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무격리 20일간 약 14만 명 입국…“무격리 입국제도 유지”

입력 2022.02.22 (12:43) 수정 2022.02.2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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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이달 초 무격리 입국을 재개한 지 한 달도 안 돼 해외에서 약 14만 명이 입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태국 정부 총괄대응기구인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는 이달 1~20일 무격리 입국인 ‘테스트 & 고’(Test & Go)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 입국한 이는 13만7천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 보건당국은 해외발 확진자들에 대응할 준비가 충분히 돼 있는 만큼, 무격리 입국 제도는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 고’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이 입국 당일 및 5일째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각각 시행해 음성이 나오면 자유롭게 태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태국에선 어제(21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만8천3백여 명으로 파악되는 등 닷새 연속 만8천여 명 수준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태국 보건부는 신규확진자 숫자보다는 사망자나 중증 환자 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코로나19 경보 단계를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1단계 높여 상황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4단계에서 시민들은 재택근무 시행, 주(州)간 불필요한 이동 자제, 해외여행 유예 및 다중시설 이용 자제 등이 권장됩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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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22 12:43:51
    • 수정2022-02-22 12:44:37
    국제
태국이 이달 초 무격리 입국을 재개한 지 한 달도 안 돼 해외에서 약 14만 명이 입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태국 정부 총괄대응기구인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는 이달 1~20일 무격리 입국인 ‘테스트 & 고’(Test & Go)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 입국한 이는 13만7천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 보건당국은 해외발 확진자들에 대응할 준비가 충분히 돼 있는 만큼, 무격리 입국 제도는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 고’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이 입국 당일 및 5일째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각각 시행해 음성이 나오면 자유롭게 태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태국에선 어제(21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만8천3백여 명으로 파악되는 등 닷새 연속 만8천여 명 수준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태국 보건부는 신규확진자 숫자보다는 사망자나 중증 환자 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코로나19 경보 단계를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1단계 높여 상황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4단계에서 시민들은 재택근무 시행, 주(州)간 불필요한 이동 자제, 해외여행 유예 및 다중시설 이용 자제 등이 권장됩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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