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이나 침공…푸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입력 2022.02.24 (19:05) 수정 2022.02.2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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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푸틴 대통령 발표 내용과 우크라이나 공격과 관련한 러시아 측 움직임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러시아가 결국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각 오늘 새벽 우크라이나 내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면서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주민 보호”라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계획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는 즉각 무기를 내려놓고 귀가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러한 러시아의 움직임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러시아는 즉각 보복할 것이라면서, 이 경우 그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러시아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고정밀 무기를 이용해 우크라이나의 군사기반시설을 공격 중이며, 우크라이나의 방공체계, 군사공항, 항공기 등이 망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매체들은 러시아군이 우크라니아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과 오데사에 상륙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들은 키예프와 하리코프,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8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러시아 지상군이 여러 방향에서 우크라이나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벨라루스와 남부 크림반도에서도 러시아군의 공격이 시작됐다고 밝혔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자국을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했다고 밝히고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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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우크라이나 침공…푸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 입력 2022-02-24 19:05:06
    • 수정2022-02-24 19: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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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푸틴 대통령 발표 내용과 우크라이나 공격과 관련한 러시아 측 움직임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러시아가 결국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각 오늘 새벽 우크라이나 내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면서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주민 보호”라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계획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는 즉각 무기를 내려놓고 귀가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러한 러시아의 움직임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러시아는 즉각 보복할 것이라면서, 이 경우 그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러시아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고정밀 무기를 이용해 우크라이나의 군사기반시설을 공격 중이며, 우크라이나의 방공체계, 군사공항, 항공기 등이 망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매체들은 러시아군이 우크라니아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과 오데사에 상륙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들은 키예프와 하리코프,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8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러시아 지상군이 여러 방향에서 우크라이나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벨라루스와 남부 크림반도에서도 러시아군의 공격이 시작됐다고 밝혔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자국을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했다고 밝히고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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