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① 지방선거 D-99, 변수는?
입력 2022.02.22 (09:52)
수정 2022.02.22 (11: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9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에 가려 예전만큼 분위기가 뜨겁지는 않지만 물밑 경쟁은 치열한데요.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변수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먼저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방선거 최대 변수는 단연 '대선 결과'가 꼽힙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공천일정을 대선 이후로 연기하고 대선 기여도를 공천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여러차례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공을 세운 민주당 입지자들은 몸값이 오를 수 있습니다.
반면 정권교체가 이뤄지면 대선 기여도 평가 취지가 퇴색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개혁공천 요구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민주당 안 팎에서는 텃밭인 호남에서부터 참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공천해 쇄신의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인지도와 조직력을 앞세운 현역에 맞서 정치 신인들의 주목도가 높아질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 다른 변수는 민주당의 선출직 공직자 평가 결과입니다.
민주당은 현역 단체장 평가를 통해 하위 20%로 분류되면 공천 심사에서 해당 단체장에게 본인이 얻은 점수에서 20%를 감산하는 페널티를 주기로 했습니다.
하위 20%에 포함되면 물갈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현직과) 전직 단체장과의 리턴매치가 예정된 곳도 많기 때문에 하위 20%에 대한 평가가 전남지역에서는 상당히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밖에도 대선 승리를 명분으로 민주당 복당이 허용된 탈당 인사들의 출마여부도 민주당 공천과 선거 판도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힙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9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에 가려 예전만큼 분위기가 뜨겁지는 않지만 물밑 경쟁은 치열한데요.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변수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먼저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방선거 최대 변수는 단연 '대선 결과'가 꼽힙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공천일정을 대선 이후로 연기하고 대선 기여도를 공천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여러차례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공을 세운 민주당 입지자들은 몸값이 오를 수 있습니다.
반면 정권교체가 이뤄지면 대선 기여도 평가 취지가 퇴색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개혁공천 요구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민주당 안 팎에서는 텃밭인 호남에서부터 참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공천해 쇄신의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인지도와 조직력을 앞세운 현역에 맞서 정치 신인들의 주목도가 높아질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 다른 변수는 민주당의 선출직 공직자 평가 결과입니다.
민주당은 현역 단체장 평가를 통해 하위 20%로 분류되면 공천 심사에서 해당 단체장에게 본인이 얻은 점수에서 20%를 감산하는 페널티를 주기로 했습니다.
하위 20%에 포함되면 물갈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현직과) 전직 단체장과의 리턴매치가 예정된 곳도 많기 때문에 하위 20%에 대한 평가가 전남지역에서는 상당히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밖에도 대선 승리를 명분으로 민주당 복당이 허용된 탈당 인사들의 출마여부도 민주당 공천과 선거 판도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힙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집중취재]① 지방선거 D-99, 변수는?
-
- 입력 2022-02-22 09:52:27
- 수정2022-02-22 11:52:00
[앵커]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9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에 가려 예전만큼 분위기가 뜨겁지는 않지만 물밑 경쟁은 치열한데요.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변수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먼저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방선거 최대 변수는 단연 '대선 결과'가 꼽힙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공천일정을 대선 이후로 연기하고 대선 기여도를 공천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여러차례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공을 세운 민주당 입지자들은 몸값이 오를 수 있습니다.
반면 정권교체가 이뤄지면 대선 기여도 평가 취지가 퇴색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개혁공천 요구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민주당 안 팎에서는 텃밭인 호남에서부터 참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공천해 쇄신의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인지도와 조직력을 앞세운 현역에 맞서 정치 신인들의 주목도가 높아질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 다른 변수는 민주당의 선출직 공직자 평가 결과입니다.
민주당은 현역 단체장 평가를 통해 하위 20%로 분류되면 공천 심사에서 해당 단체장에게 본인이 얻은 점수에서 20%를 감산하는 페널티를 주기로 했습니다.
하위 20%에 포함되면 물갈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현직과) 전직 단체장과의 리턴매치가 예정된 곳도 많기 때문에 하위 20%에 대한 평가가 전남지역에서는 상당히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밖에도 대선 승리를 명분으로 민주당 복당이 허용된 탈당 인사들의 출마여부도 민주당 공천과 선거 판도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힙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9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에 가려 예전만큼 분위기가 뜨겁지는 않지만 물밑 경쟁은 치열한데요.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변수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먼저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방선거 최대 변수는 단연 '대선 결과'가 꼽힙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공천일정을 대선 이후로 연기하고 대선 기여도를 공천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여러차례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공을 세운 민주당 입지자들은 몸값이 오를 수 있습니다.
반면 정권교체가 이뤄지면 대선 기여도 평가 취지가 퇴색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개혁공천 요구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민주당 안 팎에서는 텃밭인 호남에서부터 참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공천해 쇄신의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인지도와 조직력을 앞세운 현역에 맞서 정치 신인들의 주목도가 높아질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 다른 변수는 민주당의 선출직 공직자 평가 결과입니다.
민주당은 현역 단체장 평가를 통해 하위 20%로 분류되면 공천 심사에서 해당 단체장에게 본인이 얻은 점수에서 20%를 감산하는 페널티를 주기로 했습니다.
하위 20%에 포함되면 물갈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현직과) 전직 단체장과의 리턴매치가 예정된 곳도 많기 때문에 하위 20%에 대한 평가가 전남지역에서는 상당히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밖에도 대선 승리를 명분으로 민주당 복당이 허용된 탈당 인사들의 출마여부도 민주당 공천과 선거 판도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힙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
-
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이성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