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세계 2강의 문화강국 코리아 만들 것”
입력 2022.02.23 (21:10)
수정 2022.02.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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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23일) MBC에서 방송한 대선 후보 방송연설에서 “세계 2강의 문화강국 코리아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꿈은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우선 “김치와 한복, 한글 같은 우리 전통문화뿐 아니라 BTS로 대표되는 K-POP 그리고 오징어 게임, 기생충 같은 콘텐츠까지, 세계인들은 이미 우리 문화를 함께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낙관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기술혁명에 따른 디지털 대전환의 위기는 문화산업에도 엄청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 대전환’을 반드시 책임지고 이끌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K-콘텐츠 밸리’를 만들어 우리 문화자산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메타버스 같은 첨단기술이 융합된 세계일류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문화 일자리 50만개 이상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그러면서 “‘세계 2강’ 문화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일이 몇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문화·예술 분야의 공정성 회복”이라며 “이제 더 이상 제작단가 후려치기, 저작권 독점과 같은 불공정한 관행들이 창작자의 의욕을 꺾지 못하게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문화예산 비중을 두 배 이상 늘려서 ‘문화예산 2.5% 시대’를 열겠다”며 “문화예술인들에게 ‘연간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확실히 이어가겠다”며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거론하고, “독재와 억압은 표현의 자유, 노동의 자유를 유린하고 문화예술을 퇴보시키는 칼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력의 눈치를 보면서 문화예술활동을 해야했던 블랙리스트 그 시대, 다시 돌아갈 수는 없다”며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 하되 자율을 존중하고 간섭하지 않는 나라를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서는 “가장 공정해야 될 올림픽에서 편파 판정이 벌어졌다. 역사와 문화를 왜곡하는 문화공정에 저 역시 분노했다”며 “주변국의 부당함에 대해서 당당하게 할 말을 하고, 우리 문화를 확실하게 지키는 강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우선 “김치와 한복, 한글 같은 우리 전통문화뿐 아니라 BTS로 대표되는 K-POP 그리고 오징어 게임, 기생충 같은 콘텐츠까지, 세계인들은 이미 우리 문화를 함께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낙관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기술혁명에 따른 디지털 대전환의 위기는 문화산업에도 엄청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 대전환’을 반드시 책임지고 이끌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K-콘텐츠 밸리’를 만들어 우리 문화자산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메타버스 같은 첨단기술이 융합된 세계일류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문화 일자리 50만개 이상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그러면서 “‘세계 2강’ 문화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일이 몇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문화·예술 분야의 공정성 회복”이라며 “이제 더 이상 제작단가 후려치기, 저작권 독점과 같은 불공정한 관행들이 창작자의 의욕을 꺾지 못하게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문화예산 비중을 두 배 이상 늘려서 ‘문화예산 2.5% 시대’를 열겠다”며 “문화예술인들에게 ‘연간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확실히 이어가겠다”며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거론하고, “독재와 억압은 표현의 자유, 노동의 자유를 유린하고 문화예술을 퇴보시키는 칼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력의 눈치를 보면서 문화예술활동을 해야했던 블랙리스트 그 시대, 다시 돌아갈 수는 없다”며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 하되 자율을 존중하고 간섭하지 않는 나라를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서는 “가장 공정해야 될 올림픽에서 편파 판정이 벌어졌다. 역사와 문화를 왜곡하는 문화공정에 저 역시 분노했다”며 “주변국의 부당함에 대해서 당당하게 할 말을 하고, 우리 문화를 확실하게 지키는 강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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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세계 2강의 문화강국 코리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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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23 21:37:21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23일) MBC에서 방송한 대선 후보 방송연설에서 “세계 2강의 문화강국 코리아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꿈은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우선 “김치와 한복, 한글 같은 우리 전통문화뿐 아니라 BTS로 대표되는 K-POP 그리고 오징어 게임, 기생충 같은 콘텐츠까지, 세계인들은 이미 우리 문화를 함께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낙관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기술혁명에 따른 디지털 대전환의 위기는 문화산업에도 엄청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 대전환’을 반드시 책임지고 이끌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K-콘텐츠 밸리’를 만들어 우리 문화자산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메타버스 같은 첨단기술이 융합된 세계일류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문화 일자리 50만개 이상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그러면서 “‘세계 2강’ 문화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일이 몇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문화·예술 분야의 공정성 회복”이라며 “이제 더 이상 제작단가 후려치기, 저작권 독점과 같은 불공정한 관행들이 창작자의 의욕을 꺾지 못하게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문화예산 비중을 두 배 이상 늘려서 ‘문화예산 2.5% 시대’를 열겠다”며 “문화예술인들에게 ‘연간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확실히 이어가겠다”며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거론하고, “독재와 억압은 표현의 자유, 노동의 자유를 유린하고 문화예술을 퇴보시키는 칼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력의 눈치를 보면서 문화예술활동을 해야했던 블랙리스트 그 시대, 다시 돌아갈 수는 없다”며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 하되 자율을 존중하고 간섭하지 않는 나라를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서는 “가장 공정해야 될 올림픽에서 편파 판정이 벌어졌다. 역사와 문화를 왜곡하는 문화공정에 저 역시 분노했다”며 “주변국의 부당함에 대해서 당당하게 할 말을 하고, 우리 문화를 확실하게 지키는 강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우선 “김치와 한복, 한글 같은 우리 전통문화뿐 아니라 BTS로 대표되는 K-POP 그리고 오징어 게임, 기생충 같은 콘텐츠까지, 세계인들은 이미 우리 문화를 함께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낙관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기술혁명에 따른 디지털 대전환의 위기는 문화산업에도 엄청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 대전환’을 반드시 책임지고 이끌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K-콘텐츠 밸리’를 만들어 우리 문화자산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메타버스 같은 첨단기술이 융합된 세계일류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문화 일자리 50만개 이상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그러면서 “‘세계 2강’ 문화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일이 몇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문화·예술 분야의 공정성 회복”이라며 “이제 더 이상 제작단가 후려치기, 저작권 독점과 같은 불공정한 관행들이 창작자의 의욕을 꺾지 못하게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문화예산 비중을 두 배 이상 늘려서 ‘문화예산 2.5% 시대’를 열겠다”며 “문화예술인들에게 ‘연간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확실히 이어가겠다”며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거론하고, “독재와 억압은 표현의 자유, 노동의 자유를 유린하고 문화예술을 퇴보시키는 칼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력의 눈치를 보면서 문화예술활동을 해야했던 블랙리스트 그 시대, 다시 돌아갈 수는 없다”며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 하되 자율을 존중하고 간섭하지 않는 나라를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서는 “가장 공정해야 될 올림픽에서 편파 판정이 벌어졌다. 역사와 문화를 왜곡하는 문화공정에 저 역시 분노했다”며 “주변국의 부당함에 대해서 당당하게 할 말을 하고, 우리 문화를 확실하게 지키는 강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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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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