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임실군, 코로나19 방문 검사…무증상 감염자 확인

[앵커]

임실군이 코로나19 방문 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 8명을 확인했습니다.

정읍시 귀농 귀촌 종합지원센터는 구룡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실군이 시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방문 검사가 감염 확산 방지에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방문 검사팀을 구성해 12개 읍면 마을을 찾아다니며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2천2명 가운데 무증상 감염자 8명을 확인했습니다.

임실군은 오늘까지 방문 검사를 실시해 감염자를 찾아내 확산을 막는다는 방침입니다.

[김치환/임실군 행정지원과장 : "고령자분을 위해서 마을 현장 방문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서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읍시 귀농 귀촌 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정읍 가족실습농장 단지에 조성된 종합지원센터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 귀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과 상담 활동을 벌입니다.

정읍시는 지난해 농림부의 귀농 귀촌 사업 평가에서 전북 도내 1위,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귀농 귀촌 일 번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정기/정읍시 농업정책과장 :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와 정보교류 실습농장 체험 등 귀농귀촌의 거점 공간이 될 것입니다."]

남원지역 봉사단체인 '함께하는 120 민원봉사대'가 발대식을 하고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16명으로 구성된 120 민원봉사대는 매주 세 차례 한 개 마을씩을 찾아다니며 전기와 가스시설 정비, 이동빨래, 한방 상담 등의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