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K리그 개막…광주FC, 1부 승격 준비 끝

입력 2022.02.18 (22:01) 수정 2022.02.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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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가 내일 개막합니다.

올 겨울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예년보다 보름가량 당겨진 건데요.

지난해 아쉽게 2부리그로 강등된 광주FC는 1부리그 승격을 위한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수들의 잦은 부상과 광주시의 구단 감사 여파 등 지난해 잇따른 악재로 2년 만에 2부리그로 강등된 광주FC.

선수들은 올해 1부리그 승격을 위해 축구화 끈을 동여맸습니다.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지만, 선수들은 동계 훈련을 거치며 완벽한 '원팀'으로 거듭났습니다.

[안영규/광주FC 주장 : "운동을 하다 보면 서로 금방 친해지기 때문에 어색한 부분은 금방 사라졌고, 감독님이 원하시는 축구를 저희가 하려고 많이 노력하며 준비를 했습니다."]

팀의 중심이었던 국가대표 공격수 엄원상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빠져나갔지만, 브라질 공격수 마이키를 새로 영입하고, 엄지성 등 지난해 가능성을 보인 젊은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엄지성/광주FC 공격수 :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도 많이 나올 수 있을 거 같아서 도움이든, 골이든 (공격) 포인트를 많이 올려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광주로 다시 돌아온 신임 이정효 감독은 투혼이 넘치는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정효/광주FC 감독 : "팬들이 즐겁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게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장에 많이 오셔서 우리 선수들한테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강등의 아픔을 딛고 다시 축구화 끈을 동여매고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 광주FC.

광주FC는 내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김포 FC를 맞아 올 시즌 첫 승점에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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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K리그 개막…광주FC, 1부 승격 준비 끝
    • 입력 2022-02-18 22:01:38
    • 수정2022-02-18 22:18:58
    뉴스9(광주)
[앵커]

프로축구가 내일 개막합니다.

올 겨울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예년보다 보름가량 당겨진 건데요.

지난해 아쉽게 2부리그로 강등된 광주FC는 1부리그 승격을 위한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수들의 잦은 부상과 광주시의 구단 감사 여파 등 지난해 잇따른 악재로 2년 만에 2부리그로 강등된 광주FC.

선수들은 올해 1부리그 승격을 위해 축구화 끈을 동여맸습니다.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지만, 선수들은 동계 훈련을 거치며 완벽한 '원팀'으로 거듭났습니다.

[안영규/광주FC 주장 : "운동을 하다 보면 서로 금방 친해지기 때문에 어색한 부분은 금방 사라졌고, 감독님이 원하시는 축구를 저희가 하려고 많이 노력하며 준비를 했습니다."]

팀의 중심이었던 국가대표 공격수 엄원상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빠져나갔지만, 브라질 공격수 마이키를 새로 영입하고, 엄지성 등 지난해 가능성을 보인 젊은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엄지성/광주FC 공격수 :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도 많이 나올 수 있을 거 같아서 도움이든, 골이든 (공격) 포인트를 많이 올려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광주로 다시 돌아온 신임 이정효 감독은 투혼이 넘치는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정효/광주FC 감독 : "팬들이 즐겁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게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장에 많이 오셔서 우리 선수들한테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강등의 아픔을 딛고 다시 축구화 끈을 동여매고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 광주FC.

광주FC는 내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김포 FC를 맞아 올 시즌 첫 승점에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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