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찾은 심상정 “주 4일제 선도 노동 특구로”
입력 2022.02.18 (07:35)
수정 2022.02.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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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주요 대선 후보로는 처음으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울산을 방문했습니다.
정권을 심판하는 동시에 개혁을 이끌어낼 후보는 자신 뿐이라며,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를 끝내자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공식 선거운동 이후, 4명의 주요 후보 가운데 울산을 방문한 첫 대선 주자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입니다.
서민 유권자들을 겨냥해 전통시장을 유세장소로 선택한 심 후보.
울산을 노동특구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내놨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주4일제 추진단을 구성해서 대한민국의 선진 노동, 노동이 당당한 울산특별시 만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후보에 대해서는 견제구도 날렸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모두 원칙과 철학 없이 표에만 매달려 있다며, 민주당 정권의 무능과 오만을 심판하되 개혁마저 후퇴시켜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정당성이 없는 후보들이 대통령이 되면 정쟁은 격화되고 민생은 공중으로 날아가 버릴 겁니다. 우리나라 불평등은 더 심화되고 시민들 삶은 나빠지고 대한민국 국격은 추락할 것입니다, 여러분!"]
조선업 노동자 단체들과 정책 협약을 맺은 심 후보는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을 전제로 하는 조선산업 발전은 끝내야 한다며, 노동 운동을 선도해 온 조선업 노동자들이 이번 대선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노동 후진국으로 퇴행하는 선거가 아니라 노동이 당당한 노동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그런 선거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또, 현대자동차 앞 거리 유세와 현대중공업 노조 간담회를 진행하며 자신의 지지층이라로 할 수 있는 노동계 유권자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주요 대선 후보로는 처음으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울산을 방문했습니다.
정권을 심판하는 동시에 개혁을 이끌어낼 후보는 자신 뿐이라며,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를 끝내자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공식 선거운동 이후, 4명의 주요 후보 가운데 울산을 방문한 첫 대선 주자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입니다.
서민 유권자들을 겨냥해 전통시장을 유세장소로 선택한 심 후보.
울산을 노동특구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내놨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주4일제 추진단을 구성해서 대한민국의 선진 노동, 노동이 당당한 울산특별시 만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후보에 대해서는 견제구도 날렸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모두 원칙과 철학 없이 표에만 매달려 있다며, 민주당 정권의 무능과 오만을 심판하되 개혁마저 후퇴시켜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정당성이 없는 후보들이 대통령이 되면 정쟁은 격화되고 민생은 공중으로 날아가 버릴 겁니다. 우리나라 불평등은 더 심화되고 시민들 삶은 나빠지고 대한민국 국격은 추락할 것입니다, 여러분!"]
조선업 노동자 단체들과 정책 협약을 맺은 심 후보는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을 전제로 하는 조선산업 발전은 끝내야 한다며, 노동 운동을 선도해 온 조선업 노동자들이 이번 대선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노동 후진국으로 퇴행하는 선거가 아니라 노동이 당당한 노동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그런 선거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또, 현대자동차 앞 거리 유세와 현대중공업 노조 간담회를 진행하며 자신의 지지층이라로 할 수 있는 노동계 유권자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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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찾은 심상정 “주 4일제 선도 노동 특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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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18 08: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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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주요 대선 후보로는 처음으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울산을 방문했습니다.
정권을 심판하는 동시에 개혁을 이끌어낼 후보는 자신 뿐이라며,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를 끝내자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공식 선거운동 이후, 4명의 주요 후보 가운데 울산을 방문한 첫 대선 주자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입니다.
서민 유권자들을 겨냥해 전통시장을 유세장소로 선택한 심 후보.
울산을 노동특구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내놨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주4일제 추진단을 구성해서 대한민국의 선진 노동, 노동이 당당한 울산특별시 만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후보에 대해서는 견제구도 날렸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모두 원칙과 철학 없이 표에만 매달려 있다며, 민주당 정권의 무능과 오만을 심판하되 개혁마저 후퇴시켜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정당성이 없는 후보들이 대통령이 되면 정쟁은 격화되고 민생은 공중으로 날아가 버릴 겁니다. 우리나라 불평등은 더 심화되고 시민들 삶은 나빠지고 대한민국 국격은 추락할 것입니다, 여러분!"]
조선업 노동자 단체들과 정책 협약을 맺은 심 후보는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을 전제로 하는 조선산업 발전은 끝내야 한다며, 노동 운동을 선도해 온 조선업 노동자들이 이번 대선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노동 후진국으로 퇴행하는 선거가 아니라 노동이 당당한 노동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그런 선거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또, 현대자동차 앞 거리 유세와 현대중공업 노조 간담회를 진행하며 자신의 지지층이라로 할 수 있는 노동계 유권자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주요 대선 후보로는 처음으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울산을 방문했습니다.
정권을 심판하는 동시에 개혁을 이끌어낼 후보는 자신 뿐이라며,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를 끝내자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공식 선거운동 이후, 4명의 주요 후보 가운데 울산을 방문한 첫 대선 주자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입니다.
서민 유권자들을 겨냥해 전통시장을 유세장소로 선택한 심 후보.
울산을 노동특구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내놨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주4일제 추진단을 구성해서 대한민국의 선진 노동, 노동이 당당한 울산특별시 만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후보에 대해서는 견제구도 날렸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모두 원칙과 철학 없이 표에만 매달려 있다며, 민주당 정권의 무능과 오만을 심판하되 개혁마저 후퇴시켜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정당성이 없는 후보들이 대통령이 되면 정쟁은 격화되고 민생은 공중으로 날아가 버릴 겁니다. 우리나라 불평등은 더 심화되고 시민들 삶은 나빠지고 대한민국 국격은 추락할 것입니다, 여러분!"]
조선업 노동자 단체들과 정책 협약을 맺은 심 후보는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을 전제로 하는 조선산업 발전은 끝내야 한다며, 노동 운동을 선도해 온 조선업 노동자들이 이번 대선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노동 후진국으로 퇴행하는 선거가 아니라 노동이 당당한 노동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그런 선거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또, 현대자동차 앞 거리 유세와 현대중공업 노조 간담회를 진행하며 자신의 지지층이라로 할 수 있는 노동계 유권자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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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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