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시즌 개막 “중위권 탈환” 출사표

입력 2022.02.17 (07:36) 수정 2022.02.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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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강원FC가 이번 주말 강릉에서 2022 K리그1 시즌 개막전을 펼칩니다.

강원FC는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를 통해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지난 시즌의 악몽을 지워낸다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영, 황문기 선수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강원FC는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10승 13무 15패, 리그 11위라는 부진한 성적표까지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주황색 운동복을 입은 강원FC 선수들이 시즌 개막 전 훈련에 나섰습니다.

강한 바람까지 더해진 영하권 추위지만, 지난 시즌 벼랑 끝을 경험한 선수들은 더 굵은 땀방울을 흘립니다.

[김동현/강원FC 주장 : "작년 시즌에 힘들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올 시즌에는 좀 더 힘을 내야 하고, 그런 부분에서 팀원들이 많이 합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절치부심한 강원FC의 올 시즌 목표는 리그 상위 6위권 진입입니다.

지난 시즌 중반 부임한 최용수 감독의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도 확실히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최용수/강원FC 감독 : "한 경기 한 경기 정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경기에 임한다면, 아마 시즌 말미에 우리가 원하는 그런 순위에 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시즌 강원FC는 오는 20일 강릉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까지 강릉에서 10경기, 이후 춘천에서 최소 9경기를 진행합니다.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은 강원FC가 중위권 도약이라는 현실적 목표를 달성하고 강원도민의 자존심을 되살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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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FC 시즌 개막 “중위권 탈환” 출사표
    • 입력 2022-02-17 07:36:04
    • 수정2022-02-17 08:15:36
    뉴스광장(춘천)
[앵커]

프로축구 강원FC가 이번 주말 강릉에서 2022 K리그1 시즌 개막전을 펼칩니다.

강원FC는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를 통해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지난 시즌의 악몽을 지워낸다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영, 황문기 선수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강원FC는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10승 13무 15패, 리그 11위라는 부진한 성적표까지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주황색 운동복을 입은 강원FC 선수들이 시즌 개막 전 훈련에 나섰습니다.

강한 바람까지 더해진 영하권 추위지만, 지난 시즌 벼랑 끝을 경험한 선수들은 더 굵은 땀방울을 흘립니다.

[김동현/강원FC 주장 : "작년 시즌에 힘들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올 시즌에는 좀 더 힘을 내야 하고, 그런 부분에서 팀원들이 많이 합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절치부심한 강원FC의 올 시즌 목표는 리그 상위 6위권 진입입니다.

지난 시즌 중반 부임한 최용수 감독의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도 확실히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최용수/강원FC 감독 : "한 경기 한 경기 정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경기에 임한다면, 아마 시즌 말미에 우리가 원하는 그런 순위에 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시즌 강원FC는 오는 20일 강릉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까지 강릉에서 10경기, 이후 춘천에서 최소 9경기를 진행합니다.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은 강원FC가 중위권 도약이라는 현실적 목표를 달성하고 강원도민의 자존심을 되살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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