면서 “이와 관련 우크라이나도 해당 기간 흑해와 아조프해 상공을 잠재적 위험 구역으로 선포하는 항공 정보를 유포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노탐’은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각국이 항공사, 조종사 등 전 세계 항공 관계자들에 보내는 전문 형태의 통지문입니다.

우크라에로루흐는 “14일부터 항공사들은 이 위험 구역에서 비행하지 말고 현 상황을 고려해 미리 최적의 (다른) 항로를 계획할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우크라에로루흐는 이 권고가 흑해와 아조프해 해역 상공 모두를 봉쇄하는 것은 아니며 우크라이나 영공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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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4 21:45:02
    • 수정2022-02-14 21:46:54
    국제
우크라이나 민간항공통제기구인 ‘우크라에로루흐’는 현지 시각 13일 흑해와 아조프해 일부 해역 상공을 비행 위험 구역으로 지정했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에로루흐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주 러시아가 14~19일 흑해 상공 일부를 위험 구역으로 선포하는 ‘노탐’(NOTAM: Notice To Airmen)을 발표했다”면서 “이와 관련 우크라이나도 해당 기간 흑해와 아조프해 상공을 잠재적 위험 구역으로 선포하는 항공 정보를 유포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노탐’은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각국이 항공사, 조종사 등 전 세계 항공 관계자들에 보내는 전문 형태의 통지문입니다.

우크라에로루흐는 “14일부터 항공사들은 이 위험 구역에서 비행하지 말고 현 상황을 고려해 미리 최적의 (다른) 항로를 계획할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우크라에로루흐는 이 권고가 흑해와 아조프해 해역 상공 모두를 봉쇄하는 것은 아니며 우크라이나 영공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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