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LH 가련산공원 개발계획 중단해야”

입력 2022.02.16 (19:36) 수정 2022.02.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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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지키기전주행동은 오늘(16)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의 가련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해제와 LH의 가련산공원 개발계획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도심 공원과 녹지 보전이 필수고, 또 원광대 한방병원 인근 재개발이 예정된 상황에서 가련산공원 개발까지 추진된다면 교통난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8년 국토부는 가련산 일원을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했고, 사업 시행자인 LH는 천5백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전주시가 지난 2020년 공원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하면서 LH와 전주시간에 소송이 벌어졌고, 최근 법원이 절차상의 문제 등을 이유로 LH의 손을 들어줬으며, 전주시는 항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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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단체 “LH 가련산공원 개발계획 중단해야”
    • 입력 2022-02-16 19:36:30
    • 수정2022-02-16 19:54:16
    뉴스7(전주)
도시공원지키기전주행동은 오늘(16)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의 가련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해제와 LH의 가련산공원 개발계획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도심 공원과 녹지 보전이 필수고, 또 원광대 한방병원 인근 재개발이 예정된 상황에서 가련산공원 개발까지 추진된다면 교통난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8년 국토부는 가련산 일원을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했고, 사업 시행자인 LH는 천5백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전주시가 지난 2020년 공원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하면서 LH와 전주시간에 소송이 벌어졌고, 최근 법원이 절차상의 문제 등을 이유로 LH의 손을 들어줬으며, 전주시는 항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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