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호남행…“부동산 정책 대전환”

입력 2022.02.18 (07:07) 수정 2022.02.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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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후보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이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습니다.

어제까지 사흘간 이어진 서울 총력 유세에서는 정책 대전환으로 부동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남이 없었으면 국가도 없었을 것이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이재명 후보 호남 유세의 슬로건입니다.

순천을 시작으로 목포와 나주를 잇따라 방문해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입니다.

저녁에는 광주 5·18 민주광장을 찾아 광주의 정신을 기리는 집중 유세도 펼칩니다.

어제까지 사흘간 이어진 서울 유세에서는 부동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재건축이 현안인 강북 지역에서 규제 완화를 거듭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두꺼비가 새집이 필요하다는데, 사람은 오죽하겠어요? 재개발, 재건축 합리적으로 풀어서 행복하게 살게 해주는 게 바로 정치고 정책 아닙니까?"]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는 자신도 분노했다며, 진보의 금기를 깨서라도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집값이 갑자기 올라 가지고 세금이 확 오르니까 화나시지요? 저도 화나던데. 정책이 국민에게 고통을 주면 안 됩니다."]

광화문 청계광장에서는 과거 촛불의 기억을 소환하면서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시민들이 든 그 가냘픈 촛불들로 쫓겨난 정치 세력들이 있습니다. 단 5년 만에 그들이 다시 복귀하고 있습니다."]

사흘간 서울 유세 마무리 일정으로는 홍대 앞을 찾아 2030 청년들에게 좁은 둥지에서 경쟁하다 떨어지지 않게 하겠다, 기본금융과 기본소득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공약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 문아미/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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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오늘 호남행…“부동산 정책 대전환”
    • 입력 2022-02-18 07:07:30
    • 수정2022-02-18 07: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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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후보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이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습니다.

어제까지 사흘간 이어진 서울 총력 유세에서는 정책 대전환으로 부동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남이 없었으면 국가도 없었을 것이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이재명 후보 호남 유세의 슬로건입니다.

순천을 시작으로 목포와 나주를 잇따라 방문해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입니다.

저녁에는 광주 5·18 민주광장을 찾아 광주의 정신을 기리는 집중 유세도 펼칩니다.

어제까지 사흘간 이어진 서울 유세에서는 부동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재건축이 현안인 강북 지역에서 규제 완화를 거듭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두꺼비가 새집이 필요하다는데, 사람은 오죽하겠어요? 재개발, 재건축 합리적으로 풀어서 행복하게 살게 해주는 게 바로 정치고 정책 아닙니까?"]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는 자신도 분노했다며, 진보의 금기를 깨서라도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집값이 갑자기 올라 가지고 세금이 확 오르니까 화나시지요? 저도 화나던데. 정책이 국민에게 고통을 주면 안 됩니다."]

광화문 청계광장에서는 과거 촛불의 기억을 소환하면서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시민들이 든 그 가냘픈 촛불들로 쫓겨난 정치 세력들이 있습니다. 단 5년 만에 그들이 다시 복귀하고 있습니다."]

사흘간 서울 유세 마무리 일정으로는 홍대 앞을 찾아 2030 청년들에게 좁은 둥지에서 경쟁하다 떨어지지 않게 하겠다, 기본금융과 기본소득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공약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 문아미/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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