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확진자 폭증…자치단체마다 안간힘

입력 2022.02.24 (19:15) 수정 2022.02.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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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9천 명 넘게 나오고, 재택 치료자가 4만 7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남의 자치단체들은 보건소의 필수 업무를 제외한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방역 관리에 인력을 파견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24시간 운영되는 창원시 재택관리 상담센터입니다.

쉴 새 없이 울리는 상담 전화,

재택 치료자가 크게 늘면서, 상담 전화가 하루 1,000통을 넘었습니다.

["선생님 혹시 열은 괜찮으세요? (기침이 너무 심해요, 밤에….)"]

경남에서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된 재택 치료자의 대면 진료가 가능한 병원은 단 7곳에 불과합니다.

[재택 치료자/음성변조 : "혼자 일주일 동안 가만히 있는데, 외부 (담당 공무원) 통화를 한 번이나 두 번 밖에 못하니까 굉장히 힘들었죠."]

창원과 통영, 고성과 남해 등 각 자치단체는 보건소 필수 업무를 제외한 다른 업무를 중단하고, 인력을 재배치했습니다.

또, 격리 통지서 발급에만 사흘 이상 걸리는 사례가 잇따르자, 창원시는 모바일 전자고지서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허성무/창원시장 :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자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창원 3천4백여 명, 김해 천8백여 명, 진주 9백여 명, 거제 5백여 명 등 모두 9,215명입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800여 명입니다.

경남의 위중증 환자는 15명, 재택 치료자는 4만 7천 명을 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그래픽:박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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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확진자 폭증…자치단체마다 안간힘
    • 입력 2022-02-24 19:15:41
    • 수정2022-02-24 20:01:53
    뉴스7(창원)
[앵커]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9천 명 넘게 나오고, 재택 치료자가 4만 7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남의 자치단체들은 보건소의 필수 업무를 제외한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방역 관리에 인력을 파견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24시간 운영되는 창원시 재택관리 상담센터입니다.

쉴 새 없이 울리는 상담 전화,

재택 치료자가 크게 늘면서, 상담 전화가 하루 1,000통을 넘었습니다.

["선생님 혹시 열은 괜찮으세요? (기침이 너무 심해요, 밤에….)"]

경남에서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된 재택 치료자의 대면 진료가 가능한 병원은 단 7곳에 불과합니다.

[재택 치료자/음성변조 : "혼자 일주일 동안 가만히 있는데, 외부 (담당 공무원) 통화를 한 번이나 두 번 밖에 못하니까 굉장히 힘들었죠."]

창원과 통영, 고성과 남해 등 각 자치단체는 보건소 필수 업무를 제외한 다른 업무를 중단하고, 인력을 재배치했습니다.

또, 격리 통지서 발급에만 사흘 이상 걸리는 사례가 잇따르자, 창원시는 모바일 전자고지서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허성무/창원시장 :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자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창원 3천4백여 명, 김해 천8백여 명, 진주 9백여 명, 거제 5백여 명 등 모두 9,215명입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800여 명입니다.

경남의 위중증 환자는 15명, 재택 치료자는 4만 7천 명을 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그래픽:박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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