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타액 기반 PCR 검사 시범 도입…학교 방역 인력 추가 지원”
입력 2022.02.23 (16:14)
수정 2022.02.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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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타액 검체를 이용한 신속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시범 도입할 계획입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23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실시하고 있는 비인두도말 검채채취방법은 통증을 유발하고 반복 검사 시 자칫 상처를 낼 수 있어 어린 학생들이 심리적 공포감을 느끼고 검사에 대한 거부감을 가질 우려가 크다”라며 “‘타액 검체를 이용한 신속 PCR 검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서울대와의 연구용역을 통해 타액 검체를 이용한 신속 PCR 검사의 유용성과 효과성을 검증했다”라며 “민감도(94.1%)와 특이도(100%)가 우수하고 1시간 이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을 줄이는데 효용가치가 높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타액 기반 신속 PCR 검사의 시범 실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후 질병관리청이 ‘타액 기반 신속 PCR’을 ‘표준 PCR’에 준하는 검사방식으로 승인해주면, 신속항원검사에 준하는 대체 검사방법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타액 기반 신속 PCR 검사 시범 도입에 검사 2만 건 당 4억 원가량의 교육청 자체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 밖에도 교육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에 방역 인력을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3월 등교 이후 학생들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배부해야 하는 학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초·중·고 전체 학교 2,128곳에 키트 소분 방역 인력을 1명씩 추가 지원합니다.
또 초·중·고 과대학교 172곳과 특수학급 설치 학교 920곳에도 방역 인력을 1명씩 추가 지원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23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실시하고 있는 비인두도말 검채채취방법은 통증을 유발하고 반복 검사 시 자칫 상처를 낼 수 있어 어린 학생들이 심리적 공포감을 느끼고 검사에 대한 거부감을 가질 우려가 크다”라며 “‘타액 검체를 이용한 신속 PCR 검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서울대와의 연구용역을 통해 타액 검체를 이용한 신속 PCR 검사의 유용성과 효과성을 검증했다”라며 “민감도(94.1%)와 특이도(100%)가 우수하고 1시간 이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을 줄이는데 효용가치가 높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타액 기반 신속 PCR 검사의 시범 실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후 질병관리청이 ‘타액 기반 신속 PCR’을 ‘표준 PCR’에 준하는 검사방식으로 승인해주면, 신속항원검사에 준하는 대체 검사방법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타액 기반 신속 PCR 검사 시범 도입에 검사 2만 건 당 4억 원가량의 교육청 자체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 밖에도 교육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에 방역 인력을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3월 등교 이후 학생들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배부해야 하는 학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초·중·고 전체 학교 2,128곳에 키트 소분 방역 인력을 1명씩 추가 지원합니다.
또 초·중·고 과대학교 172곳과 특수학급 설치 학교 920곳에도 방역 인력을 1명씩 추가 지원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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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타액 기반 PCR 검사 시범 도입…학교 방역 인력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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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2-23 16:14:22
- 수정2022-02-23 16:18:31

서울시교육청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타액 검체를 이용한 신속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시범 도입할 계획입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23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실시하고 있는 비인두도말 검채채취방법은 통증을 유발하고 반복 검사 시 자칫 상처를 낼 수 있어 어린 학생들이 심리적 공포감을 느끼고 검사에 대한 거부감을 가질 우려가 크다”라며 “‘타액 검체를 이용한 신속 PCR 검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서울대와의 연구용역을 통해 타액 검체를 이용한 신속 PCR 검사의 유용성과 효과성을 검증했다”라며 “민감도(94.1%)와 특이도(100%)가 우수하고 1시간 이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을 줄이는데 효용가치가 높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타액 기반 신속 PCR 검사의 시범 실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후 질병관리청이 ‘타액 기반 신속 PCR’을 ‘표준 PCR’에 준하는 검사방식으로 승인해주면, 신속항원검사에 준하는 대체 검사방법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타액 기반 신속 PCR 검사 시범 도입에 검사 2만 건 당 4억 원가량의 교육청 자체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 밖에도 교육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에 방역 인력을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3월 등교 이후 학생들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배부해야 하는 학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초·중·고 전체 학교 2,128곳에 키트 소분 방역 인력을 1명씩 추가 지원합니다.
또 초·중·고 과대학교 172곳과 특수학급 설치 학교 920곳에도 방역 인력을 1명씩 추가 지원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23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실시하고 있는 비인두도말 검채채취방법은 통증을 유발하고 반복 검사 시 자칫 상처를 낼 수 있어 어린 학생들이 심리적 공포감을 느끼고 검사에 대한 거부감을 가질 우려가 크다”라며 “‘타액 검체를 이용한 신속 PCR 검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서울대와의 연구용역을 통해 타액 검체를 이용한 신속 PCR 검사의 유용성과 효과성을 검증했다”라며 “민감도(94.1%)와 특이도(100%)가 우수하고 1시간 이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을 줄이는데 효용가치가 높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타액 기반 신속 PCR 검사의 시범 실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후 질병관리청이 ‘타액 기반 신속 PCR’을 ‘표준 PCR’에 준하는 검사방식으로 승인해주면, 신속항원검사에 준하는 대체 검사방법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타액 기반 신속 PCR 검사 시범 도입에 검사 2만 건 당 4억 원가량의 교육청 자체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 밖에도 교육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에 방역 인력을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3월 등교 이후 학생들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배부해야 하는 학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초·중·고 전체 학교 2,128곳에 키트 소분 방역 인력을 1명씩 추가 지원합니다.
또 초·중·고 과대학교 172곳과 특수학급 설치 학교 920곳에도 방역 인력을 1명씩 추가 지원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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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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