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때문에 길고양이 카페도 수난
입력 2022.02.24 (09:47)
수정 2022.02.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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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코로나19로 버려진 고양이를 돌봐주는 '고양이 카페'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사이타마현의 한 '유기된 고양이 보호 카페'.
고양이 보호 활동을 하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이 카페는 버려진 고양이들의 천국과 같은 곳입니다.
테이블이든 의자든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오르내리면서 카페의 터줏대감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페를 찾은 손님들 대부분은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우메다 다쓰야/고양이 보호단체 : "보호하지 않으면 살지 못하는 고양이를 데려와 돌보며 새 주인을 찾고 있어요."]
카페의 매출은 이 단체가 돌보고 있는 고양이 300여 마리의 사룟값과 질병 치료비에 쓰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손님들이 줄어 카페 매출이 4의 1로 급감했습니다.
더군다나 그동안 고양이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가졌던 '고양이 입양 행사'도 1/3로 줄면서 입양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코로나19가 인간에게만 재앙이 되는 것이 아니라 버려진 고양이에게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로 버려진 고양이를 돌봐주는 '고양이 카페'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사이타마현의 한 '유기된 고양이 보호 카페'.
고양이 보호 활동을 하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이 카페는 버려진 고양이들의 천국과 같은 곳입니다.
테이블이든 의자든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오르내리면서 카페의 터줏대감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페를 찾은 손님들 대부분은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우메다 다쓰야/고양이 보호단체 : "보호하지 않으면 살지 못하는 고양이를 데려와 돌보며 새 주인을 찾고 있어요."]
카페의 매출은 이 단체가 돌보고 있는 고양이 300여 마리의 사룟값과 질병 치료비에 쓰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손님들이 줄어 카페 매출이 4의 1로 급감했습니다.
더군다나 그동안 고양이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가졌던 '고양이 입양 행사'도 1/3로 줄면서 입양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코로나19가 인간에게만 재앙이 되는 것이 아니라 버려진 고양이에게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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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코로나19 때문에 길고양이 카페도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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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24 09:54:39

[앵커]
일본에서는 코로나19로 버려진 고양이를 돌봐주는 '고양이 카페'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사이타마현의 한 '유기된 고양이 보호 카페'.
고양이 보호 활동을 하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이 카페는 버려진 고양이들의 천국과 같은 곳입니다.
테이블이든 의자든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오르내리면서 카페의 터줏대감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페를 찾은 손님들 대부분은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우메다 다쓰야/고양이 보호단체 : "보호하지 않으면 살지 못하는 고양이를 데려와 돌보며 새 주인을 찾고 있어요."]
카페의 매출은 이 단체가 돌보고 있는 고양이 300여 마리의 사룟값과 질병 치료비에 쓰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손님들이 줄어 카페 매출이 4의 1로 급감했습니다.
더군다나 그동안 고양이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가졌던 '고양이 입양 행사'도 1/3로 줄면서 입양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코로나19가 인간에게만 재앙이 되는 것이 아니라 버려진 고양이에게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로 버려진 고양이를 돌봐주는 '고양이 카페'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사이타마현의 한 '유기된 고양이 보호 카페'.
고양이 보호 활동을 하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이 카페는 버려진 고양이들의 천국과 같은 곳입니다.
테이블이든 의자든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오르내리면서 카페의 터줏대감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페를 찾은 손님들 대부분은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우메다 다쓰야/고양이 보호단체 : "보호하지 않으면 살지 못하는 고양이를 데려와 돌보며 새 주인을 찾고 있어요."]
카페의 매출은 이 단체가 돌보고 있는 고양이 300여 마리의 사룟값과 질병 치료비에 쓰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손님들이 줄어 카페 매출이 4의 1로 급감했습니다.
더군다나 그동안 고양이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가졌던 '고양이 입양 행사'도 1/3로 줄면서 입양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코로나19가 인간에게만 재앙이 되는 것이 아니라 버려진 고양이에게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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