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확진자 7천 명 넘어 ‘역대 최다’…유행 정점 당겨지나?

입력 2022.02.24 (08:09) 수정 2022.02.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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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와 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었습니다.

3월 중에 유행 정점을 지날 것이란 전망에 벌써 바짝 다가선 모양새입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별검사소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확진자 폭증은 각자의 가정과 직장에서 체감됩니다.

[홍성삼/광주시 치평동 : "주변 친척, 가족분들, 어제 양성 뜬 친구가 있더라고요. 확실히 요즘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체감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제 광주전남의 신규 확진자는 7천3백 8명.

5천 명대에서 6천 명대를 건너뛰고 하루 만에 2천 명가량 늘었습니다.

하루 천명 대를 기록한 지, 20여 일 만에 7배.

하루 8~9천 명 발생으로 3월 중 유행 정점을 지날 거란 예측을 벌써 턱밑까지 치고 왔습니다.

각급 학교 개학을 앞두고 우려는 더 깊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20대 이하에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그제 확진자 가운데 20대 미만은 2천여 명으로 전체 확진자 가운데 30%가량을 차지합니다.

[이달주/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20대 이하 중)2차 접종을 하고 3차 접종 시기가 아직 도래하지 않으신 분들께서 접종 완료하시지 않은 상태에서 활동력이 많으시기 때문에 이 연령대의 확진율이 높은 것 아닌가…."]

23일 현재, 광주전남의 누적 확진자는 9만 8천 893명.

이 중 180명이 사망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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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확진자 7천 명 넘어 ‘역대 최다’…유행 정점 당겨지나?
    • 입력 2022-02-24 08:09:29
    • 수정2022-02-24 09:11:32
    뉴스광장(광주)
[앵커]

광주와 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었습니다.

3월 중에 유행 정점을 지날 것이란 전망에 벌써 바짝 다가선 모양새입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별검사소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확진자 폭증은 각자의 가정과 직장에서 체감됩니다.

[홍성삼/광주시 치평동 : "주변 친척, 가족분들, 어제 양성 뜬 친구가 있더라고요. 확실히 요즘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체감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제 광주전남의 신규 확진자는 7천3백 8명.

5천 명대에서 6천 명대를 건너뛰고 하루 만에 2천 명가량 늘었습니다.

하루 천명 대를 기록한 지, 20여 일 만에 7배.

하루 8~9천 명 발생으로 3월 중 유행 정점을 지날 거란 예측을 벌써 턱밑까지 치고 왔습니다.

각급 학교 개학을 앞두고 우려는 더 깊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20대 이하에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그제 확진자 가운데 20대 미만은 2천여 명으로 전체 확진자 가운데 30%가량을 차지합니다.

[이달주/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20대 이하 중)2차 접종을 하고 3차 접종 시기가 아직 도래하지 않으신 분들께서 접종 완료하시지 않은 상태에서 활동력이 많으시기 때문에 이 연령대의 확진율이 높은 것 아닌가…."]

23일 현재, 광주전남의 누적 확진자는 9만 8천 893명.

이 중 180명이 사망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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