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과 대화 수용”

입력 2022.02.23 (08:06) 수정 2022.02.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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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일째 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 사측이 아닌 대리점연합과 대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은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가 어제(22일) 제안한 대화 제안 요청을 수용한다며, 노조와 대리점연합 양측 대표가 오늘 오후 3시에 CJ대한통운 본사 농성장에서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택배노조는 다만, 노조와 대리점연합회가 대화를 하더라도 한계는 명확하다며 CJ대한통운 사측이 대화에 나서야 문제가 풀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은 어제 입장문을 통해 “택배기사의 사용자는 대리점이고, 택배노조의 대화 상대 또한 대리점”이라며 “23일까지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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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23 08:06:46
    • 수정2022-02-23 08:08:58
    경제
58일째 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 사측이 아닌 대리점연합과 대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은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가 어제(22일) 제안한 대화 제안 요청을 수용한다며, 노조와 대리점연합 양측 대표가 오늘 오후 3시에 CJ대한통운 본사 농성장에서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택배노조는 다만, 노조와 대리점연합회가 대화를 하더라도 한계는 명확하다며 CJ대한통운 사측이 대화에 나서야 문제가 풀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은 어제 입장문을 통해 “택배기사의 사용자는 대리점이고, 택배노조의 대화 상대 또한 대리점”이라며 “23일까지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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