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만 118세 생일 맞은 유럽 최고령 여성 앙드레 수녀

입력 2022.02.16 (12:44) 수정 2022.02.16 (12: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904년 2월 11일에 태어난 프랑스의 앙드레 수녀님.

119세인 일본 여성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여성입니다.

현재 프랑스 남부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휠체어와 지팡이 등 보조 기구들이 필요하지만 매일 아침 7시면 기상해 기도와 미사, 식사 등 규칙적인 일상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앙드레 수녀님/만 118세 : "아무것도 혼자 자유롭게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은 참 힘들 것 같습니다."]

그녀의 장수 비결로 많은 사람들은 평생 소박하게 산 삶의 태도를 꼽습니다.

[앙드레 수녀님/만 118세 : "주변에 많은 사랑을 나누어 주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녀님은 자신에게 초콜릿과 포도주 한 잔은 생을 마치는 날까지 빼놓을 수 없는 작은 일상의 사치라고 말합니다.

유럽의 장수 국가로 꼽히는 프랑스에서는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현재 3만 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110세 이상이 40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만 118세 생일 맞은 유럽 최고령 여성 앙드레 수녀
    • 입력 2022-02-16 12:44:49
    • 수정2022-02-16 12:51:39
    뉴스 12
1904년 2월 11일에 태어난 프랑스의 앙드레 수녀님.

119세인 일본 여성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여성입니다.

현재 프랑스 남부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휠체어와 지팡이 등 보조 기구들이 필요하지만 매일 아침 7시면 기상해 기도와 미사, 식사 등 규칙적인 일상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앙드레 수녀님/만 118세 : "아무것도 혼자 자유롭게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은 참 힘들 것 같습니다."]

그녀의 장수 비결로 많은 사람들은 평생 소박하게 산 삶의 태도를 꼽습니다.

[앙드레 수녀님/만 118세 : "주변에 많은 사랑을 나누어 주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녀님은 자신에게 초콜릿과 포도주 한 잔은 생을 마치는 날까지 빼놓을 수 없는 작은 일상의 사치라고 말합니다.

유럽의 장수 국가로 꼽히는 프랑스에서는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현재 3만 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110세 이상이 40명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