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모아이 석상 152년 만에 귀향…칠레 본토서 이스터섬으로

입력 2022.02.23 (06:46) 수정 2022.02.2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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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이스터섬 원주민들!

150년 넘게 이 박물관에 머물던 모아이 석상이 고향 이스터섬으로 돌아가게 된 것을 축하하는 전통 의식입니다.

'모아이 타우'라는 이름의 이 석상은 무게만 715㎏에 달하고 1870년 칠레 해군에 의해 본토로 옮겨졌는데요.

모아이 석상을 신성한 존재로 여겨왔던 이스터섬 원주민은 그동안 외부로 반출된 이 석상의 반환을 계속 요청해왔고 마침내 칠레 정부와의 합의에 따라 모아이 타우의 귀향이 처음으로 성사됐다고 합니다.

석상은 이달 28일 해군함을 타고 칠레 본토에서 3,500㎞ 떨어진 이스터섬으로 돌아가는데, 도착까지는 닷새가량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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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이스터섬 원주민들!

150년 넘게 이 박물관에 머물던 모아이 석상이 고향 이스터섬으로 돌아가게 된 것을 축하하는 전통 의식입니다.

'모아이 타우'라는 이름의 이 석상은 무게만 715㎏에 달하고 1870년 칠레 해군에 의해 본토로 옮겨졌는데요.

모아이 석상을 신성한 존재로 여겨왔던 이스터섬 원주민은 그동안 외부로 반출된 이 석상의 반환을 계속 요청해왔고 마침내 칠레 정부와의 합의에 따라 모아이 타우의 귀향이 처음으로 성사됐다고 합니다.

석상은 이달 28일 해군함을 타고 칠레 본토에서 3,500㎞ 떨어진 이스터섬으로 돌아가는데, 도착까지는 닷새가량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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