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2·5호선 장애인단체 시위 종료…전동차 운행 지연
입력 2022.02.22 (17:40)
수정 2022.02.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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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단체가 오늘(22일) 오후 서울지하철 1·2·5호선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위를 벌이면서, 퇴근길 전동차 운행이 일부 지연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오늘 오후 1시 반쯤 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수원역 승강장에서 장애인 이동권과 교육권, 탈시설 등의 예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후 장애인단체 활동가들은 4개 팀으로 나눠 서울지하철 1·2·5호선에서 승차와 하차를 반복하며 요구사항을 외치는 방식으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장애인단체의 시위는 저녁 7시 10분쯤부터 차례로 마무리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1·2·5호선 전동차 운행이 10분 정도씩 지연되고 있다"면서 "회복 운행을 통해 저녁 8시쯤부터는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퇴근길 전동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지하철 2호선 역삼역 등 일부 역사 승강장에는 한때 많은 승객이 몰려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장애인단체들은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선 지자체에만 맡기지 말고 중앙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현행 보조금법 시행령에 따라 장애인 콜택시 운영비는 국비 지원이 불가능해 지자체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전장연 페이스북 캡처]
서울과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오늘 오후 1시 반쯤 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수원역 승강장에서 장애인 이동권과 교육권, 탈시설 등의 예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후 장애인단체 활동가들은 4개 팀으로 나눠 서울지하철 1·2·5호선에서 승차와 하차를 반복하며 요구사항을 외치는 방식으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장애인단체의 시위는 저녁 7시 10분쯤부터 차례로 마무리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1·2·5호선 전동차 운행이 10분 정도씩 지연되고 있다"면서 "회복 운행을 통해 저녁 8시쯤부터는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퇴근길 전동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지하철 2호선 역삼역 등 일부 역사 승강장에는 한때 많은 승객이 몰려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장애인단체들은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선 지자체에만 맡기지 말고 중앙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현행 보조금법 시행령에 따라 장애인 콜택시 운영비는 국비 지원이 불가능해 지자체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전장연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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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하철 1·2·5호선 장애인단체 시위 종료…전동차 운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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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2-22 17:40:35
- 수정2022-02-22 19:43:52
장애인 단체가 오늘(22일) 오후 서울지하철 1·2·5호선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위를 벌이면서, 퇴근길 전동차 운행이 일부 지연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오늘 오후 1시 반쯤 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수원역 승강장에서 장애인 이동권과 교육권, 탈시설 등의 예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후 장애인단체 활동가들은 4개 팀으로 나눠 서울지하철 1·2·5호선에서 승차와 하차를 반복하며 요구사항을 외치는 방식으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장애인단체의 시위는 저녁 7시 10분쯤부터 차례로 마무리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1·2·5호선 전동차 운행이 10분 정도씩 지연되고 있다"면서 "회복 운행을 통해 저녁 8시쯤부터는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퇴근길 전동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지하철 2호선 역삼역 등 일부 역사 승강장에는 한때 많은 승객이 몰려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장애인단체들은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선 지자체에만 맡기지 말고 중앙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현행 보조금법 시행령에 따라 장애인 콜택시 운영비는 국비 지원이 불가능해 지자체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전장연 페이스북 캡처]
서울과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오늘 오후 1시 반쯤 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수원역 승강장에서 장애인 이동권과 교육권, 탈시설 등의 예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후 장애인단체 활동가들은 4개 팀으로 나눠 서울지하철 1·2·5호선에서 승차와 하차를 반복하며 요구사항을 외치는 방식으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장애인단체의 시위는 저녁 7시 10분쯤부터 차례로 마무리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1·2·5호선 전동차 운행이 10분 정도씩 지연되고 있다"면서 "회복 운행을 통해 저녁 8시쯤부터는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퇴근길 전동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지하철 2호선 역삼역 등 일부 역사 승강장에는 한때 많은 승객이 몰려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장애인단체들은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선 지자체에만 맡기지 말고 중앙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현행 보조금법 시행령에 따라 장애인 콜택시 운영비는 국비 지원이 불가능해 지자체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전장연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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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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