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증 병상 가동률 급증…방역당국 “병상 탄력 운영”
입력 2022.02.22 (19:03)
수정 2022.02.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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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에서 연일 7, 8천 명 이상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병상 가동률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 특성을 고려해 병상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면서 부족 사태를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경북에서 일주일째 하루 확진자가 7천 명을 넘고 있습니다.
대구의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60%를 넘어섰고, 경북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100%입니다.
방역당국은 비록 경증이지만 특수질환 확진자들도 중증 병상에 입원하면서 가동률이 다소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정혜/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 : "산모 환자 그리고 투석 환자 같은 특수 질환을 가지시는 환자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 환자분들은 일반 병상을 사용할 수 없어서 위중증 병상을…."]
또 재택치료가 우선되면서 아직까지 병상 부족사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확진자 폭증에 대비해 대구시는 다음 달 2일까지 중등증 병상 80개를, 경북도는 이달 말까지 중증 병상 24개를 추가 확보할 방침입니다.
반면, 최근 가동률이 10% 안팎으로 떨어진 생활치료센터 일부는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전파력은 높지만 중증화율은 낮은 오미크론 변이 특성에 따라 탄력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최은정/경북도 보건정책과장 : "현재 확진자분들이 집에서 치료하는 것을 선호를 하고있는 상황이고요. 이 또한 만약에 확진자가 급증을 해서 생활치료센터가 필요로 하면 그때 추후 또 오픈할 계획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일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씩 증가하는 현상이 몇 주째 지속 되고 있다며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대구경북에서 연일 7, 8천 명 이상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병상 가동률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 특성을 고려해 병상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면서 부족 사태를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경북에서 일주일째 하루 확진자가 7천 명을 넘고 있습니다.
대구의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60%를 넘어섰고, 경북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100%입니다.
방역당국은 비록 경증이지만 특수질환 확진자들도 중증 병상에 입원하면서 가동률이 다소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정혜/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 : "산모 환자 그리고 투석 환자 같은 특수 질환을 가지시는 환자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 환자분들은 일반 병상을 사용할 수 없어서 위중증 병상을…."]
또 재택치료가 우선되면서 아직까지 병상 부족사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확진자 폭증에 대비해 대구시는 다음 달 2일까지 중등증 병상 80개를, 경북도는 이달 말까지 중증 병상 24개를 추가 확보할 방침입니다.
반면, 최근 가동률이 10% 안팎으로 떨어진 생활치료센터 일부는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전파력은 높지만 중증화율은 낮은 오미크론 변이 특성에 따라 탄력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최은정/경북도 보건정책과장 : "현재 확진자분들이 집에서 치료하는 것을 선호를 하고있는 상황이고요. 이 또한 만약에 확진자가 급증을 해서 생활치료센터가 필요로 하면 그때 추후 또 오픈할 계획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일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씩 증가하는 현상이 몇 주째 지속 되고 있다며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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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중증 병상 가동률 급증…방역당국 “병상 탄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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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22 19:44:33
[앵커]
대구경북에서 연일 7, 8천 명 이상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병상 가동률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 특성을 고려해 병상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면서 부족 사태를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경북에서 일주일째 하루 확진자가 7천 명을 넘고 있습니다.
대구의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60%를 넘어섰고, 경북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100%입니다.
방역당국은 비록 경증이지만 특수질환 확진자들도 중증 병상에 입원하면서 가동률이 다소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정혜/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 : "산모 환자 그리고 투석 환자 같은 특수 질환을 가지시는 환자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 환자분들은 일반 병상을 사용할 수 없어서 위중증 병상을…."]
또 재택치료가 우선되면서 아직까지 병상 부족사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확진자 폭증에 대비해 대구시는 다음 달 2일까지 중등증 병상 80개를, 경북도는 이달 말까지 중증 병상 24개를 추가 확보할 방침입니다.
반면, 최근 가동률이 10% 안팎으로 떨어진 생활치료센터 일부는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전파력은 높지만 중증화율은 낮은 오미크론 변이 특성에 따라 탄력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최은정/경북도 보건정책과장 : "현재 확진자분들이 집에서 치료하는 것을 선호를 하고있는 상황이고요. 이 또한 만약에 확진자가 급증을 해서 생활치료센터가 필요로 하면 그때 추후 또 오픈할 계획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일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씩 증가하는 현상이 몇 주째 지속 되고 있다며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대구경북에서 연일 7, 8천 명 이상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병상 가동률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 특성을 고려해 병상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면서 부족 사태를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경북에서 일주일째 하루 확진자가 7천 명을 넘고 있습니다.
대구의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60%를 넘어섰고, 경북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100%입니다.
방역당국은 비록 경증이지만 특수질환 확진자들도 중증 병상에 입원하면서 가동률이 다소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정혜/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 : "산모 환자 그리고 투석 환자 같은 특수 질환을 가지시는 환자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 환자분들은 일반 병상을 사용할 수 없어서 위중증 병상을…."]
또 재택치료가 우선되면서 아직까지 병상 부족사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확진자 폭증에 대비해 대구시는 다음 달 2일까지 중등증 병상 80개를, 경북도는 이달 말까지 중증 병상 24개를 추가 확보할 방침입니다.
반면, 최근 가동률이 10% 안팎으로 떨어진 생활치료센터 일부는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전파력은 높지만 중증화율은 낮은 오미크론 변이 특성에 따라 탄력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최은정/경북도 보건정책과장 : "현재 확진자분들이 집에서 치료하는 것을 선호를 하고있는 상황이고요. 이 또한 만약에 확진자가 급증을 해서 생활치료센터가 필요로 하면 그때 추후 또 오픈할 계획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일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씩 증가하는 현상이 몇 주째 지속 되고 있다며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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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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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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