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연 10%대 금리 혜택, 청년희망적금 나도 들 수 있나?
입력 2022.02.21 (17:51)
수정 2022.02.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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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ET WHY?
■ 방송시간 : 2월21일(월) 17:50~18:25 KBS2
■ 출연자 : 유문성 신한라이프 재무설계사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http://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2.02.21
[앵커]
70~80년대 은행 예·적금 창구는 이렇게 주부와 직장인들로 늘 북적였습니다. 연 10% 이자가 가능했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영상]
집에 있는 것보다는 안전성이 있고요. 금리가 높고..
[앵커]
그런데 오늘, 그 당시와 맞먹는 최고 연 10%대 금리의 적금 상품이 출시돼 소비자들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이란 건데요. 대체 어떤 상품이길래 이런 높은 금리가 가능한지 따져보겠습니다. 유문성 신한라이프 재무설계사 나오셨습니다. 설계사님, 어서 오십시오.
[답변]
안녕하십니까?
[앵커]
이자가 최대 연 10%, 이런 적금 나왔다고 하니까 이거 빨리 알려달라는 그런 분들이 많으세요.
[답변]
이름은 청년희망적금이 되겠습니다. 시장에서 반응이 아주 뜨겁습니다.
[앵커]
오늘 출시된 거죠?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청년희망적금, 이름 듣고 보니까 저는 가입이 안 되는 거네요.
[답변]
안 됩니다. 저희 자녀들 정도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앵커]
출시 첫날부터 가입자들이 많이 몰리면서 일부 은행 같은 경우에는 모바일 뱅킹 앱 접속이 지연되는 그런 일까지 있었거든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지금 보시는 것처럼요. 서비스 이용이 잠시 중단되는 그런 일도 있었는데, 대체 금리를 얼마나 주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몰린 걸까요?
[답변]
최대 10% 이상 금리를 주기 때문에 시장에서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앵커]
보통 시중 은행 지금 적금 상품 같은 경우 기껏해야 한 3% 주는데 이렇게 높은 금리를 줄 수 있는 거는 상품 구조가 어떻게 돼 있길래 그렇습니까?
[답변]
그러면 제가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한번 해드리겠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은 50만 원, 최대 50만 원까지 가능한데.
[앵커]
매달 50만 원까지요?
[답변]
그렇습니다. 기본 금리는 기본적으로 5%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은행 이자 5%를 쳤을 때 62만 5,000원에 대한 이자가 붙게 됩니다. 그리고 이자소득세가 면제가 됩니다.
[앵커]
15.4% 이자소득세 면제.
[답변]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자소득세가 면제됨과 동시에 첫 저축장려금이 36만 원이 지급이 되기 때문에 만기 수령액은 1,298만 5,000원이면 거의 연 10% 금리 효과 때문에 아주 인기가 많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저 저축장려금은 누가 주는 겁니까?
[답변]
이건 정부가 예산안으로 잡혀 있고, 예를 들어서 50만 원을 했을 경우에 1년 차에는 2%, 2년 차에는 4% 해서 최대 36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정부가 적금을 들면 정부 돈으로 이자를 얹어주는 그런 구조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래서 원금 1,200만 원 했을 때 약 10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어쨌든 한 100만 원 가까운 그런 이자를 주니까 청년들이 좀 목돈을 마련하는 데는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앵커]
일단 최대 납입 한도는 월 50만 원이라고 하셨잖아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저 같은 경우는 가입이 안 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가입이 되는 겁니까?
[답변]
우선 나이가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이고 소득 요건이 2,600만 원 그리고 종합소득세 2,600만 원 이하인 분에게는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종합소득금액이라면 내가 1년 번 것에서 이것저것 공제하고 최후에 남은 금액을 말씀하시는 거죠?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이게 세전입니까? 세후입니까?
[답변]
세전입니다.
[앵커]
그러면 전년도에 내가 소득이 없는 사람도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가입이 안 되나요?
[답변]
아닙니다. 그런 경우에는 전전년도의 소득 요건을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전년에 소득이 있긴 있었는데 아직 확정은 안 됐다, 하는 분들.
[답변]
그런 경우가 있을 수가 있는데, 이렇게 애매한 경우가 많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국세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소득 금액 증명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 항목에 소득 금액이 나와 있는 경우가 확인된다고 하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앵커]
어쨌든 전년에 소득이 있든 없든, 없는 사람은 전전년도 소득으로 하면 되는 거고요. 확정이 안 된 사람도 일단은 전전년도 소득으로 가입할 수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가입하고 나서 소득이 올랐다, 월급이 올랐다, 이러면 자격이 박탈되는 겁니까, 나중에?
[답변]
그렇지는 않고요. 가입 이후에는 소득에 대한 부분들은 따지지 않기 때문에 우선은 가입할 때 국세청 홈페이지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소득과 연령만 충족하면 됩니까? 자산 같은 건 따로 안 봅니까?
[답변]
그런 건 보지 않기 때문에.
[앵커]
그러니까 금수저 논란, 이런 게 좀 있긴 하던데.
[답변]
금수저, 예 맞습니다. 금수저 논란, 이런 거가 좀 있을 수가 있는데 어쨌든 소득 요건만 해당이 된다고 하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앵커]
소득하고 연령 조건만 맞으면 가입은 된다는 거. 이게 시중 은행 11개에서 동시에 지금 출시를 했거든요? 어느 은행으로 가야 할까요?
[답변]
우선 그걸 많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은행별로 거의 기본금리는 5%에다가 우대금리 0.7~1%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은행별로 따졌을 때는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표에 나오고 있지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면 어떻게, 주거래 은행에서 하는 게 낫습니까? 어떤 걸 추천하시나요?
[답변]
우선은 주거래 은행에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우대금리 같은 경우는 0.7~1%를 주게 되는데 그 충족 조건을 맞추지 못할 경우에는 오히려 손실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주거래 은행에서 저축액을 늘리는 것이, 최대치로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내가 어느 정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을지는 그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가면 확인을 해볼 수 있잖아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 거 다 따져서 그래도 이율 높은 데 가는 게 나은 거 아닙니까? 주거래 은행보다?
[답변]
그렇게 볼 수가 있는데, 주거래 은행을 활용했을 경우에는 나중에 금융 거래를 했을 경우에 담보 대출이라든지 이런 금융 거래 혜택을 더 볼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앵커]
그러니까 주거래 은행에서 실적을 높여서 오히려 다른 혜택을 노리는 게 더 도움될 수 있다.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 말씀이시군요. 사실 청년들 입장에서는 저축액을 늘리고 싶어도 번 돈에서 50만 원을 떼서 저축한다는 게 사실 쉽지는 않잖아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이런 분들은 좀 어떻게 하는 게 요령일까요?
[답변]
우선 추천을 드린다고 하면 가족이 팀을 이루어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청년들 같은 경우에는 납입 여력이 안 되는 경우에는 부모님들이 도와주셔서 같이 팀을 이루어서 저축액을 최대치 50만 원으로 한다고 그러면 아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가족 중에 2명이 혜택이 되는 경우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최대 100만 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니까 고려하셔서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오늘 처음 출시가 됐는데, 그러면 바로 은행 가서 신청하면 되는 건가요?
[답변]
그렇습니다. 지금 5부제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각 태생 연도에 맞춰서, 이렇게 날짜에 맞춰서 가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5부제라는 게 어떤 거죠? 조금 설명해 주시면요?
[답변]
오늘 같은 경우는 21일이기 때문에, 생년월일이 2001년생(1991년, 1996년생 포함)이 해당되는 경우이고 그리고 다음 주 같은 경우에는 태생연도와 상관이 없이 모두가 가입이 가능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이거는 비대면으로도 가능한 거죠? 굳이 은행 창구 가지 않고.
[답변]
그렇습니다. 대면도 가능하고 비대면도 가능하니까 편하신 방법으로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정부가 주는 저축 장려금이라는 항목이 있었는데, 이 예산이 얼마 정도 잡혀 있어요?
[답변]
현재는 456억 원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최대 50만 원 기준으로 했을 경우에 38만 명 정도가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현재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약 한 200만 명이 가입에 관심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찍 소진된다고 그러면 가입을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서둘러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
내가 이 저축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지 없는지 미리보기를 조회한 사람만 한 200만 명 된다고 들었거든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데 38만 명만 된다고 하면 혜택을 볼 수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겠네요.
[답변]
혜택을 볼 수는 없지만 이자에 해당하는 부분만 이렇게 해당되는 거고 저축장려금은 혜택을 볼 수 없는 그런 주의점도 알려드립니다.
[앵커]
그러니까 저축장려금이 소진이 되더라도 은행 이자, 기본 이자 5%, 이 혜택은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이번 주 금요일까지 5부제로 진행된다고 하셨는데 5부제 끝나면 그다음부터는 이 상품 출시가 중단되는 겁니까? 아니면 계속 가입할 수 있는 겁니까?
[답변]
그렇지는 않습니다. 태생 연도가 이번 주에 5부제로 끝난다고 하면 다음 주에는 누구나 이렇게 연도와 상관이 없이 가입이 가능합니다.
[앵커]
다만 예산이 빨리 소진될 수 있으니까 할 뜻이 있으면 빨리하는 게 좋다.
[답변]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ET WHY, 유문성 재무설계사와 청년희망적금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코너명 : ET WHY?
■ 방송시간 : 2월21일(월) 17:50~18:25 KBS2
■ 출연자 : 유문성 신한라이프 재무설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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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0~80년대 은행 예·적금 창구는 이렇게 주부와 직장인들로 늘 북적였습니다. 연 10% 이자가 가능했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영상]
집에 있는 것보다는 안전성이 있고요. 금리가 높고..
[앵커]
그런데 오늘, 그 당시와 맞먹는 최고 연 10%대 금리의 적금 상품이 출시돼 소비자들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이란 건데요. 대체 어떤 상품이길래 이런 높은 금리가 가능한지 따져보겠습니다. 유문성 신한라이프 재무설계사 나오셨습니다. 설계사님, 어서 오십시오.
[답변]
안녕하십니까?
[앵커]
이자가 최대 연 10%, 이런 적금 나왔다고 하니까 이거 빨리 알려달라는 그런 분들이 많으세요.
[답변]
이름은 청년희망적금이 되겠습니다. 시장에서 반응이 아주 뜨겁습니다.
[앵커]
오늘 출시된 거죠?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청년희망적금, 이름 듣고 보니까 저는 가입이 안 되는 거네요.
[답변]
안 됩니다. 저희 자녀들 정도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앵커]
출시 첫날부터 가입자들이 많이 몰리면서 일부 은행 같은 경우에는 모바일 뱅킹 앱 접속이 지연되는 그런 일까지 있었거든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지금 보시는 것처럼요. 서비스 이용이 잠시 중단되는 그런 일도 있었는데, 대체 금리를 얼마나 주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몰린 걸까요?
[답변]
최대 10% 이상 금리를 주기 때문에 시장에서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앵커]
보통 시중 은행 지금 적금 상품 같은 경우 기껏해야 한 3% 주는데 이렇게 높은 금리를 줄 수 있는 거는 상품 구조가 어떻게 돼 있길래 그렇습니까?
[답변]
그러면 제가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한번 해드리겠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은 50만 원, 최대 50만 원까지 가능한데.
[앵커]
매달 50만 원까지요?
[답변]
그렇습니다. 기본 금리는 기본적으로 5%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은행 이자 5%를 쳤을 때 62만 5,000원에 대한 이자가 붙게 됩니다. 그리고 이자소득세가 면제가 됩니다.
[앵커]
15.4% 이자소득세 면제.
[답변]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자소득세가 면제됨과 동시에 첫 저축장려금이 36만 원이 지급이 되기 때문에 만기 수령액은 1,298만 5,000원이면 거의 연 10% 금리 효과 때문에 아주 인기가 많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저 저축장려금은 누가 주는 겁니까?
[답변]
이건 정부가 예산안으로 잡혀 있고, 예를 들어서 50만 원을 했을 경우에 1년 차에는 2%, 2년 차에는 4% 해서 최대 36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정부가 적금을 들면 정부 돈으로 이자를 얹어주는 그런 구조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래서 원금 1,200만 원 했을 때 약 10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어쨌든 한 100만 원 가까운 그런 이자를 주니까 청년들이 좀 목돈을 마련하는 데는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앵커]
일단 최대 납입 한도는 월 50만 원이라고 하셨잖아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저 같은 경우는 가입이 안 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가입이 되는 겁니까?
[답변]
우선 나이가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이고 소득 요건이 2,600만 원 그리고 종합소득세 2,600만 원 이하인 분에게는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종합소득금액이라면 내가 1년 번 것에서 이것저것 공제하고 최후에 남은 금액을 말씀하시는 거죠?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이게 세전입니까? 세후입니까?
[답변]
세전입니다.
[앵커]
그러면 전년도에 내가 소득이 없는 사람도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가입이 안 되나요?
[답변]
아닙니다. 그런 경우에는 전전년도의 소득 요건을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전년에 소득이 있긴 있었는데 아직 확정은 안 됐다, 하는 분들.
[답변]
그런 경우가 있을 수가 있는데, 이렇게 애매한 경우가 많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국세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소득 금액 증명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 항목에 소득 금액이 나와 있는 경우가 확인된다고 하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앵커]
어쨌든 전년에 소득이 있든 없든, 없는 사람은 전전년도 소득으로 하면 되는 거고요. 확정이 안 된 사람도 일단은 전전년도 소득으로 가입할 수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가입하고 나서 소득이 올랐다, 월급이 올랐다, 이러면 자격이 박탈되는 겁니까, 나중에?
[답변]
그렇지는 않고요. 가입 이후에는 소득에 대한 부분들은 따지지 않기 때문에 우선은 가입할 때 국세청 홈페이지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소득과 연령만 충족하면 됩니까? 자산 같은 건 따로 안 봅니까?
[답변]
그런 건 보지 않기 때문에.
[앵커]
그러니까 금수저 논란, 이런 게 좀 있긴 하던데.
[답변]
금수저, 예 맞습니다. 금수저 논란, 이런 거가 좀 있을 수가 있는데 어쨌든 소득 요건만 해당이 된다고 하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앵커]
소득하고 연령 조건만 맞으면 가입은 된다는 거. 이게 시중 은행 11개에서 동시에 지금 출시를 했거든요? 어느 은행으로 가야 할까요?
[답변]
우선 그걸 많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은행별로 거의 기본금리는 5%에다가 우대금리 0.7~1%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은행별로 따졌을 때는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표에 나오고 있지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면 어떻게, 주거래 은행에서 하는 게 낫습니까? 어떤 걸 추천하시나요?
[답변]
우선은 주거래 은행에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우대금리 같은 경우는 0.7~1%를 주게 되는데 그 충족 조건을 맞추지 못할 경우에는 오히려 손실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주거래 은행에서 저축액을 늘리는 것이, 최대치로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내가 어느 정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을지는 그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가면 확인을 해볼 수 있잖아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 거 다 따져서 그래도 이율 높은 데 가는 게 나은 거 아닙니까? 주거래 은행보다?
[답변]
그렇게 볼 수가 있는데, 주거래 은행을 활용했을 경우에는 나중에 금융 거래를 했을 경우에 담보 대출이라든지 이런 금융 거래 혜택을 더 볼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앵커]
그러니까 주거래 은행에서 실적을 높여서 오히려 다른 혜택을 노리는 게 더 도움될 수 있다.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 말씀이시군요. 사실 청년들 입장에서는 저축액을 늘리고 싶어도 번 돈에서 50만 원을 떼서 저축한다는 게 사실 쉽지는 않잖아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이런 분들은 좀 어떻게 하는 게 요령일까요?
[답변]
우선 추천을 드린다고 하면 가족이 팀을 이루어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청년들 같은 경우에는 납입 여력이 안 되는 경우에는 부모님들이 도와주셔서 같이 팀을 이루어서 저축액을 최대치 50만 원으로 한다고 그러면 아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가족 중에 2명이 혜택이 되는 경우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최대 100만 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니까 고려하셔서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오늘 처음 출시가 됐는데, 그러면 바로 은행 가서 신청하면 되는 건가요?
[답변]
그렇습니다. 지금 5부제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각 태생 연도에 맞춰서, 이렇게 날짜에 맞춰서 가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5부제라는 게 어떤 거죠? 조금 설명해 주시면요?
[답변]
오늘 같은 경우는 21일이기 때문에, 생년월일이 2001년생(1991년, 1996년생 포함)이 해당되는 경우이고 그리고 다음 주 같은 경우에는 태생연도와 상관이 없이 모두가 가입이 가능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이거는 비대면으로도 가능한 거죠? 굳이 은행 창구 가지 않고.
[답변]
그렇습니다. 대면도 가능하고 비대면도 가능하니까 편하신 방법으로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정부가 주는 저축 장려금이라는 항목이 있었는데, 이 예산이 얼마 정도 잡혀 있어요?
[답변]
현재는 456억 원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최대 50만 원 기준으로 했을 경우에 38만 명 정도가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현재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약 한 200만 명이 가입에 관심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찍 소진된다고 그러면 가입을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서둘러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
내가 이 저축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지 없는지 미리보기를 조회한 사람만 한 200만 명 된다고 들었거든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데 38만 명만 된다고 하면 혜택을 볼 수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겠네요.
[답변]
혜택을 볼 수는 없지만 이자에 해당하는 부분만 이렇게 해당되는 거고 저축장려금은 혜택을 볼 수 없는 그런 주의점도 알려드립니다.
[앵커]
그러니까 저축장려금이 소진이 되더라도 은행 이자, 기본 이자 5%, 이 혜택은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이번 주 금요일까지 5부제로 진행된다고 하셨는데 5부제 끝나면 그다음부터는 이 상품 출시가 중단되는 겁니까? 아니면 계속 가입할 수 있는 겁니까?
[답변]
그렇지는 않습니다. 태생 연도가 이번 주에 5부제로 끝난다고 하면 다음 주에는 누구나 이렇게 연도와 상관이 없이 가입이 가능합니다.
[앵커]
다만 예산이 빨리 소진될 수 있으니까 할 뜻이 있으면 빨리하는 게 좋다.
[답변]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ET WHY, 유문성 재무설계사와 청년희망적금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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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집에 있는 것보다는 안전성이 있고요. 금리가 높고..
[앵커]
그런데 오늘, 그 당시와 맞먹는 최고 연 10%대 금리의 적금 상품이 출시돼 소비자들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이란 건데요. 대체 어떤 상품이길래 이런 높은 금리가 가능한지 따져보겠습니다. 유문성 신한라이프 재무설계사 나오셨습니다. 설계사님, 어서 오십시오.
[답변]
안녕하십니까?
[앵커]
이자가 최대 연 10%, 이런 적금 나왔다고 하니까 이거 빨리 알려달라는 그런 분들이 많으세요.
[답변]
이름은 청년희망적금이 되겠습니다. 시장에서 반응이 아주 뜨겁습니다.
[앵커]
오늘 출시된 거죠?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청년희망적금, 이름 듣고 보니까 저는 가입이 안 되는 거네요.
[답변]
안 됩니다. 저희 자녀들 정도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앵커]
출시 첫날부터 가입자들이 많이 몰리면서 일부 은행 같은 경우에는 모바일 뱅킹 앱 접속이 지연되는 그런 일까지 있었거든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지금 보시는 것처럼요. 서비스 이용이 잠시 중단되는 그런 일도 있었는데, 대체 금리를 얼마나 주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몰린 걸까요?
[답변]
최대 10% 이상 금리를 주기 때문에 시장에서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앵커]
보통 시중 은행 지금 적금 상품 같은 경우 기껏해야 한 3% 주는데 이렇게 높은 금리를 줄 수 있는 거는 상품 구조가 어떻게 돼 있길래 그렇습니까?
[답변]
그러면 제가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한번 해드리겠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은 50만 원, 최대 50만 원까지 가능한데.
[앵커]
매달 50만 원까지요?
[답변]
그렇습니다. 기본 금리는 기본적으로 5%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은행 이자 5%를 쳤을 때 62만 5,000원에 대한 이자가 붙게 됩니다. 그리고 이자소득세가 면제가 됩니다.
[앵커]
15.4% 이자소득세 면제.
[답변]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자소득세가 면제됨과 동시에 첫 저축장려금이 36만 원이 지급이 되기 때문에 만기 수령액은 1,298만 5,000원이면 거의 연 10% 금리 효과 때문에 아주 인기가 많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저 저축장려금은 누가 주는 겁니까?
[답변]
이건 정부가 예산안으로 잡혀 있고, 예를 들어서 50만 원을 했을 경우에 1년 차에는 2%, 2년 차에는 4% 해서 최대 36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정부가 적금을 들면 정부 돈으로 이자를 얹어주는 그런 구조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래서 원금 1,200만 원 했을 때 약 10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어쨌든 한 100만 원 가까운 그런 이자를 주니까 청년들이 좀 목돈을 마련하는 데는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앵커]
일단 최대 납입 한도는 월 50만 원이라고 하셨잖아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저 같은 경우는 가입이 안 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가입이 되는 겁니까?
[답변]
우선 나이가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이고 소득 요건이 2,600만 원 그리고 종합소득세 2,600만 원 이하인 분에게는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종합소득금액이라면 내가 1년 번 것에서 이것저것 공제하고 최후에 남은 금액을 말씀하시는 거죠?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이게 세전입니까? 세후입니까?
[답변]
세전입니다.
[앵커]
그러면 전년도에 내가 소득이 없는 사람도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가입이 안 되나요?
[답변]
아닙니다. 그런 경우에는 전전년도의 소득 요건을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전년에 소득이 있긴 있었는데 아직 확정은 안 됐다, 하는 분들.
[답변]
그런 경우가 있을 수가 있는데, 이렇게 애매한 경우가 많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국세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소득 금액 증명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 항목에 소득 금액이 나와 있는 경우가 확인된다고 하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앵커]
어쨌든 전년에 소득이 있든 없든, 없는 사람은 전전년도 소득으로 하면 되는 거고요. 확정이 안 된 사람도 일단은 전전년도 소득으로 가입할 수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가입하고 나서 소득이 올랐다, 월급이 올랐다, 이러면 자격이 박탈되는 겁니까, 나중에?
[답변]
그렇지는 않고요. 가입 이후에는 소득에 대한 부분들은 따지지 않기 때문에 우선은 가입할 때 국세청 홈페이지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소득과 연령만 충족하면 됩니까? 자산 같은 건 따로 안 봅니까?
[답변]
그런 건 보지 않기 때문에.
[앵커]
그러니까 금수저 논란, 이런 게 좀 있긴 하던데.
[답변]
금수저, 예 맞습니다. 금수저 논란, 이런 거가 좀 있을 수가 있는데 어쨌든 소득 요건만 해당이 된다고 하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앵커]
소득하고 연령 조건만 맞으면 가입은 된다는 거. 이게 시중 은행 11개에서 동시에 지금 출시를 했거든요? 어느 은행으로 가야 할까요?
[답변]
우선 그걸 많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은행별로 거의 기본금리는 5%에다가 우대금리 0.7~1%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은행별로 따졌을 때는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표에 나오고 있지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면 어떻게, 주거래 은행에서 하는 게 낫습니까? 어떤 걸 추천하시나요?
[답변]
우선은 주거래 은행에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우대금리 같은 경우는 0.7~1%를 주게 되는데 그 충족 조건을 맞추지 못할 경우에는 오히려 손실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주거래 은행에서 저축액을 늘리는 것이, 최대치로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내가 어느 정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을지는 그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가면 확인을 해볼 수 있잖아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 거 다 따져서 그래도 이율 높은 데 가는 게 나은 거 아닙니까? 주거래 은행보다?
[답변]
그렇게 볼 수가 있는데, 주거래 은행을 활용했을 경우에는 나중에 금융 거래를 했을 경우에 담보 대출이라든지 이런 금융 거래 혜택을 더 볼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앵커]
그러니까 주거래 은행에서 실적을 높여서 오히려 다른 혜택을 노리는 게 더 도움될 수 있다.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 말씀이시군요. 사실 청년들 입장에서는 저축액을 늘리고 싶어도 번 돈에서 50만 원을 떼서 저축한다는 게 사실 쉽지는 않잖아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이런 분들은 좀 어떻게 하는 게 요령일까요?
[답변]
우선 추천을 드린다고 하면 가족이 팀을 이루어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청년들 같은 경우에는 납입 여력이 안 되는 경우에는 부모님들이 도와주셔서 같이 팀을 이루어서 저축액을 최대치 50만 원으로 한다고 그러면 아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가족 중에 2명이 혜택이 되는 경우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최대 100만 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니까 고려하셔서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오늘 처음 출시가 됐는데, 그러면 바로 은행 가서 신청하면 되는 건가요?
[답변]
그렇습니다. 지금 5부제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각 태생 연도에 맞춰서, 이렇게 날짜에 맞춰서 가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5부제라는 게 어떤 거죠? 조금 설명해 주시면요?
[답변]
오늘 같은 경우는 21일이기 때문에, 생년월일이 2001년생(1991년, 1996년생 포함)이 해당되는 경우이고 그리고 다음 주 같은 경우에는 태생연도와 상관이 없이 모두가 가입이 가능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이거는 비대면으로도 가능한 거죠? 굳이 은행 창구 가지 않고.
[답변]
그렇습니다. 대면도 가능하고 비대면도 가능하니까 편하신 방법으로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정부가 주는 저축 장려금이라는 항목이 있었는데, 이 예산이 얼마 정도 잡혀 있어요?
[답변]
현재는 456억 원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최대 50만 원 기준으로 했을 경우에 38만 명 정도가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현재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약 한 200만 명이 가입에 관심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찍 소진된다고 그러면 가입을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서둘러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
내가 이 저축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지 없는지 미리보기를 조회한 사람만 한 200만 명 된다고 들었거든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데 38만 명만 된다고 하면 혜택을 볼 수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겠네요.
[답변]
혜택을 볼 수는 없지만 이자에 해당하는 부분만 이렇게 해당되는 거고 저축장려금은 혜택을 볼 수 없는 그런 주의점도 알려드립니다.
[앵커]
그러니까 저축장려금이 소진이 되더라도 은행 이자, 기본 이자 5%, 이 혜택은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이번 주 금요일까지 5부제로 진행된다고 하셨는데 5부제 끝나면 그다음부터는 이 상품 출시가 중단되는 겁니까? 아니면 계속 가입할 수 있는 겁니까?
[답변]
그렇지는 않습니다. 태생 연도가 이번 주에 5부제로 끝난다고 하면 다음 주에는 누구나 이렇게 연도와 상관이 없이 가입이 가능합니다.
[앵커]
다만 예산이 빨리 소진될 수 있으니까 할 뜻이 있으면 빨리하는 게 좋다.
[답변]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ET WHY, 유문성 재무설계사와 청년희망적금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코너명 : ET WHY?
■ 방송시간 : 2월21일(월) 17:50~18:25 KBS2
■ 출연자 : 유문성 신한라이프 재무설계사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http://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2.02.21
[앵커]
70~80년대 은행 예·적금 창구는 이렇게 주부와 직장인들로 늘 북적였습니다. 연 10% 이자가 가능했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영상]
집에 있는 것보다는 안전성이 있고요. 금리가 높고..
[앵커]
그런데 오늘, 그 당시와 맞먹는 최고 연 10%대 금리의 적금 상품이 출시돼 소비자들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이란 건데요. 대체 어떤 상품이길래 이런 높은 금리가 가능한지 따져보겠습니다. 유문성 신한라이프 재무설계사 나오셨습니다. 설계사님, 어서 오십시오.
[답변]
안녕하십니까?
[앵커]
이자가 최대 연 10%, 이런 적금 나왔다고 하니까 이거 빨리 알려달라는 그런 분들이 많으세요.
[답변]
이름은 청년희망적금이 되겠습니다. 시장에서 반응이 아주 뜨겁습니다.
[앵커]
오늘 출시된 거죠?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청년희망적금, 이름 듣고 보니까 저는 가입이 안 되는 거네요.
[답변]
안 됩니다. 저희 자녀들 정도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앵커]
출시 첫날부터 가입자들이 많이 몰리면서 일부 은행 같은 경우에는 모바일 뱅킹 앱 접속이 지연되는 그런 일까지 있었거든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지금 보시는 것처럼요. 서비스 이용이 잠시 중단되는 그런 일도 있었는데, 대체 금리를 얼마나 주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몰린 걸까요?
[답변]
최대 10% 이상 금리를 주기 때문에 시장에서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앵커]
보통 시중 은행 지금 적금 상품 같은 경우 기껏해야 한 3% 주는데 이렇게 높은 금리를 줄 수 있는 거는 상품 구조가 어떻게 돼 있길래 그렇습니까?
[답변]
그러면 제가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한번 해드리겠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은 50만 원, 최대 50만 원까지 가능한데.
[앵커]
매달 50만 원까지요?
[답변]
그렇습니다. 기본 금리는 기본적으로 5%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은행 이자 5%를 쳤을 때 62만 5,000원에 대한 이자가 붙게 됩니다. 그리고 이자소득세가 면제가 됩니다.
[앵커]
15.4% 이자소득세 면제.
[답변]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자소득세가 면제됨과 동시에 첫 저축장려금이 36만 원이 지급이 되기 때문에 만기 수령액은 1,298만 5,000원이면 거의 연 10% 금리 효과 때문에 아주 인기가 많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저 저축장려금은 누가 주는 겁니까?
[답변]
이건 정부가 예산안으로 잡혀 있고, 예를 들어서 50만 원을 했을 경우에 1년 차에는 2%, 2년 차에는 4% 해서 최대 36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정부가 적금을 들면 정부 돈으로 이자를 얹어주는 그런 구조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래서 원금 1,200만 원 했을 때 약 10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어쨌든 한 100만 원 가까운 그런 이자를 주니까 청년들이 좀 목돈을 마련하는 데는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앵커]
일단 최대 납입 한도는 월 50만 원이라고 하셨잖아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저 같은 경우는 가입이 안 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가입이 되는 겁니까?
[답변]
우선 나이가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이고 소득 요건이 2,600만 원 그리고 종합소득세 2,600만 원 이하인 분에게는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종합소득금액이라면 내가 1년 번 것에서 이것저것 공제하고 최후에 남은 금액을 말씀하시는 거죠?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이게 세전입니까? 세후입니까?
[답변]
세전입니다.
[앵커]
그러면 전년도에 내가 소득이 없는 사람도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가입이 안 되나요?
[답변]
아닙니다. 그런 경우에는 전전년도의 소득 요건을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전년에 소득이 있긴 있었는데 아직 확정은 안 됐다, 하는 분들.
[답변]
그런 경우가 있을 수가 있는데, 이렇게 애매한 경우가 많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국세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소득 금액 증명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 항목에 소득 금액이 나와 있는 경우가 확인된다고 하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앵커]
어쨌든 전년에 소득이 있든 없든, 없는 사람은 전전년도 소득으로 하면 되는 거고요. 확정이 안 된 사람도 일단은 전전년도 소득으로 가입할 수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가입하고 나서 소득이 올랐다, 월급이 올랐다, 이러면 자격이 박탈되는 겁니까, 나중에?
[답변]
그렇지는 않고요. 가입 이후에는 소득에 대한 부분들은 따지지 않기 때문에 우선은 가입할 때 국세청 홈페이지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소득과 연령만 충족하면 됩니까? 자산 같은 건 따로 안 봅니까?
[답변]
그런 건 보지 않기 때문에.
[앵커]
그러니까 금수저 논란, 이런 게 좀 있긴 하던데.
[답변]
금수저, 예 맞습니다. 금수저 논란, 이런 거가 좀 있을 수가 있는데 어쨌든 소득 요건만 해당이 된다고 하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앵커]
소득하고 연령 조건만 맞으면 가입은 된다는 거. 이게 시중 은행 11개에서 동시에 지금 출시를 했거든요? 어느 은행으로 가야 할까요?
[답변]
우선 그걸 많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은행별로 거의 기본금리는 5%에다가 우대금리 0.7~1%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은행별로 따졌을 때는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표에 나오고 있지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면 어떻게, 주거래 은행에서 하는 게 낫습니까? 어떤 걸 추천하시나요?
[답변]
우선은 주거래 은행에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우대금리 같은 경우는 0.7~1%를 주게 되는데 그 충족 조건을 맞추지 못할 경우에는 오히려 손실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주거래 은행에서 저축액을 늘리는 것이, 최대치로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내가 어느 정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을지는 그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가면 확인을 해볼 수 있잖아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 거 다 따져서 그래도 이율 높은 데 가는 게 나은 거 아닙니까? 주거래 은행보다?
[답변]
그렇게 볼 수가 있는데, 주거래 은행을 활용했을 경우에는 나중에 금융 거래를 했을 경우에 담보 대출이라든지 이런 금융 거래 혜택을 더 볼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앵커]
그러니까 주거래 은행에서 실적을 높여서 오히려 다른 혜택을 노리는 게 더 도움될 수 있다.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 말씀이시군요. 사실 청년들 입장에서는 저축액을 늘리고 싶어도 번 돈에서 50만 원을 떼서 저축한다는 게 사실 쉽지는 않잖아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이런 분들은 좀 어떻게 하는 게 요령일까요?
[답변]
우선 추천을 드린다고 하면 가족이 팀을 이루어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청년들 같은 경우에는 납입 여력이 안 되는 경우에는 부모님들이 도와주셔서 같이 팀을 이루어서 저축액을 최대치 50만 원으로 한다고 그러면 아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가족 중에 2명이 혜택이 되는 경우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최대 100만 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니까 고려하셔서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오늘 처음 출시가 됐는데, 그러면 바로 은행 가서 신청하면 되는 건가요?
[답변]
그렇습니다. 지금 5부제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각 태생 연도에 맞춰서, 이렇게 날짜에 맞춰서 가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5부제라는 게 어떤 거죠? 조금 설명해 주시면요?
[답변]
오늘 같은 경우는 21일이기 때문에, 생년월일이 2001년생(1991년, 1996년생 포함)이 해당되는 경우이고 그리고 다음 주 같은 경우에는 태생연도와 상관이 없이 모두가 가입이 가능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이거는 비대면으로도 가능한 거죠? 굳이 은행 창구 가지 않고.
[답변]
그렇습니다. 대면도 가능하고 비대면도 가능하니까 편하신 방법으로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정부가 주는 저축 장려금이라는 항목이 있었는데, 이 예산이 얼마 정도 잡혀 있어요?
[답변]
현재는 456억 원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최대 50만 원 기준으로 했을 경우에 38만 명 정도가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현재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약 한 200만 명이 가입에 관심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찍 소진된다고 그러면 가입을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서둘러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
내가 이 저축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지 없는지 미리보기를 조회한 사람만 한 200만 명 된다고 들었거든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데 38만 명만 된다고 하면 혜택을 볼 수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겠네요.
[답변]
혜택을 볼 수는 없지만 이자에 해당하는 부분만 이렇게 해당되는 거고 저축장려금은 혜택을 볼 수 없는 그런 주의점도 알려드립니다.
[앵커]
그러니까 저축장려금이 소진이 되더라도 은행 이자, 기본 이자 5%, 이 혜택은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이번 주 금요일까지 5부제로 진행된다고 하셨는데 5부제 끝나면 그다음부터는 이 상품 출시가 중단되는 겁니까? 아니면 계속 가입할 수 있는 겁니까?
[답변]
그렇지는 않습니다. 태생 연도가 이번 주에 5부제로 끝난다고 하면 다음 주에는 누구나 이렇게 연도와 상관이 없이 가입이 가능합니다.
[앵커]
다만 예산이 빨리 소진될 수 있으니까 할 뜻이 있으면 빨리하는 게 좋다.
[답변]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ET WHY, 유문성 재무설계사와 청년희망적금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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