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고향서 지지 호소…“양당 체제 깰 것”

입력 2022.02.22 (21:45) 수정 2022.02.22 (2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14명이 도전한 이번 대통령선거도 원내 정당 후보들의 경쟁 구도에, 소수 정당 후보들은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유일한 충북 출신인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오늘 고향을 찾아 거대 양당 체제를 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향인 음성을 시작으로 혁신도시와 청주를 돌며 충북 유권자와 만난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

어제 TV토론에 나섰던 원내 정당 후보들을 모두 비판하며 검증된 일꾼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동연/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 "이 고통을 벗어나고 이 경제 어려움을 이겨낼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후보 보셨습니까?"]

김 후보는 국토 균형발전과 충청권 대표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충북은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비롯해, 바이오헬스 선도지역, 시스템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청주 오송 일대를 중부권 유일의 국제 자유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세종시는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 등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대전은 4차산업 활성화, 충남은 SOC 확충을 약속했습니다.

또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 5개 메가시티 조성, 자치단체의 예산 권한을 늘리는 '재정 연방제' 도입, 수도권 대학의 지방 이전 등 균형 발전도 강조했습니다.

["수도권 일극 체제를 전국 '5극 체제'로 전환하겠습니다. 전 국토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습니다."]

경제부총리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선에 도전한 김동연 후보.

투표일까지 남은 보름 동안 지지세 확장을 위한 행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영준/그래픽:오은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동연, 고향서 지지 호소…“양당 체제 깰 것”
    • 입력 2022-02-22 21:45:13
    • 수정2022-02-22 22:10:09
    뉴스9(청주)
[앵커]

14명이 도전한 이번 대통령선거도 원내 정당 후보들의 경쟁 구도에, 소수 정당 후보들은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유일한 충북 출신인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오늘 고향을 찾아 거대 양당 체제를 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향인 음성을 시작으로 혁신도시와 청주를 돌며 충북 유권자와 만난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

어제 TV토론에 나섰던 원내 정당 후보들을 모두 비판하며 검증된 일꾼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동연/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 "이 고통을 벗어나고 이 경제 어려움을 이겨낼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후보 보셨습니까?"]

김 후보는 국토 균형발전과 충청권 대표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충북은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비롯해, 바이오헬스 선도지역, 시스템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청주 오송 일대를 중부권 유일의 국제 자유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세종시는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 등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대전은 4차산업 활성화, 충남은 SOC 확충을 약속했습니다.

또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 5개 메가시티 조성, 자치단체의 예산 권한을 늘리는 '재정 연방제' 도입, 수도권 대학의 지방 이전 등 균형 발전도 강조했습니다.

["수도권 일극 체제를 전국 '5극 체제'로 전환하겠습니다. 전 국토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습니다."]

경제부총리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선에 도전한 김동연 후보.

투표일까지 남은 보름 동안 지지세 확장을 위한 행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영준/그래픽:오은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