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백신 거부 조코비치 ‘이탈리아 오픈’ 참가 허용 놓고 ‘시끌’

입력 2022.02.24 (06:55) 수정 2022.02.2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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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츠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논란은 이탈리아 체육부 차관이 오는 5월 로마에서 열리는 남녀 프로테니스대회 이탈리아 오픈에 조코비치의 참가를 조건부로 허용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이 발단이 됐는데요.

이에 이탈리아 보건부는 "방역 규정은 존중받아야 하고 국민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주면 안 된다"고 반박했고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 위원장도 조코비치의 참가 불가 입장을 밝히며 해당 발언 이후 대중들 사이에서 특혜 논란과 반발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백신 미접종을 이유로 호주오픈 참가가 무산된 조코비치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대회는 출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5월 프랑스오픈과 6월 윔블던대회 참가 역시 불투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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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24 06:55:08
    • 수정2022-02-24 0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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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츠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논란은 이탈리아 체육부 차관이 오는 5월 로마에서 열리는 남녀 프로테니스대회 이탈리아 오픈에 조코비치의 참가를 조건부로 허용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이 발단이 됐는데요.

이에 이탈리아 보건부는 "방역 규정은 존중받아야 하고 국민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주면 안 된다"고 반박했고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 위원장도 조코비치의 참가 불가 입장을 밝히며 해당 발언 이후 대중들 사이에서 특혜 논란과 반발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백신 미접종을 이유로 호주오픈 참가가 무산된 조코비치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대회는 출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5월 프랑스오픈과 6월 윔블던대회 참가 역시 불투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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