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이틀째 10만 명대…재택치료·위중증도 ‘증가세’

입력 2022.02.19 (21:16) 수정 2022.02.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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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재택 치료자는 40만 명을 넘어섰고, 이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김영민 기잡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만 2,211명, 또다시 10만 명대입니다.

지난 10일 5만 명을 넘은 이후, 연일 확진자가 급증해 이틀 연속 10만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재택 치료자도 40만 명을 넘어, 재택 치료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확진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서서히 줄어 2백 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월요일 3백 명대를 넘어 닷새 만에 4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새 71명 늘어 7천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중환자 병상은 2천6백여 개 가운데 8백여 개만 사용돼 가동률 31%로 여유가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위중증과 사망률을 최소화하면서 의료체계 여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어제 : "금번 오미크론 유행은 단기적으로는 위기입니다. 그렇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일상 회복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중증과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체계를 잘 보존하면서..."]

백신 3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60%에 가까워졌습니다.

특히, 60살 이상 고령층은 87%가 넘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18살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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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이틀째 10만 명대…재택치료·위중증도 ‘증가세’
    • 입력 2022-02-19 21:16:16
    • 수정2022-02-19 21: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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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재택 치료자는 40만 명을 넘어섰고, 이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김영민 기잡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만 2,211명, 또다시 10만 명대입니다.

지난 10일 5만 명을 넘은 이후, 연일 확진자가 급증해 이틀 연속 10만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재택 치료자도 40만 명을 넘어, 재택 치료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확진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서서히 줄어 2백 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월요일 3백 명대를 넘어 닷새 만에 4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새 71명 늘어 7천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중환자 병상은 2천6백여 개 가운데 8백여 개만 사용돼 가동률 31%로 여유가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위중증과 사망률을 최소화하면서 의료체계 여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어제 : "금번 오미크론 유행은 단기적으로는 위기입니다. 그렇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일상 회복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중증과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체계를 잘 보존하면서..."]

백신 3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60%에 가까워졌습니다.

특히, 60살 이상 고령층은 87%가 넘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18살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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