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어제보다 더 추워요…호남·충남 서해안 눈

입력 2022.02.16 (07:03) 수정 2022.02.1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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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스포츠 경기에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라 겨울 추위도 그렇습니다.

늦겨울 추위가 힘을 쓰면서 오늘 아침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중부와 경북 일부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에는 한파 경보까지 발효 중인데요.

오늘 아침 대관령 -15.7도, 서울 -8.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서울은 영하 3도에 머물고,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더 내려가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추위는 모레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남 서부, 제주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리다가 낮에는 잠시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늦은 오후에 다시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호남 서부에는 최고 7cm, 충남 서해안과 전남 동부에 1~5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도 5~10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눈비 소식이 없는 서울과 일부 경기 지역, 강원 영동과 영남, 전남 동부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크고 작은 화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에는 순간 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현재 내륙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2~6도 낮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1도, 강릉 1도, 대구 1도, 광주 0도 예상되고 체감 온도는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4미터, 풍랑 경보가 내려진 동해 먼바다는 최고 5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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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6 07:03:57
    • 수정2022-02-16 07: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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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스포츠 경기에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라 겨울 추위도 그렇습니다.

늦겨울 추위가 힘을 쓰면서 오늘 아침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중부와 경북 일부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에는 한파 경보까지 발효 중인데요.

오늘 아침 대관령 -15.7도, 서울 -8.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서울은 영하 3도에 머물고,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더 내려가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추위는 모레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남 서부, 제주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리다가 낮에는 잠시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늦은 오후에 다시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호남 서부에는 최고 7cm, 충남 서해안과 전남 동부에 1~5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도 5~10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눈비 소식이 없는 서울과 일부 경기 지역, 강원 영동과 영남, 전남 동부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크고 작은 화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에는 순간 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현재 내륙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2~6도 낮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1도, 강릉 1도, 대구 1도, 광주 0도 예상되고 체감 온도는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4미터, 풍랑 경보가 내려진 동해 먼바다는 최고 5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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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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