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정월대보름, 아침 기온 ‘뚝’…산불 주의

입력 2022.02.15 (06:30) 수정 2022.02.1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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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시 한겨울 겉옷을 꺼내입으셔야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4.8도, 찬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영하 9.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갈수록 날은 더 추워져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0도, 모레인 목요일은 영하 11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아침까지 중부와 전북 내륙에는 1cm 미만의 눈이 내리다 그치겠고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충남과 호남, 제주에 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전북 남부와 전남 북부에는 최고 7cm의 눈이 예상되고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도 5~10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정월 대보름인 오늘 중부지방에서는 달을 볼 수 있겠지만 남부지방은 어렵겠습니다.

대기는 건조해서 전남 동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있고 산불위기경보는 '관심'에서 '주의' 수준으로 한 단계 격상됐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쥐불놀이나 달집 태우기 등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철원 영하 6.1도, 대전 영하 1.1도 가리키고 있고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심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강릉 4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6도로 어제보다 10도 가량 기온이 낮아 종일 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3~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한파가 이어지다가 주말에 차츰 풀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 : 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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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날씨] 정월대보름, 아침 기온 ‘뚝’…산불 주의
    • 입력 2022-02-15 06:30:38
    • 수정2022-02-15 06:42:52
    뉴스광장 1부
오늘은 다시 한겨울 겉옷을 꺼내입으셔야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4.8도, 찬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영하 9.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갈수록 날은 더 추워져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0도, 모레인 목요일은 영하 11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아침까지 중부와 전북 내륙에는 1cm 미만의 눈이 내리다 그치겠고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충남과 호남, 제주에 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전북 남부와 전남 북부에는 최고 7cm의 눈이 예상되고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도 5~10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정월 대보름인 오늘 중부지방에서는 달을 볼 수 있겠지만 남부지방은 어렵겠습니다.

대기는 건조해서 전남 동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있고 산불위기경보는 '관심'에서 '주의' 수준으로 한 단계 격상됐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쥐불놀이나 달집 태우기 등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철원 영하 6.1도, 대전 영하 1.1도 가리키고 있고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심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강릉 4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6도로 어제보다 10도 가량 기온이 낮아 종일 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3~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한파가 이어지다가 주말에 차츰 풀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 : 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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