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도 청년 붙잡기 나서…청년 지원 사업 잇따라

입력 2022.02.23 (07:43) 수정 2022.02.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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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의 가장 큰 숙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청년층 유출입니다.

강원도 최대 도시, 원주시도 예외는 아닌데요.

결국, 대규모 지원 사업을 내놓고 청년층 붙잡기에 나섰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TX 원주역 앞입니다.

고속도로 남원주나들목과 맞닿아 있고, 주변에는 대학 두 개가 있습니다.

이곳에 원주시의 청년창업지원시설이 들어섭니다.

규모는 지상 3층, 지하 1층입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산하 강원청년창업사관학교와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등 4개 기관이 입주합니다.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창업지원허브가 완공되면 도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청년 지원시설이 됩니다.

준공 목표는 내년 말입니다.

청년창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게 원주시의 구상입니다.

[신창섭/원주시 균형개발과장 : "창업 기관이 집적화돼 있으니까,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기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에 문을 열 예정인 원주시청년지원센터도 나중엔 창업허브로 옮겨갑니다.

구직자 대상 취업 상담이 주요 업무입니다.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시청에 청년전담부서 신설도 추진됩니다.

[강경림/원주시 인구정책팀장 : "여러 부서에서 이뤄지는 청년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기대가 큽니다.

[권아름/원주시 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 : "공간적인 부분에서 해결이 되고, 많은 청년들이 좀 더 다양한 청년 혜택을 알고 누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되고요."]

원주시는 이런 새로운 사업들을 통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던 청년들을 지역에 머무르게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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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도 청년 붙잡기 나서…청년 지원 사업 잇따라
    • 입력 2022-02-23 07:43:33
    • 수정2022-02-23 08:27:52
    뉴스광장(춘천)
[앵커]

강원도의 가장 큰 숙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청년층 유출입니다.

강원도 최대 도시, 원주시도 예외는 아닌데요.

결국, 대규모 지원 사업을 내놓고 청년층 붙잡기에 나섰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TX 원주역 앞입니다.

고속도로 남원주나들목과 맞닿아 있고, 주변에는 대학 두 개가 있습니다.

이곳에 원주시의 청년창업지원시설이 들어섭니다.

규모는 지상 3층, 지하 1층입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산하 강원청년창업사관학교와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등 4개 기관이 입주합니다.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창업지원허브가 완공되면 도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청년 지원시설이 됩니다.

준공 목표는 내년 말입니다.

청년창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게 원주시의 구상입니다.

[신창섭/원주시 균형개발과장 : "창업 기관이 집적화돼 있으니까,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기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에 문을 열 예정인 원주시청년지원센터도 나중엔 창업허브로 옮겨갑니다.

구직자 대상 취업 상담이 주요 업무입니다.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시청에 청년전담부서 신설도 추진됩니다.

[강경림/원주시 인구정책팀장 : "여러 부서에서 이뤄지는 청년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기대가 큽니다.

[권아름/원주시 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 : "공간적인 부분에서 해결이 되고, 많은 청년들이 좀 더 다양한 청년 혜택을 알고 누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되고요."]

원주시는 이런 새로운 사업들을 통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던 청년들을 지역에 머무르게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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