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현직 대법관에게 빌라를 제공했다는 취지로 언급된 조재연 대법관이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조 대법관은 오늘(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제기된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조 대법관이 개인 차원에서 준비한 것으로, 최근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영학 녹취록’에 따르면, 2021년 2월 4일 김만배 씨는 정영학 회계사에게 “저분은 재판에서 처장을 했었고, 처장이 재판부에 넣는 게 없거든, 그분이 다 해서 내가 원래 50억을 만들어서 빌라를 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법관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법원행정처장을 지냈습니다.
이 같은 녹취록 내용은 지난해 10월 정치권 등에서 알려지면서 김 씨가 조 대법관의 딸에게 판교 타운하우스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최근 한 언론이 녹취록 속 ‘그분’이 현직 대법관이라고 보도하면서 해당 의혹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김 씨는 2019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있는 최고급 타운하우스를 천화동인 1호 명의로 계약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조 대법관은 녹취록에 언급된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도 해당 의혹을 확인한 결과 조 대법관에 관한 김 씨의 발언은 실체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 대법관은 오늘(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제기된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조 대법관이 개인 차원에서 준비한 것으로, 최근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영학 녹취록’에 따르면, 2021년 2월 4일 김만배 씨는 정영학 회계사에게 “저분은 재판에서 처장을 했었고, 처장이 재판부에 넣는 게 없거든, 그분이 다 해서 내가 원래 50억을 만들어서 빌라를 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법관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법원행정처장을 지냈습니다.
이 같은 녹취록 내용은 지난해 10월 정치권 등에서 알려지면서 김 씨가 조 대법관의 딸에게 판교 타운하우스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최근 한 언론이 녹취록 속 ‘그분’이 현직 대법관이라고 보도하면서 해당 의혹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김 씨는 2019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있는 최고급 타운하우스를 천화동인 1호 명의로 계약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조 대법관은 녹취록에 언급된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도 해당 의혹을 확인한 결과 조 대법관에 관한 김 씨의 발언은 실체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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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 ‘그분’ 의혹 조재연 대법관, 오후 2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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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2-23 11:38:36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현직 대법관에게 빌라를 제공했다는 취지로 언급된 조재연 대법관이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조 대법관은 오늘(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제기된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조 대법관이 개인 차원에서 준비한 것으로, 최근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영학 녹취록’에 따르면, 2021년 2월 4일 김만배 씨는 정영학 회계사에게 “저분은 재판에서 처장을 했었고, 처장이 재판부에 넣는 게 없거든, 그분이 다 해서 내가 원래 50억을 만들어서 빌라를 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법관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법원행정처장을 지냈습니다.
이 같은 녹취록 내용은 지난해 10월 정치권 등에서 알려지면서 김 씨가 조 대법관의 딸에게 판교 타운하우스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최근 한 언론이 녹취록 속 ‘그분’이 현직 대법관이라고 보도하면서 해당 의혹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김 씨는 2019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있는 최고급 타운하우스를 천화동인 1호 명의로 계약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조 대법관은 녹취록에 언급된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도 해당 의혹을 확인한 결과 조 대법관에 관한 김 씨의 발언은 실체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 대법관은 오늘(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제기된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조 대법관이 개인 차원에서 준비한 것으로, 최근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영학 녹취록’에 따르면, 2021년 2월 4일 김만배 씨는 정영학 회계사에게 “저분은 재판에서 처장을 했었고, 처장이 재판부에 넣는 게 없거든, 그분이 다 해서 내가 원래 50억을 만들어서 빌라를 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법관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법원행정처장을 지냈습니다.
이 같은 녹취록 내용은 지난해 10월 정치권 등에서 알려지면서 김 씨가 조 대법관의 딸에게 판교 타운하우스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최근 한 언론이 녹취록 속 ‘그분’이 현직 대법관이라고 보도하면서 해당 의혹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김 씨는 2019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있는 최고급 타운하우스를 천화동인 1호 명의로 계약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조 대법관은 녹취록에 언급된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도 해당 의혹을 확인한 결과 조 대법관에 관한 김 씨의 발언은 실체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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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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