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할머니도 사격훈련
입력 2022.02.17 (06:31)
수정 2022.02.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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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군사적 긴장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선 젊은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민간인들이 침공에 대비해 자발적으로 군사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외곽에서 군사 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훈련을 받는 이들은 다양한 연령대의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입니다.
이들은 총기 사용법 등을 익히기 위해 자발적으로 훈련에 지원했습니다.
[야나/키예프 주민 : "우리는 러시아의 공격에 준비돼 있어야 합니다. 비켜서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국경과 국가의 미래를 방어해야 합니다."]
[곤차로프/키예프 주민 : "나 자신과 친척들을 지키고 상황에 따른 대처법을 배우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이 같은 민간인들의 자발적인 군사 훈련은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 마리우폴.
이곳에서도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격훈련이 펼쳐졌습니다.
어린이부터 70대 할머니까지 눈에 띕니다.
[콘스탄티놉스카/79세 : "무슨 일이 일어나면 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내 집과 내 도시와 내 아이들을 지킬 것입니다."]
이처럼 상당수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이 다가올지 모르는 전쟁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어제를 '단결의 날'로 선포하고 힘을 모아 맞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김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군사적 긴장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선 젊은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민간인들이 침공에 대비해 자발적으로 군사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외곽에서 군사 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훈련을 받는 이들은 다양한 연령대의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입니다.
이들은 총기 사용법 등을 익히기 위해 자발적으로 훈련에 지원했습니다.
[야나/키예프 주민 : "우리는 러시아의 공격에 준비돼 있어야 합니다. 비켜서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국경과 국가의 미래를 방어해야 합니다."]
[곤차로프/키예프 주민 : "나 자신과 친척들을 지키고 상황에 따른 대처법을 배우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이 같은 민간인들의 자발적인 군사 훈련은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 마리우폴.
이곳에서도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격훈련이 펼쳐졌습니다.
어린이부터 70대 할머니까지 눈에 띕니다.
[콘스탄티놉스카/79세 : "무슨 일이 일어나면 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내 집과 내 도시와 내 아이들을 지킬 것입니다."]
이처럼 상당수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이 다가올지 모르는 전쟁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어제를 '단결의 날'로 선포하고 힘을 모아 맞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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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할머니도 사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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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17 07: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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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군사적 긴장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선 젊은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민간인들이 침공에 대비해 자발적으로 군사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외곽에서 군사 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훈련을 받는 이들은 다양한 연령대의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입니다.
이들은 총기 사용법 등을 익히기 위해 자발적으로 훈련에 지원했습니다.
[야나/키예프 주민 : "우리는 러시아의 공격에 준비돼 있어야 합니다. 비켜서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국경과 국가의 미래를 방어해야 합니다."]
[곤차로프/키예프 주민 : "나 자신과 친척들을 지키고 상황에 따른 대처법을 배우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이 같은 민간인들의 자발적인 군사 훈련은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 마리우폴.
이곳에서도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격훈련이 펼쳐졌습니다.
어린이부터 70대 할머니까지 눈에 띕니다.
[콘스탄티놉스카/79세 : "무슨 일이 일어나면 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내 집과 내 도시와 내 아이들을 지킬 것입니다."]
이처럼 상당수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이 다가올지 모르는 전쟁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어제를 '단결의 날'로 선포하고 힘을 모아 맞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김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군사적 긴장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선 젊은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민간인들이 침공에 대비해 자발적으로 군사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외곽에서 군사 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훈련을 받는 이들은 다양한 연령대의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입니다.
이들은 총기 사용법 등을 익히기 위해 자발적으로 훈련에 지원했습니다.
[야나/키예프 주민 : "우리는 러시아의 공격에 준비돼 있어야 합니다. 비켜서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국경과 국가의 미래를 방어해야 합니다."]
[곤차로프/키예프 주민 : "나 자신과 친척들을 지키고 상황에 따른 대처법을 배우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이 같은 민간인들의 자발적인 군사 훈련은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 마리우폴.
이곳에서도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격훈련이 펼쳐졌습니다.
어린이부터 70대 할머니까지 눈에 띕니다.
[콘스탄티놉스카/79세 : "무슨 일이 일어나면 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내 집과 내 도시와 내 아이들을 지킬 것입니다."]
이처럼 상당수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이 다가올지 모르는 전쟁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어제를 '단결의 날'로 선포하고 힘을 모아 맞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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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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