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전재수 “DJ를 평생 빨갱이로 몰았던 국민의힘 전신 정당들, 윤석열의 DJ 생가방문 얼굴 두꺼워”

입력 2022.02.23 (19: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최근 대선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 박빙 넘어선 초박빙 상태.. 통계학적으로 여론조사 내 1‧2위 나눌 수 없어, 투표함 열어봐야 결과 알 수 있는 선거
- 이준석, 언급되는 기사량 적으면 못 참아 하는 성격, 안철수 사퇴시키겠다 밝힌 사람에 관한 기사량 적어서 또 기자회견 자청한 것
- 윤석열은 묵묵부답 시간끌기, 이준석은 시종일관 조롱과 모욕‧막말.. 국민의힘이 안철수 사퇴 가능성을 끊임없이 제기해 안철수 지지율 떨어진 것
-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 방식은 윤석열이 후보직 내놓아야 하는 상황, 윤석열의 극단적 비호감과 국가경영능력에 대한 부족함 때문에 안철수가 단일후보 될 가능성 높아서 단일화 못한 것
- 윤석열, 남북 긴장고조 국면으로 몰아가는 발언 하면서 DJ 생가 방문한 것은 표를 위한 퍼포먼스, 얼굴 두꺼워..
- 국민의힘이 정통성 잇고 있는 정당들 – 한나라당, 새누리당, 민정당, 민자당.. DJ를 평생 빨갱이로 몰고 죽이려고까지 한 정당들
- 정치검사와 이명박 정부가 정치보복으로 정치적 타살한 정당의 후보가 노무현 언급해.. 손톱만한 성찰과 반성도 없어
- “윤석열 죽어”는 김만배가 이야기한 것, 대장동 몸통이 윤석열임을 김만배 녹취록으로 알게 된 것

이두아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 정권교체 심판론만큼 후보 지지율이 나오지 않고 있어, 한 치 앞을 모르겠어
- 최연소 정당대표 이준석, 독특한 이력으로 새로운 길 열어온 분.. 정미경도 이준석에 “말씀을 좀 자제해 주셨으면” 할 때도 있지만, 장점은 많은 분
- 국민의힘 지지층에 단일화 필요성에 대한 여론조사엔 단일화 필요하단 의견이 더 많아
- 국민의힘 지지층은 야권 단일화에 여론조사 방식 반대해, 윤석열로의 단일화를 원했어
- 한반도 통일, 평화 바라지 않는 대통령 후보는 없어.. 평화체제 구축은 바라지만 현존하는 명백한 위험 있을 때 수단도 마다하지 않아야 평화 구축하고 영토와 주권 보호할 수 있다는 것
- 국민의힘 전신 정당들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책임질 일 뭐가 있나, 연대 책임을 지라는 건 역사의 발전을 인정 안하는 것
- 윤석열 “민주당은 좌파” 발언, 정치보복 프레임을 씌운 탓에 그런 사람들 생각과 같은 것 아니냔 취지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여의도 마사회>
■ 방송시간 : 2월 23일 (수) 17:05~18:57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두아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주진우: 촌철살인의 언중유골, 유언비어는 팩트 체크. 말 달리자. 마이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여의도 마사회>. 여야 최고의 스피커 둘이 뭉쳤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서 오세요.

◆전재수: 전재수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국민의힘 선대위 이두아 대변인 어서 오세요.

◆이두아: 안녕하세요? 이두아입니다.

◇주진우: 잘 계셨죠? 한 주 바쁘셨죠.

◆전재수: 저는 부산에서 조금 전에 올라왔습니다.

◆이두아: 와.

◆전재수: 엄청 바쁩니다.

◇주진우: 네, 엄청. 부산과 서울을.

◆이두아: 그런데 전재수 의원님 되게 멋쟁이세요.

◇주진우: 그러니까요.

◆이두아: 옷 화면에 나와야 되는데, 그렇죠?

◇주진우: 지금 전재수 대변인하고 이두아 대변인 두 분 여야에서 제일 멋쟁이를 모셔놓은 거예요, 사실은. 저희들은 이런 센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두아: 전혀.

◇주진우: 이두아 특보단장 얘기하시고 공보특보도 맡으시고 이번에 대변인도 되셨죠?

◆이두아: 네. 또 상대본 대변인.

◆전재수: 축하드립니다.

◇주진우: 윤석열 선대위의 간판 이두아 대변인입니다. 제일 멋쟁이십니다. 그런데 지금 일주일 판세는 어떻게 조금 변화가 있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전재수 의원님?

◆전재수: 최근에 여러 군데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는 대로입니다. 오차범위 내의 박빙을 넘어서는 초박빙 상태로 접어들었다.

◇주진우: 예전에는 좀 간격이 벌어졌는데 좀 줄어들었다 얘기하시는 건가요?

◆전재수: 그렇습니다. 예전에는 박빙이었고 지금은 초박빙. 그리고 통계학적으로 보자면 오차범위 내에 있는 것은, 오차범위 내에서 1, 2등을 나누는 것은 적어도 통계학적으로는 의미가 없거든요. 그런 경우는 투표함을 열어봐야 이제 알고,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이번 선거는 정말 깜깜이 선거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깜깜한 선거. ‘이’는 아니고요. 이두아 대변인.

◆이두아: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도 사실 여당은 여러 가지 합법적인 선거에 있어서 여러 가지 안을 들고 있을 수가 있거든요.

◇주진우: 그렇죠.

◆이두아: 그런데 야당은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솔직히.

◇주진우: 이두아 대변인 계속 강조하는 얘기입니다.

◆이두아: 네. 야당은 사실 이제 정권교체 심판론만큼 저희가 그걸 다 수용하고 있지 못해요, 안타깝게도. 왜냐하면 정권교체 심판론은 우리 의원님 말씀하시는 것처럼 한 50% 넘게 나오는데 저희는 사실 50% 넘게 후보 지지율이 나오고 있지 못하거든요. 그러니까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박빙에서 초박빙이라는 말씀이 맞는 것 같고요. 그리고 항상 정권교체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지금 재외국민 투표가 오늘부터 하고.

◇주진우: 시작됐습니다.

◆이두아: 시작됐거든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하고 있는데 정말 한 치 앞을 모르겠습니다.

◇주진우: 그런데 이 판세가 약간 흔들리고 격차가 좀 좁혀진 것처럼 여론조사 수치가 나옵니다. 여기까지는 동의하시죠, 이두아 대변인도?

◆이두아: 네. 저희가 지난주 그러니까 이번 주 초까지는, 지난주 말까지는 조금 오차범위 밖 우리가 우세인 여론조사가 꽤 있었어요.

◇주진우: 그런 조사도 많이 있었어요. 그렇죠.

◆이두아: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두 분 말씀하시는 것처럼 주말 이후에 나오는 거는 아직 숫자가 많지는 않아요.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던 게 지난주까지는 꽤 숫자가 있었는데요. 지금 한 서너 개 이제 나오는 것 같은데 말씀하신 것처럼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 맞고요. 초박빙에서도 우세인 거는 맞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인정. 그런데 가장 큰, 뭐가 지지율을 이렇게 출렁이게, 좁히게 했나. 아무래도 단일화 변수였던 것 같습니다. 단일화가 그러니까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가 지금 깨지면서, 깨지면서 이런 지지율이 출렁거리지 않았나 생각하는데 그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하고 그 이후에 나서서 계속 이준석 대표 그리고 또 안철수 후보 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어서 이 문제가 조금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잠시 이준석 대표 그리고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의 이야기 듣고 갈까요?

<인서트>
이준석 : 국민의당 관계자 언행을 조심하셔야 하는 것이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안철수 대표의 의사와 관계없이 우리 측 관계자에게 안철수 대표를 접게 만들겠다는 등의 제안을 해 온 것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런 것들을 조심하셔서 발언하셔야 하고 지금 와서 상당히 지금 안철수 대표 측에서 당황할 수 있겠지만 좀 발언을 자제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인서트>
이태규 : 오늘 이준석 대표께서 국민의당 내에 안철수 후보를 주저앉히겠다는, 주저앉히겠다고 제안한 사람이 있었다는 발언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에게 아니면 말고 식의 구태 정치에서 벗어나서 그 당사자가 누구인지를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2월 초에 제가 비공개로 이준석 대표를 만나서 합당 제안을 받았습니다. 취지는 안철수 후보께서 깔끔하게 사퇴하고 이를 전제로 합당하면 선거 후에 국민의당의 의사를 대변하고 반영할 수 있는 특례조항을 만들어서 최고위원회, 조강특위, 공천심사위의 참여를 보장하겠다.

◇주진우: 이준석 대표 오늘 아침 MBC 라디오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였는데 말조심해야 한다 얘기하고 이태규 의원은 비공개로 “이준석 만났다. 합당 제안 있었다.”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옵니다. 이거 국민의힘에게는 조금 어려운 숙제처럼, 조금 불리한 일 아닌가요,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는 거는?

◆이두아: 오늘 오후 6시에 이제 이준석 대표가 또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니까요.

◇주진우: 흑산도 가셨잖아요.

◆이두아: 네. 그런데 지금 저희가 알림 공지를 받았거든요.

◇주진우: 지금 올라와서 바로.

◆이두아: 네, 하시나 봐요. 그래서 이 부분 저희는 입장까지 나와야지 확인이 되지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주진우: 이두아 대변인.

◆이두아: 저는 낮은 단계이기 때문에.

◇주진우: 아니, 대변인께서. 선대위 대변인이고 이두아, 핵심 이두아가 모릅니까?

◆이두아: 저는 핵심은 아닙니다.

◇주진우: 모릅니까, 이두아도?

◆이두아: 모릅니다.

◇주진우: 정말이요?

◆이두아: 정말 모릅니다.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이런 내용 같은 거는 개개의 사람들이 접촉을 하면서 얘기를 나눴는지 모르겠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건 전혀 없고요. 그리고 후보도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보고를 받고 위임을 했는지 이런 부분은 저희가 지금 확인이 안 되기 때문에 선대위, 선대본 관계자로서 이 부분 말씀을 드리기가 좀 어렵고요. 그런데 지금 저희가 지난주에 여론조사 좀 잘 나왔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하는 여론조사가 상당수 있었다고 말씀을 드릴 때는.

◇주진우: 여러 개 있었어요.

◆이두아: 네, 저희 입장에서는 그 부분이 아마 밴드웨건 효과가 좀 있지 않았나. 안철수 후보가 먼저 단일화 제의를 하고 그러고 나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밴드웨건 효과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주진우: 사실 그 부분이 제일 컸죠.

◆이두아: 네. 그런데 그러고 나서 이 밴드웨건 효과가 있는 여론조사가 나타나면 또 이제 선거운동 기간,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하고 며칠 안 남았잖아요. 이제 2주 남았잖아요. 그리고 재외국민 투표도 시작하고 이러면 정말 선거가 시작된다는 느낌이 들면 지지층이 다 결집하잖아요, 솔직히. 부동층에 있던 사람들도 마음을 정하게 되고 하면서 이재명 후보 지지층의 결집 효과도 있어서 일정 부분 이번 주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조금 영향을 미쳤을 텐데요. 저희도 이런 부분, 합당 내지는 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단일화와 관련된 여러 가지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이두아: 네.

◇주진우: 어떻게 보십니까, 전재수 의원님?

◆전재수: 이준석 대표는 본인이 어떤 메시지를 던졌는데 그것이 기사화되는 기사량이 적을 경우에는 굉장히 못 참아 하는 성격이라고 하더라고요. 뭐라고 한마디 했는데 기사량이 차고 넘쳐야 하는데 좀 언급되는 기사가 별로 없고 그러면 그걸 못 견뎌 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고요.

◇주진우: 지난 주말에 고인 유지 발언에 대해서는 얘기를 했다가 굉장히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많이 나왔어요.

◆전재수: 그래서 6시에 기자회견을 공지를 했다 그러는데 아마 그 이전에 “안철수 후보를 사퇴시키겠다. 주저앉히겠다.”라고 했던 사람을 아마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히는 기자회견이 아닐까. 그리고 자기가 이야기를 했는데 충분히 기사량이 아마 보도량이 적어서 직접 이제 또 기자회견까지 자청한 것이 아닌가. 과연 이게 국민들이 관심이 있을까요? 굳이 기자회견까지 해 가면서 뭐 이런 얘기를 할 필요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런데 국민의힘이 지금 전술을 굉장히 잘 쓰고 있습니다. 고도의 전술입니다.

◇주진우: 고도의 전술이라고요?

◆전재수: 네. 그러니까 안철수 후보가 유튜브 기자회견을 통해서 정말로 단일화 제안을 했죠. 그리고 그 이후의 쭉 과정들을 살펴보면 윤석열 후보는 묵묵부답, 시간 끌기로 일관합니다. 그리고 이준석 당대표는 일관되게 시종일관 조롱하고 모욕을 주고 막말을 하죠. 이러면서 안철수 후보가 15%, 17%까지 갔던 지지율이 다 빠져버렸습니다.

◇주진우: 쭉 빠졌죠.

◆전재수: 완전히 빠졌죠. 왜냐하면 안철수 후보가 결국은 완주 못 할 가능성도 있겠다, 사퇴할 가능성도 있겠다, 철수할 가능성도 있겠다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이준석과 국민의힘이 하고 윤석열 후보는 뒤로 빠져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을 싹 다 빼먹은 것이고 그리고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사이의 이 논란은 그나마 7~8% 남아 있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그것조차도 다 빼먹겠다. 지지율 빼먹기 전술이 굉장히 성공한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주진우: 이두아 대변인.

◆이두아: 저는 사실 이제 이준석 대표가 저희가 여야 정치사의, 헌정사상 거의 최연소의 이제 거대 정당 대표가 된 분이고 독특한 이력을 갖고 새로운 길을 열어오신 분이죠. 그러니까 장점도 많고 그리고 또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어떤 부분의 발언은 저희도 조금 이준석 대표와 가까운 정미경 최고위원도 “말씀을 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발언도 있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20대, 30대 그런 표를 모아오고 표가 있는 사람이거든요, 이준석 대표라는 사람은. 그렇기 때문에 장점이 분명히 많은 분이고요. 그래서 이 부분 오늘 4시 30분에 남양주에서 이제 또 선거운동을 하시고 6시에 국회 본관에 와서 기자회견을 하신대요. 그래서 저희도 이 내용을 잘 파악은 못 하고 있습니다만.

◇주진우: 좀 걱정스러워요?

◆이두아: 아니요, 아니요. 그게 아니라 이준석 대표 지금까지도 역할을 많이 잘해 오셨으니까 이제 하실 말씀 하실 텐데.

◇주진우: 대변인께 여쭤봅니다. 사실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서 승기를 확실하겠다 이런 생각이 선대위에서는 컸을 거 아니에요.

◆이두아: 저희 그 부분에 대해서 일정 부분 지지자들의 요청이 되게 컸어요. 그러니까 저희가 단일화 여론조사,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사람, 지지층에 대해서 단일화가 필요하냐, 필요하지 않느냐 여론조사를 하면 항상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여론 지지율이 더 많이 나왔고요. 그다음 또 뭐 전직 국회의장분들이나 전직 국회의원, 여러 시민사회의 원로분들도 단일화 촉구 성명도 많이 내셨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후보가 명확히 알고 계시고요. 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선거운동 시작하고 나서 안철수 후보 캠프에 좀 안타까운 일이 있었고 또 부인도, 김미경 교수님도 확진이 돼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셨기 때문에 그 기간에 후보가 직접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하거나 접촉을 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좀 기다렸던 부분이 명확히 있고요. 그사이에 물밑 접촉이 있었던 건 맞는 것 같은데요. 그분들이 후보한테 얼마나 위임을 받고 전권을 갖고 하셨는지는 저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전재수: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는 단일화를 하고 싶었을 겁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마찬가지로.

◆이두아: 네, 네.

◇주진우: 그렇죠.

◆전재수: 그런데 단일화를 했을 경우에는 결국은 이제 안철수 후보가 제안을 했던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했을 경우에는 윤석열 후보가 후보직을 내놔야 되는 상황, 그것이 현실화될 수 있는 상황이 분명히 있었던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마음은 꿀떡 같았는데 자칫 잘못했다가는 후보 자리를 박탈당할 그런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받을 수가 없었던 것이죠. 그리고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을 경우에는 윤석열 후보의 어떤 극단적인 비호감 그다음에 국가 경영 능력에 대한 굉장히 부족함, 안철수 후보 대비. 그래서 결국은 안철수 후보가 단일 후보로 될 가능성이 많았기 때문에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그런 어정쩡한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이두아: 그러니까 제가 조금 말씀을 보충해서 드리면.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의힘 지지층, 정권교체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이 여론조사 수치에서도 드러나고 또 성명서를 내는 거에서도 드러나지만 단일화 촉구를 하셨는데요. 그분들의 요청사항이 또 뭐였냐면 여론조사는 부적절하다.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또 요청 상황이 분명히 있었어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이두아: 그리고 또 지금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정권교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윤석열 후보로의 단일화를 선호하는 게 여론조사 결과였고요. 정권 재창출 지지자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주진우: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두아: 네, 민주당 지지자들이 오히려 안철수 후보로의 단일화를 더 바랐기 때문에 이거는, 이 부분은 중도층, 국민 전체로 봤을 때 누가 후보 자리를 내놔야 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건 좀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런데 아무튼 단일화가 좀 어려워진 것 같아요. 실패한 것 같은데 단일화를 누가 잘못, 누구 탓이니, 네 탓이니, 내 탓이니 계속 이렇게 감정 싸움하는 것이 정말 국민의힘한테 유리할 건지 이게 전재수 의원 말대로 고도의 정치전술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전에 기자 문답에서 안철수 대표는 이태규 의원이 언급한 이준석 대표의 합당 제안에 대해서 보고받은 바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두아: 그러면 이태규 의원님 말씀하신 게 사실이 아닌가요?

◇주진우: 그런 건 모르겠어요.

◆이두아: 그건 모르겠어요?

◇주진우: 네.

◆이두아: 그러면 안철수 대표가 이태규 의원한테 보고를 못 받았다는 얘기시잖아요.

◇주진우: 그러니까 이제, 이제, 이제 단일화가 안 된 이유를 누구 탓이니, 어떤 얘기가 있었는지 계속 그 얘기를 할 것 같습니다. 3124님이 “리쌍의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 떠나가지 못하는 여자’라는 노래가 있는데 지금 생각납니다. 단일화 국면에서 대선 2주 남았는데 이렇게 꼬리가 긴 단일화는 역대 처음입니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보수진영 대선 후보로는 처음으로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재수 의원님.

◆전재수: 상당히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분이 전직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전직 대통령을 참배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수준에 비춰볼 때 온당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만 윤석열 후보가 남북 사이의 긴장과 갈등을 고조시키고 또는 전쟁 국면, 긴장 고조 국면으로 몰아갈 수 있는 여러 가지 발언들을 했습니다. 사드 배치라든지 뭐 남북 사이의 어떤 선제 타격이라든지 뭐 이런 등등을 이야기를 해 놓고 영구적이고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서 평생을 바친 김대중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뵙는다는 것은 상당히 좀 얼굴이 두껍다. 왜냐하면 자기가 한 발언이 있지 않습니까? 평생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평생을 바치신 김대중 대통령인데 거기에 가서 세상에 그렇게 하는 것은. 그러면 그 자리에 가서 사드 추가 배치라든지 선제 타격이라든지 그다음에 여타 남북 사이의 어떤 갈등과 긴장 국면을 조성할 수 있는 이런 발언들을 가서, 거기 가서 성찰하고 반성하는 그런 메시지를 냈다면 그 진정성이 받아들여지겠지만 이것은 오로지 표를 위한 퍼포먼스, 이벤트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두아: 오늘 목포에 가서 윤석열 후보가 유세를 하셨는데 그 말씀을 하세요. 저도 김대중 대통령 취임사를 기억을 못 했었는데 연설 중에 윤석열 후보가 김대중 대통령 취임사를 소환합니다. 김대중 대통령 취임사에서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가 국가를 받치는 두 수레바퀴의 축이 돼야 한다.” 이런 말씀을 하셨고 ‘이 정신을 이어받을 거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런데 지금 한반도의 통일, 평화 안 바라는 대통령 후보가 누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평화체제 구축은 다 바라는 건데 그 수단에 있어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 어차피 매뉴얼 중에 선제 타격, 선제공격이 절대 아닙니다. 그런 부분은 매뉴얼이 있으니까 현존하는 명백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 그런 수단도 마다하지 않아야 평화를 구축하고 그다음에 영토와 주권을 보호할 수 있다는 말씀을 명백히 드린 거고요. 그리고 지금 저는 이제 제가 선대본 대변인도 하지만 정권교체동행위원회 대변인도 하는데 이게 새시대준비위원회라 해서 김한길 전 위원장님이 위원장으로 계시다 지금은 후보 직속위원회가 됐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계시는 분들이 대부분 민주당에서 일하시던 정치인들이 많이 와계시는데 국민의힘에 입당을 안 하셨어요. 당적을 안 갖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인데 이분들, 김한길 위원장이나 다른 분들하고 윤석열 후보가 정치를 시작하기 전부터 오랜 인연이 있어요. 그래서 아마 이분들하고 협치를 하고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일했던 분들도 중도적이고 합리적이고 같은 목표를 갖고 애국심을 갖고 일하는 분들 다 발탁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고요. 그래서 이재명 후보도 첫 번째 토론회 할 때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 계승자입니까?” 그러니까 계승자 아니라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다음 토론회에서 ”계승할 건 계승하고 계승하지 않을 건 계승하지 않겠다. 차별을 둬야 한다, 정책에 있어서는.“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전재수: 제가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전신 정당들 한나라당, 새누리당, 민정당, 민자당. 민정당, 민자당, 새누리당, 한나라당. 이게 오늘날 국민의힘이 정통성을 잇고 있는 국민의힘의 전신 정당들이죠. 이런 정당들이 김대중 대통령을 평생을 빨갱이로 몰아서 죽이려고까지, 납치까지 해서 죽이려고까지 했던 그 전신 정당이 국민의힘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에 윤석열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도 언급을 하시던데 정치검사와 이명박 정부가 정치보복을 해서 정치적으로 타살을 했던 그 정당의 후보입니다. 그러면 적어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언급을 할 때,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서 언급을 할 때 정치적 타살을 하고 빨갱이로 몰아서 평생을 그렇게 죽이려고까지 했던 그 지난 흑역사에 대해서 최소한의 손톱만큼이라도 반성이 있어야 할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성찰과 반성 없는 방문은 그야말로 표를 얻기 위한 이벤트다 이렇게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두아: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저부터도 사실 저희는 그때 80년쯤에 제가 71년생이니까요. 광주항쟁 때 저는 초등학생 겨우 됐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당에 지금 있는 사람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뭐 납치 얘기도 하시고 했는데 책임질 사람들이 남아 있는 사람들이 있나요? 그분들은 다 유명을 달리하셨거나 우리 당의 지금 주축이 된 의원들, 남아 있는 현역 의원들이나 주축이 된 지도부는 이준석 대표는 85년생이잖아요. 그런데 이런 분들이 책임질 일이 뭐가 있습니까? 그리고 후보 입장에서는 그런 부분하고 전혀 관련이 없고 정치를 작년 6월 29일에 시작한 분이거든요. 그리고 그뿐만 아니라 정치보복,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송영길 대표가 우리 윤석열 후보가 이 수사와 관련돼 있다 이런 얘기도 하시고 하던데요. 정말 저는 깜짝 놀랐는데 문재인 대통령께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그 사건의 변호사셨잖아요. 제일 잘 알고 계시겠죠. 그런데 윤석열 후보가 그 사건에 조금이라도 관련돼 있다면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으로 임명하셨겠습니까? 윤석열 후보는 그 당시 대구지검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아무 관련이 없고요. 그리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따로 언급하지 않는 건 이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후보는 아무 관련이 없고 정치를 시작한 것도 작년 6월 29일이기 때문에 6월 29일에 시작한 시점에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정권교체동행위원회라든가 타의 민주당 진보 인사들을 다 품고 계시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을 안 하신 겁니다.

◆전재수: 짧게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역사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됩니다. 역사라는 것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죠. 끊임없이 계승되고 이어받게 돼 있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의 역사가 한나라당, 새누리당, 민정당, 민자당. 그 역사가 국민의힘의 지나온 역사입니다. 그 역사, 1971년도에 태어났다고 지금 국민의힘에 있는데 그 역사를 부정할 수는 없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두아: 제가 책임질 일이 뭐가 있죠, 거기에 대해서요?

◆전재수: 제가 좀 말씀을, 제가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두아: 말씀을 구체적으로 해 주세요, 제가 책임져야 할 일.

◆전재수: 이두아 의원께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고 적어도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가 됐다면 국민의힘의 전신 정당들, 국민의힘의 역사 속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빨갱이로 몰아서 죽이려고 했던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을 정치보복을 통해서 정치적 타살을 했던 그 부분에 대해서 적어도 성찰과 반성이 있어야겠죠. 성찰과 반성을 하기 싫으면 노무현, 김대중 두 분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 말아야 되는 것이죠.

◇주진우: 자.

◆이두아: 아니.

◆전재수: 언급은 하면서 성찰과 반성은 없이 그렇게 하는 것은 윤석열 후보 얼굴이 참 두껍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두아: 그건 국민들이 판단하실 건데요.

◇주진우: 자.

◆이두아: 제가 아니, 좀 말씀을 드려야겠어요.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 2017년까지는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서 뭐라 그랬습니까?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묘역 참배 안 하셨죠. 그러면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서 친일, 매국이라 그랬고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 독재자라고 하셨는데 지금 와서 무슨 말씀하십니까? 거기에 대해서 이승만 대통령 묘역도 참배하고 박정희 대통령 묘역도 참배하는데 공과 과가 있다. 그렇지만 무엇이 공이고 무엇이 과인지, 공이 무엇인지 명백하게 얘기를 안 하고 계시잖아요. 그런 것처럼 이 역사는 그 정당이 계속 책임질 부분이 있다고 하는 것, 책임질 사람들은 책임지고 이제 물러난 거죠.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와서 새로 이끌어가는 거지 과거의 모든 일에 대해서 책임지라는 거, 연대책임을 지라는 건 역사의 발전을 인정 안 하시는 거죠.

◇주진우: 대장동으로 넘어가야 됩니다. 자.

◆전재수: 이두아 대변인 지금 윤석열 후보의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두아: 그러니까 저도 말씀을 같이 드리는 거예요.

◇주진우: 넘어가시죠. 5328님께서 “이제 지역주의 타파하고 통합 좀 합시다. 이번 대선 지나면 또 힘들 수도 있어요.” 얘기합니다. 이두아 대변인한테 하나만 여쭤볼게요. ”공산당 좌파에 나라 맡겨도 되겠냐.“ 민주당이 공산당 좌파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두아: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후보 언급한 거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윤석열 후보가 사실은 프레임에 대해서 좀 감정적인 반응이 있었지 않나 싶어요.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는 녹취록을 원용한다 그러면서 유세장에 모인 분들한테, 본인 지지자들에게 뭐라 그랬습니까? ”윤석열 죽어.“를 연호하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죽어, 따라 해 보세요. 윤석열 죽어, 따라 해 보세요.” 이런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이재명 후보가 정말 윤석열 후보가 죽기를 바라고 그 지지자들한테 정말 “죽어.”라고 소원을 빌라고 얘기하셨을까요? 이 부분부터 언급을 해 주셔야 할 것 같은데요.

◆전재수: 아니, 지금 공산당 좌파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겁니다.

◆이두아: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 죽어.“라고 하신 그런 증오와 분열의 정치 말씀을 하신 분도 같이 언급해야죠.

◆전재수: 그러니까, 그러니까 사람이라는 게 완벽하지 못해서 부족한 게 있습니다. 상대방이 자기 진영, 자기 후보의 부족한 걸 이야기하면 상대방 부족한 걸 끌어와서 물타기 하고 그렇게 토론하시면 안 되고.

◆이두아: 아니, 전재수 의원님 다른 방송에서 보니까 그렇게 많이 하시던데요.

◆전재수: 제가, 제가.

◆이두아: 이재명 후보도 그렇게 말씀 많이 하시더라고요.

◆전재수: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이두아: 토론회 때 보니까 묻는 말에 답을 안 하시더라고요.

◆전재수: 그러니까 ”윤석열 죽어.“는 정확하게 뭐냐 하면 윤석열, 원한이 맺혀서 윤석열 죽으라고 죽어가 아니고 지금 대장동 비리 사건의 핵심이 윤석열이다 이걸 김만배가 이야기를 한 겁니다. 김만배 씨가 ”윤석열 영장 들어오면 윤석열은 죽어.” 이거를 김만배가 이야기를 한 겁니다. 그래서 김만배의 이야기를 빌어서 대장동.

◆이두아: 그럼 왜 연호를 하라 그러세요? 온 지지자들한테요.

◆전재수: 제가 말씀을, 제가 말씀을 좀 드리고 있지 않습니까?

◇주진우: 자. 여당, 야당 멋쟁이들 잠시만.

◆이두아: 정말 그건 너무 하셨더라고요.

◆전재수: 그래서 대장동 사건의 몸통은 윤석열이다 그 이야기를 김만배 씨의 녹취록을 통해서 우리 지지자들 또 국민들께 알리는 차원에서 그렇게 연호를 했다 이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두아: 아니, 그런데 그거를 “윤석열 죽어.”를 연호하라고 하시면 안 되죠. 그리고 그 끝에, 녹취록 끝에는 이재명 게이트가 있었습니다. 이거처럼 김만배 씨의 녹취록은 그 일당들의 여러 가지 얘기가 섞여 있으니까 그러면 이재명 게이트가 사실인지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도 계속 안 좋은 얘기를 하지만 어느 게 사실인지는 이 사람들의 얘기만으로는, 문맥만으로는 파악이 안 되는 거죠. 이재명 게이트가 있는 건 모르시고 이재명 후보가 뭐라 그랬습니까? 우리 후보가 “이재명 게이트라는 말도 나오던데요?” 그러니까 “그런 말 안 나온다. 사퇴하라.” 얘기하셨는데 있었으니까 그럼 이재명 후보가 사퇴하시는 건가요?

◇주진우: 자.

◆전재수: 아니, 민주당이 공산당이고 문재인 정부가 공산주의 정당인지 이 부분에 대한 의견, 이게 토론의 주제인데 지금 엄한 이야기를 자꾸 하시는데.

◆이두아: 프레임을 하니까 그렇게 말씀하셨다는 거고요.

◆전재수: 네, 네. 제가 좀 말씀을.

◇주진우: 그런데 그러면 “이재명 죽어.” 아니, 아니 “윤석열 죽어. 윤석열 죽어.” 그러면 아무래도 유세장이었다고 해도 조금 부적절하게 느껴질 것 같은데. 그러면 공산당 좌파정권도 조금 부적절하게 느껴집니까?

◆이두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이런 말씀이 있었을 거예요. 정치보복이라고 계속 프레임을 씌우니까 그런 프레임을 씌우는 건 그런 사람들 생각과 같은 거 아니냐는 취지로 말씀을 하신 거예요.

◇주진우: 지금까지 전재수-이두아, 이두아-전재수 두 분의 토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재수: 고맙습니다.

◆이두아: 감사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진우 라이브] 전재수 “DJ를 평생 빨갱이로 몰았던 국민의힘 전신 정당들, 윤석열의 DJ 생가방문 얼굴 두꺼워”
    • 입력 2022-02-23 19:52:00
    라이브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최근 대선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 박빙 넘어선 초박빙 상태.. 통계학적으로 여론조사 내 1‧2위 나눌 수 없어, 투표함 열어봐야 결과 알 수 있는 선거
- 이준석, 언급되는 기사량 적으면 못 참아 하는 성격, 안철수 사퇴시키겠다 밝힌 사람에 관한 기사량 적어서 또 기자회견 자청한 것
- 윤석열은 묵묵부답 시간끌기, 이준석은 시종일관 조롱과 모욕‧막말.. 국민의힘이 안철수 사퇴 가능성을 끊임없이 제기해 안철수 지지율 떨어진 것
-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 방식은 윤석열이 후보직 내놓아야 하는 상황, 윤석열의 극단적 비호감과 국가경영능력에 대한 부족함 때문에 안철수가 단일후보 될 가능성 높아서 단일화 못한 것
- 윤석열, 남북 긴장고조 국면으로 몰아가는 발언 하면서 DJ 생가 방문한 것은 표를 위한 퍼포먼스, 얼굴 두꺼워..
- 국민의힘이 정통성 잇고 있는 정당들 – 한나라당, 새누리당, 민정당, 민자당.. DJ를 평생 빨갱이로 몰고 죽이려고까지 한 정당들
- 정치검사와 이명박 정부가 정치보복으로 정치적 타살한 정당의 후보가 노무현 언급해.. 손톱만한 성찰과 반성도 없어
- “윤석열 죽어”는 김만배가 이야기한 것, 대장동 몸통이 윤석열임을 김만배 녹취록으로 알게 된 것

이두아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 정권교체 심판론만큼 후보 지지율이 나오지 않고 있어, 한 치 앞을 모르겠어
- 최연소 정당대표 이준석, 독특한 이력으로 새로운 길 열어온 분.. 정미경도 이준석에 “말씀을 좀 자제해 주셨으면” 할 때도 있지만, 장점은 많은 분
- 국민의힘 지지층에 단일화 필요성에 대한 여론조사엔 단일화 필요하단 의견이 더 많아
- 국민의힘 지지층은 야권 단일화에 여론조사 방식 반대해, 윤석열로의 단일화를 원했어
- 한반도 통일, 평화 바라지 않는 대통령 후보는 없어.. 평화체제 구축은 바라지만 현존하는 명백한 위험 있을 때 수단도 마다하지 않아야 평화 구축하고 영토와 주권 보호할 수 있다는 것
- 국민의힘 전신 정당들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책임질 일 뭐가 있나, 연대 책임을 지라는 건 역사의 발전을 인정 안하는 것
- 윤석열 “민주당은 좌파” 발언, 정치보복 프레임을 씌운 탓에 그런 사람들 생각과 같은 것 아니냔 취지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여의도 마사회>
■ 방송시간 : 2월 23일 (수) 17:05~18:57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두아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주진우: 촌철살인의 언중유골, 유언비어는 팩트 체크. 말 달리자. 마이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여의도 마사회>. 여야 최고의 스피커 둘이 뭉쳤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서 오세요.

◆전재수: 전재수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국민의힘 선대위 이두아 대변인 어서 오세요.

◆이두아: 안녕하세요? 이두아입니다.

◇주진우: 잘 계셨죠? 한 주 바쁘셨죠.

◆전재수: 저는 부산에서 조금 전에 올라왔습니다.

◆이두아: 와.

◆전재수: 엄청 바쁩니다.

◇주진우: 네, 엄청. 부산과 서울을.

◆이두아: 그런데 전재수 의원님 되게 멋쟁이세요.

◇주진우: 그러니까요.

◆이두아: 옷 화면에 나와야 되는데, 그렇죠?

◇주진우: 지금 전재수 대변인하고 이두아 대변인 두 분 여야에서 제일 멋쟁이를 모셔놓은 거예요, 사실은. 저희들은 이런 센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두아: 전혀.

◇주진우: 이두아 특보단장 얘기하시고 공보특보도 맡으시고 이번에 대변인도 되셨죠?

◆이두아: 네. 또 상대본 대변인.

◆전재수: 축하드립니다.

◇주진우: 윤석열 선대위의 간판 이두아 대변인입니다. 제일 멋쟁이십니다. 그런데 지금 일주일 판세는 어떻게 조금 변화가 있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전재수 의원님?

◆전재수: 최근에 여러 군데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는 대로입니다. 오차범위 내의 박빙을 넘어서는 초박빙 상태로 접어들었다.

◇주진우: 예전에는 좀 간격이 벌어졌는데 좀 줄어들었다 얘기하시는 건가요?

◆전재수: 그렇습니다. 예전에는 박빙이었고 지금은 초박빙. 그리고 통계학적으로 보자면 오차범위 내에 있는 것은, 오차범위 내에서 1, 2등을 나누는 것은 적어도 통계학적으로는 의미가 없거든요. 그런 경우는 투표함을 열어봐야 이제 알고,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이번 선거는 정말 깜깜이 선거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깜깜한 선거. ‘이’는 아니고요. 이두아 대변인.

◆이두아: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도 사실 여당은 여러 가지 합법적인 선거에 있어서 여러 가지 안을 들고 있을 수가 있거든요.

◇주진우: 그렇죠.

◆이두아: 그런데 야당은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솔직히.

◇주진우: 이두아 대변인 계속 강조하는 얘기입니다.

◆이두아: 네. 야당은 사실 이제 정권교체 심판론만큼 저희가 그걸 다 수용하고 있지 못해요, 안타깝게도. 왜냐하면 정권교체 심판론은 우리 의원님 말씀하시는 것처럼 한 50% 넘게 나오는데 저희는 사실 50% 넘게 후보 지지율이 나오고 있지 못하거든요. 그러니까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박빙에서 초박빙이라는 말씀이 맞는 것 같고요. 그리고 항상 정권교체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지금 재외국민 투표가 오늘부터 하고.

◇주진우: 시작됐습니다.

◆이두아: 시작됐거든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하고 있는데 정말 한 치 앞을 모르겠습니다.

◇주진우: 그런데 이 판세가 약간 흔들리고 격차가 좀 좁혀진 것처럼 여론조사 수치가 나옵니다. 여기까지는 동의하시죠, 이두아 대변인도?

◆이두아: 네. 저희가 지난주 그러니까 이번 주 초까지는, 지난주 말까지는 조금 오차범위 밖 우리가 우세인 여론조사가 꽤 있었어요.

◇주진우: 그런 조사도 많이 있었어요. 그렇죠.

◆이두아: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두 분 말씀하시는 것처럼 주말 이후에 나오는 거는 아직 숫자가 많지는 않아요.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던 게 지난주까지는 꽤 숫자가 있었는데요. 지금 한 서너 개 이제 나오는 것 같은데 말씀하신 것처럼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 맞고요. 초박빙에서도 우세인 거는 맞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인정. 그런데 가장 큰, 뭐가 지지율을 이렇게 출렁이게, 좁히게 했나. 아무래도 단일화 변수였던 것 같습니다. 단일화가 그러니까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가 지금 깨지면서, 깨지면서 이런 지지율이 출렁거리지 않았나 생각하는데 그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하고 그 이후에 나서서 계속 이준석 대표 그리고 또 안철수 후보 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어서 이 문제가 조금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잠시 이준석 대표 그리고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의 이야기 듣고 갈까요?

<인서트>
이준석 : 국민의당 관계자 언행을 조심하셔야 하는 것이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안철수 대표의 의사와 관계없이 우리 측 관계자에게 안철수 대표를 접게 만들겠다는 등의 제안을 해 온 것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런 것들을 조심하셔서 발언하셔야 하고 지금 와서 상당히 지금 안철수 대표 측에서 당황할 수 있겠지만 좀 발언을 자제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인서트>
이태규 : 오늘 이준석 대표께서 국민의당 내에 안철수 후보를 주저앉히겠다는, 주저앉히겠다고 제안한 사람이 있었다는 발언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에게 아니면 말고 식의 구태 정치에서 벗어나서 그 당사자가 누구인지를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2월 초에 제가 비공개로 이준석 대표를 만나서 합당 제안을 받았습니다. 취지는 안철수 후보께서 깔끔하게 사퇴하고 이를 전제로 합당하면 선거 후에 국민의당의 의사를 대변하고 반영할 수 있는 특례조항을 만들어서 최고위원회, 조강특위, 공천심사위의 참여를 보장하겠다.

◇주진우: 이준석 대표 오늘 아침 MBC 라디오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였는데 말조심해야 한다 얘기하고 이태규 의원은 비공개로 “이준석 만났다. 합당 제안 있었다.”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옵니다. 이거 국민의힘에게는 조금 어려운 숙제처럼, 조금 불리한 일 아닌가요,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는 거는?

◆이두아: 오늘 오후 6시에 이제 이준석 대표가 또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니까요.

◇주진우: 흑산도 가셨잖아요.

◆이두아: 네. 그런데 지금 저희가 알림 공지를 받았거든요.

◇주진우: 지금 올라와서 바로.

◆이두아: 네, 하시나 봐요. 그래서 이 부분 저희는 입장까지 나와야지 확인이 되지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주진우: 이두아 대변인.

◆이두아: 저는 낮은 단계이기 때문에.

◇주진우: 아니, 대변인께서. 선대위 대변인이고 이두아, 핵심 이두아가 모릅니까?

◆이두아: 저는 핵심은 아닙니다.

◇주진우: 모릅니까, 이두아도?

◆이두아: 모릅니다.

◇주진우: 정말이요?

◆이두아: 정말 모릅니다.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이런 내용 같은 거는 개개의 사람들이 접촉을 하면서 얘기를 나눴는지 모르겠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건 전혀 없고요. 그리고 후보도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보고를 받고 위임을 했는지 이런 부분은 저희가 지금 확인이 안 되기 때문에 선대위, 선대본 관계자로서 이 부분 말씀을 드리기가 좀 어렵고요. 그런데 지금 저희가 지난주에 여론조사 좀 잘 나왔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하는 여론조사가 상당수 있었다고 말씀을 드릴 때는.

◇주진우: 여러 개 있었어요.

◆이두아: 네, 저희 입장에서는 그 부분이 아마 밴드웨건 효과가 좀 있지 않았나. 안철수 후보가 먼저 단일화 제의를 하고 그러고 나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밴드웨건 효과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주진우: 사실 그 부분이 제일 컸죠.

◆이두아: 네. 그런데 그러고 나서 이 밴드웨건 효과가 있는 여론조사가 나타나면 또 이제 선거운동 기간,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하고 며칠 안 남았잖아요. 이제 2주 남았잖아요. 그리고 재외국민 투표도 시작하고 이러면 정말 선거가 시작된다는 느낌이 들면 지지층이 다 결집하잖아요, 솔직히. 부동층에 있던 사람들도 마음을 정하게 되고 하면서 이재명 후보 지지층의 결집 효과도 있어서 일정 부분 이번 주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조금 영향을 미쳤을 텐데요. 저희도 이런 부분, 합당 내지는 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단일화와 관련된 여러 가지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이두아: 네.

◇주진우: 어떻게 보십니까, 전재수 의원님?

◆전재수: 이준석 대표는 본인이 어떤 메시지를 던졌는데 그것이 기사화되는 기사량이 적을 경우에는 굉장히 못 참아 하는 성격이라고 하더라고요. 뭐라고 한마디 했는데 기사량이 차고 넘쳐야 하는데 좀 언급되는 기사가 별로 없고 그러면 그걸 못 견뎌 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고요.

◇주진우: 지난 주말에 고인 유지 발언에 대해서는 얘기를 했다가 굉장히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많이 나왔어요.

◆전재수: 그래서 6시에 기자회견을 공지를 했다 그러는데 아마 그 이전에 “안철수 후보를 사퇴시키겠다. 주저앉히겠다.”라고 했던 사람을 아마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히는 기자회견이 아닐까. 그리고 자기가 이야기를 했는데 충분히 기사량이 아마 보도량이 적어서 직접 이제 또 기자회견까지 자청한 것이 아닌가. 과연 이게 국민들이 관심이 있을까요? 굳이 기자회견까지 해 가면서 뭐 이런 얘기를 할 필요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런데 국민의힘이 지금 전술을 굉장히 잘 쓰고 있습니다. 고도의 전술입니다.

◇주진우: 고도의 전술이라고요?

◆전재수: 네. 그러니까 안철수 후보가 유튜브 기자회견을 통해서 정말로 단일화 제안을 했죠. 그리고 그 이후의 쭉 과정들을 살펴보면 윤석열 후보는 묵묵부답, 시간 끌기로 일관합니다. 그리고 이준석 당대표는 일관되게 시종일관 조롱하고 모욕을 주고 막말을 하죠. 이러면서 안철수 후보가 15%, 17%까지 갔던 지지율이 다 빠져버렸습니다.

◇주진우: 쭉 빠졌죠.

◆전재수: 완전히 빠졌죠. 왜냐하면 안철수 후보가 결국은 완주 못 할 가능성도 있겠다, 사퇴할 가능성도 있겠다, 철수할 가능성도 있겠다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이준석과 국민의힘이 하고 윤석열 후보는 뒤로 빠져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을 싹 다 빼먹은 것이고 그리고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사이의 이 논란은 그나마 7~8% 남아 있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그것조차도 다 빼먹겠다. 지지율 빼먹기 전술이 굉장히 성공한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주진우: 이두아 대변인.

◆이두아: 저는 사실 이제 이준석 대표가 저희가 여야 정치사의, 헌정사상 거의 최연소의 이제 거대 정당 대표가 된 분이고 독특한 이력을 갖고 새로운 길을 열어오신 분이죠. 그러니까 장점도 많고 그리고 또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어떤 부분의 발언은 저희도 조금 이준석 대표와 가까운 정미경 최고위원도 “말씀을 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발언도 있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20대, 30대 그런 표를 모아오고 표가 있는 사람이거든요, 이준석 대표라는 사람은. 그렇기 때문에 장점이 분명히 많은 분이고요. 그래서 이 부분 오늘 4시 30분에 남양주에서 이제 또 선거운동을 하시고 6시에 국회 본관에 와서 기자회견을 하신대요. 그래서 저희도 이 내용을 잘 파악은 못 하고 있습니다만.

◇주진우: 좀 걱정스러워요?

◆이두아: 아니요, 아니요. 그게 아니라 이준석 대표 지금까지도 역할을 많이 잘해 오셨으니까 이제 하실 말씀 하실 텐데.

◇주진우: 대변인께 여쭤봅니다. 사실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서 승기를 확실하겠다 이런 생각이 선대위에서는 컸을 거 아니에요.

◆이두아: 저희 그 부분에 대해서 일정 부분 지지자들의 요청이 되게 컸어요. 그러니까 저희가 단일화 여론조사,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사람, 지지층에 대해서 단일화가 필요하냐, 필요하지 않느냐 여론조사를 하면 항상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여론 지지율이 더 많이 나왔고요. 그다음 또 뭐 전직 국회의장분들이나 전직 국회의원, 여러 시민사회의 원로분들도 단일화 촉구 성명도 많이 내셨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후보가 명확히 알고 계시고요. 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선거운동 시작하고 나서 안철수 후보 캠프에 좀 안타까운 일이 있었고 또 부인도, 김미경 교수님도 확진이 돼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셨기 때문에 그 기간에 후보가 직접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하거나 접촉을 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좀 기다렸던 부분이 명확히 있고요. 그사이에 물밑 접촉이 있었던 건 맞는 것 같은데요. 그분들이 후보한테 얼마나 위임을 받고 전권을 갖고 하셨는지는 저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전재수: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는 단일화를 하고 싶었을 겁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마찬가지로.

◆이두아: 네, 네.

◇주진우: 그렇죠.

◆전재수: 그런데 단일화를 했을 경우에는 결국은 이제 안철수 후보가 제안을 했던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했을 경우에는 윤석열 후보가 후보직을 내놔야 되는 상황, 그것이 현실화될 수 있는 상황이 분명히 있었던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마음은 꿀떡 같았는데 자칫 잘못했다가는 후보 자리를 박탈당할 그런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받을 수가 없었던 것이죠. 그리고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을 경우에는 윤석열 후보의 어떤 극단적인 비호감 그다음에 국가 경영 능력에 대한 굉장히 부족함, 안철수 후보 대비. 그래서 결국은 안철수 후보가 단일 후보로 될 가능성이 많았기 때문에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그런 어정쩡한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이두아: 그러니까 제가 조금 말씀을 보충해서 드리면.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의힘 지지층, 정권교체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이 여론조사 수치에서도 드러나고 또 성명서를 내는 거에서도 드러나지만 단일화 촉구를 하셨는데요. 그분들의 요청사항이 또 뭐였냐면 여론조사는 부적절하다.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또 요청 상황이 분명히 있었어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이두아: 그리고 또 지금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정권교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윤석열 후보로의 단일화를 선호하는 게 여론조사 결과였고요. 정권 재창출 지지자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주진우: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두아: 네, 민주당 지지자들이 오히려 안철수 후보로의 단일화를 더 바랐기 때문에 이거는, 이 부분은 중도층, 국민 전체로 봤을 때 누가 후보 자리를 내놔야 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건 좀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런데 아무튼 단일화가 좀 어려워진 것 같아요. 실패한 것 같은데 단일화를 누가 잘못, 누구 탓이니, 네 탓이니, 내 탓이니 계속 이렇게 감정 싸움하는 것이 정말 국민의힘한테 유리할 건지 이게 전재수 의원 말대로 고도의 정치전술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전에 기자 문답에서 안철수 대표는 이태규 의원이 언급한 이준석 대표의 합당 제안에 대해서 보고받은 바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두아: 그러면 이태규 의원님 말씀하신 게 사실이 아닌가요?

◇주진우: 그런 건 모르겠어요.

◆이두아: 그건 모르겠어요?

◇주진우: 네.

◆이두아: 그러면 안철수 대표가 이태규 의원한테 보고를 못 받았다는 얘기시잖아요.

◇주진우: 그러니까 이제, 이제, 이제 단일화가 안 된 이유를 누구 탓이니, 어떤 얘기가 있었는지 계속 그 얘기를 할 것 같습니다. 3124님이 “리쌍의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 떠나가지 못하는 여자’라는 노래가 있는데 지금 생각납니다. 단일화 국면에서 대선 2주 남았는데 이렇게 꼬리가 긴 단일화는 역대 처음입니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보수진영 대선 후보로는 처음으로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재수 의원님.

◆전재수: 상당히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분이 전직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전직 대통령을 참배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수준에 비춰볼 때 온당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만 윤석열 후보가 남북 사이의 긴장과 갈등을 고조시키고 또는 전쟁 국면, 긴장 고조 국면으로 몰아갈 수 있는 여러 가지 발언들을 했습니다. 사드 배치라든지 뭐 남북 사이의 어떤 선제 타격이라든지 뭐 이런 등등을 이야기를 해 놓고 영구적이고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서 평생을 바친 김대중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뵙는다는 것은 상당히 좀 얼굴이 두껍다. 왜냐하면 자기가 한 발언이 있지 않습니까? 평생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평생을 바치신 김대중 대통령인데 거기에 가서 세상에 그렇게 하는 것은. 그러면 그 자리에 가서 사드 추가 배치라든지 선제 타격이라든지 그다음에 여타 남북 사이의 어떤 갈등과 긴장 국면을 조성할 수 있는 이런 발언들을 가서, 거기 가서 성찰하고 반성하는 그런 메시지를 냈다면 그 진정성이 받아들여지겠지만 이것은 오로지 표를 위한 퍼포먼스, 이벤트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두아: 오늘 목포에 가서 윤석열 후보가 유세를 하셨는데 그 말씀을 하세요. 저도 김대중 대통령 취임사를 기억을 못 했었는데 연설 중에 윤석열 후보가 김대중 대통령 취임사를 소환합니다. 김대중 대통령 취임사에서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가 국가를 받치는 두 수레바퀴의 축이 돼야 한다.” 이런 말씀을 하셨고 ‘이 정신을 이어받을 거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런데 지금 한반도의 통일, 평화 안 바라는 대통령 후보가 누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평화체제 구축은 다 바라는 건데 그 수단에 있어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 어차피 매뉴얼 중에 선제 타격, 선제공격이 절대 아닙니다. 그런 부분은 매뉴얼이 있으니까 현존하는 명백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 그런 수단도 마다하지 않아야 평화를 구축하고 그다음에 영토와 주권을 보호할 수 있다는 말씀을 명백히 드린 거고요. 그리고 지금 저는 이제 제가 선대본 대변인도 하지만 정권교체동행위원회 대변인도 하는데 이게 새시대준비위원회라 해서 김한길 전 위원장님이 위원장으로 계시다 지금은 후보 직속위원회가 됐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계시는 분들이 대부분 민주당에서 일하시던 정치인들이 많이 와계시는데 국민의힘에 입당을 안 하셨어요. 당적을 안 갖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인데 이분들, 김한길 위원장이나 다른 분들하고 윤석열 후보가 정치를 시작하기 전부터 오랜 인연이 있어요. 그래서 아마 이분들하고 협치를 하고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일했던 분들도 중도적이고 합리적이고 같은 목표를 갖고 애국심을 갖고 일하는 분들 다 발탁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고요. 그래서 이재명 후보도 첫 번째 토론회 할 때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 계승자입니까?” 그러니까 계승자 아니라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다음 토론회에서 ”계승할 건 계승하고 계승하지 않을 건 계승하지 않겠다. 차별을 둬야 한다, 정책에 있어서는.“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전재수: 제가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전신 정당들 한나라당, 새누리당, 민정당, 민자당. 민정당, 민자당, 새누리당, 한나라당. 이게 오늘날 국민의힘이 정통성을 잇고 있는 국민의힘의 전신 정당들이죠. 이런 정당들이 김대중 대통령을 평생을 빨갱이로 몰아서 죽이려고까지, 납치까지 해서 죽이려고까지 했던 그 전신 정당이 국민의힘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에 윤석열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도 언급을 하시던데 정치검사와 이명박 정부가 정치보복을 해서 정치적으로 타살을 했던 그 정당의 후보입니다. 그러면 적어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언급을 할 때,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서 언급을 할 때 정치적 타살을 하고 빨갱이로 몰아서 평생을 그렇게 죽이려고까지 했던 그 지난 흑역사에 대해서 최소한의 손톱만큼이라도 반성이 있어야 할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성찰과 반성 없는 방문은 그야말로 표를 얻기 위한 이벤트다 이렇게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두아: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저부터도 사실 저희는 그때 80년쯤에 제가 71년생이니까요. 광주항쟁 때 저는 초등학생 겨우 됐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당에 지금 있는 사람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뭐 납치 얘기도 하시고 했는데 책임질 사람들이 남아 있는 사람들이 있나요? 그분들은 다 유명을 달리하셨거나 우리 당의 지금 주축이 된 의원들, 남아 있는 현역 의원들이나 주축이 된 지도부는 이준석 대표는 85년생이잖아요. 그런데 이런 분들이 책임질 일이 뭐가 있습니까? 그리고 후보 입장에서는 그런 부분하고 전혀 관련이 없고 정치를 작년 6월 29일에 시작한 분이거든요. 그리고 그뿐만 아니라 정치보복,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송영길 대표가 우리 윤석열 후보가 이 수사와 관련돼 있다 이런 얘기도 하시고 하던데요. 정말 저는 깜짝 놀랐는데 문재인 대통령께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그 사건의 변호사셨잖아요. 제일 잘 알고 계시겠죠. 그런데 윤석열 후보가 그 사건에 조금이라도 관련돼 있다면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으로 임명하셨겠습니까? 윤석열 후보는 그 당시 대구지검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아무 관련이 없고요. 그리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따로 언급하지 않는 건 이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후보는 아무 관련이 없고 정치를 시작한 것도 작년 6월 29일이기 때문에 6월 29일에 시작한 시점에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정권교체동행위원회라든가 타의 민주당 진보 인사들을 다 품고 계시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을 안 하신 겁니다.

◆전재수: 짧게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역사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됩니다. 역사라는 것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죠. 끊임없이 계승되고 이어받게 돼 있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의 역사가 한나라당, 새누리당, 민정당, 민자당. 그 역사가 국민의힘의 지나온 역사입니다. 그 역사, 1971년도에 태어났다고 지금 국민의힘에 있는데 그 역사를 부정할 수는 없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두아: 제가 책임질 일이 뭐가 있죠, 거기에 대해서요?

◆전재수: 제가 좀 말씀을, 제가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두아: 말씀을 구체적으로 해 주세요, 제가 책임져야 할 일.

◆전재수: 이두아 의원께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고 적어도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가 됐다면 국민의힘의 전신 정당들, 국민의힘의 역사 속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빨갱이로 몰아서 죽이려고 했던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을 정치보복을 통해서 정치적 타살을 했던 그 부분에 대해서 적어도 성찰과 반성이 있어야겠죠. 성찰과 반성을 하기 싫으면 노무현, 김대중 두 분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 말아야 되는 것이죠.

◇주진우: 자.

◆이두아: 아니.

◆전재수: 언급은 하면서 성찰과 반성은 없이 그렇게 하는 것은 윤석열 후보 얼굴이 참 두껍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두아: 그건 국민들이 판단하실 건데요.

◇주진우: 자.

◆이두아: 제가 아니, 좀 말씀을 드려야겠어요.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 2017년까지는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서 뭐라 그랬습니까?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묘역 참배 안 하셨죠. 그러면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서 친일, 매국이라 그랬고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 독재자라고 하셨는데 지금 와서 무슨 말씀하십니까? 거기에 대해서 이승만 대통령 묘역도 참배하고 박정희 대통령 묘역도 참배하는데 공과 과가 있다. 그렇지만 무엇이 공이고 무엇이 과인지, 공이 무엇인지 명백하게 얘기를 안 하고 계시잖아요. 그런 것처럼 이 역사는 그 정당이 계속 책임질 부분이 있다고 하는 것, 책임질 사람들은 책임지고 이제 물러난 거죠.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와서 새로 이끌어가는 거지 과거의 모든 일에 대해서 책임지라는 거, 연대책임을 지라는 건 역사의 발전을 인정 안 하시는 거죠.

◇주진우: 대장동으로 넘어가야 됩니다. 자.

◆전재수: 이두아 대변인 지금 윤석열 후보의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두아: 그러니까 저도 말씀을 같이 드리는 거예요.

◇주진우: 넘어가시죠. 5328님께서 “이제 지역주의 타파하고 통합 좀 합시다. 이번 대선 지나면 또 힘들 수도 있어요.” 얘기합니다. 이두아 대변인한테 하나만 여쭤볼게요. ”공산당 좌파에 나라 맡겨도 되겠냐.“ 민주당이 공산당 좌파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두아: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후보 언급한 거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윤석열 후보가 사실은 프레임에 대해서 좀 감정적인 반응이 있었지 않나 싶어요.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는 녹취록을 원용한다 그러면서 유세장에 모인 분들한테, 본인 지지자들에게 뭐라 그랬습니까? ”윤석열 죽어.“를 연호하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죽어, 따라 해 보세요. 윤석열 죽어, 따라 해 보세요.” 이런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이재명 후보가 정말 윤석열 후보가 죽기를 바라고 그 지지자들한테 정말 “죽어.”라고 소원을 빌라고 얘기하셨을까요? 이 부분부터 언급을 해 주셔야 할 것 같은데요.

◆전재수: 아니, 지금 공산당 좌파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겁니다.

◆이두아: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 죽어.“라고 하신 그런 증오와 분열의 정치 말씀을 하신 분도 같이 언급해야죠.

◆전재수: 그러니까, 그러니까 사람이라는 게 완벽하지 못해서 부족한 게 있습니다. 상대방이 자기 진영, 자기 후보의 부족한 걸 이야기하면 상대방 부족한 걸 끌어와서 물타기 하고 그렇게 토론하시면 안 되고.

◆이두아: 아니, 전재수 의원님 다른 방송에서 보니까 그렇게 많이 하시던데요.

◆전재수: 제가, 제가.

◆이두아: 이재명 후보도 그렇게 말씀 많이 하시더라고요.

◆전재수: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이두아: 토론회 때 보니까 묻는 말에 답을 안 하시더라고요.

◆전재수: 그러니까 ”윤석열 죽어.“는 정확하게 뭐냐 하면 윤석열, 원한이 맺혀서 윤석열 죽으라고 죽어가 아니고 지금 대장동 비리 사건의 핵심이 윤석열이다 이걸 김만배가 이야기를 한 겁니다. 김만배 씨가 ”윤석열 영장 들어오면 윤석열은 죽어.” 이거를 김만배가 이야기를 한 겁니다. 그래서 김만배의 이야기를 빌어서 대장동.

◆이두아: 그럼 왜 연호를 하라 그러세요? 온 지지자들한테요.

◆전재수: 제가 말씀을, 제가 말씀을 좀 드리고 있지 않습니까?

◇주진우: 자. 여당, 야당 멋쟁이들 잠시만.

◆이두아: 정말 그건 너무 하셨더라고요.

◆전재수: 그래서 대장동 사건의 몸통은 윤석열이다 그 이야기를 김만배 씨의 녹취록을 통해서 우리 지지자들 또 국민들께 알리는 차원에서 그렇게 연호를 했다 이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두아: 아니, 그런데 그거를 “윤석열 죽어.”를 연호하라고 하시면 안 되죠. 그리고 그 끝에, 녹취록 끝에는 이재명 게이트가 있었습니다. 이거처럼 김만배 씨의 녹취록은 그 일당들의 여러 가지 얘기가 섞여 있으니까 그러면 이재명 게이트가 사실인지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도 계속 안 좋은 얘기를 하지만 어느 게 사실인지는 이 사람들의 얘기만으로는, 문맥만으로는 파악이 안 되는 거죠. 이재명 게이트가 있는 건 모르시고 이재명 후보가 뭐라 그랬습니까? 우리 후보가 “이재명 게이트라는 말도 나오던데요?” 그러니까 “그런 말 안 나온다. 사퇴하라.” 얘기하셨는데 있었으니까 그럼 이재명 후보가 사퇴하시는 건가요?

◇주진우: 자.

◆전재수: 아니, 민주당이 공산당이고 문재인 정부가 공산주의 정당인지 이 부분에 대한 의견, 이게 토론의 주제인데 지금 엄한 이야기를 자꾸 하시는데.

◆이두아: 프레임을 하니까 그렇게 말씀하셨다는 거고요.

◆전재수: 네, 네. 제가 좀 말씀을.

◇주진우: 그런데 그러면 “이재명 죽어.” 아니, 아니 “윤석열 죽어. 윤석열 죽어.” 그러면 아무래도 유세장이었다고 해도 조금 부적절하게 느껴질 것 같은데. 그러면 공산당 좌파정권도 조금 부적절하게 느껴집니까?

◆이두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이런 말씀이 있었을 거예요. 정치보복이라고 계속 프레임을 씌우니까 그런 프레임을 씌우는 건 그런 사람들 생각과 같은 거 아니냐는 취지로 말씀을 하신 거예요.

◇주진우: 지금까지 전재수-이두아, 이두아-전재수 두 분의 토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재수: 고맙습니다.

◆이두아: 감사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