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학교, 3월 내내 대규모 확진 겪을 것…차분하게 대응해야”

입력 2022.02.23 (17:13) 수정 2022.02.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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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3월 한 달 내내 지금까지 겪지 못했던 많은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모두 계획하고 준비한 것에 따라 차분하게 대응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23일) 충북 청주교육지원청을 찾아 새 학기 첫날 학생에게 전달할 신속항원검사 키트 준비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3월 한 달, 앞으로 3~4주 기간의 대응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확진 규모와 양상은 학교·지역별로 매우 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3월 2∼11일 새 학기 적응주간을 모든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들이 변경된 방역·학사운영 사항을 숙지하고 학교 내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대응체계를 재점검하며 학교의 오미크론 대응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기간으로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새로운 학교 방역 체계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에게 낯설고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준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오미크론 위기 상황에 위축되지 않고 최대한 많은 대면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고심 끝에 결정한 불가피한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미크론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되는 대로 우리 학교 현장의 부담이 적어지도록 추진해나가겠다”며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 방역 체계를 바꿀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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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은혜 “학교, 3월 내내 대규모 확진 겪을 것…차분하게 대응해야”
    • 입력 2022-02-23 17:13:14
    • 수정2022-02-23 18:25:59
    사회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3월 한 달 내내 지금까지 겪지 못했던 많은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모두 계획하고 준비한 것에 따라 차분하게 대응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23일) 충북 청주교육지원청을 찾아 새 학기 첫날 학생에게 전달할 신속항원검사 키트 준비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3월 한 달, 앞으로 3~4주 기간의 대응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확진 규모와 양상은 학교·지역별로 매우 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3월 2∼11일 새 학기 적응주간을 모든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들이 변경된 방역·학사운영 사항을 숙지하고 학교 내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대응체계를 재점검하며 학교의 오미크론 대응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기간으로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새로운 학교 방역 체계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에게 낯설고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준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오미크론 위기 상황에 위축되지 않고 최대한 많은 대면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고심 끝에 결정한 불가피한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미크론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되는 대로 우리 학교 현장의 부담이 적어지도록 추진해나가겠다”며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 방역 체계를 바꿀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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