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야 득표전 3인 3색…정세균·조배숙·김미경

입력 2022.02.24 (21:48) 수정 2022.02.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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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오늘로 열흘째입니다.

민주당은 정세균 상임고문을 내세워 지지층 결집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4선을 지낸 조배숙 전 의원을 영입했습니다.

국민의당에선 후보 배우자인 김미경 씨가 전북에서 처음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민주당 선대위 상임고문은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전북 곳곳을 순회하는 강행군을 이틀째 이어갔습니다.

고창과 정읍, 부안, 김제에 이어 남원, 순창, 임실, 전주를 잇따라 돌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선대위 상임고문 : "윤석열 후보를 낙선시키고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키면, 문재인 정부에서 절반의 성공에 그쳤던 검찰개혁을 완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기회가 생깁니다."]

국민의힘은 역대 대선 후보 가운데 윤석열 후보가 가장 많이 전북을 찾았다며, 애정과 소신이 표심으로 나타날 거라는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익산에서 4선을 지낸 조배숙 전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 총괄 공동선대위원장 :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만 걸었다고 민주당이 아닙니다. 그 당에 DJ 통합정신, IMF를 극복한 민생과 실용, 행동하는 양심이 있습니까? 노무현 대통령의 원칙과 상식이 있습니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도 전주를 찾아 안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아직 전북을 다녀가지 못한 남편을 대신해 처음 유세를 벌였습니다.

[김미경/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부인 : "여러분, 정말로 깨끗한 사람이 하는 투명한 정치 바라지 않습니까? 정치에 들어가는 비용이 우리나라는 너무 큽니다. 이 정치 때문에 우리가 받는, 국민이 받는 스트레스, 얼마나 큽니까?"]

정의당은 심상정 후보의 지역 공약을 알리는 데 집중하며 남원과 전주 등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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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여야 득표전 3인 3색…정세균·조배숙·김미경
    • 입력 2022-02-24 21:48:10
    • 수정2022-02-24 22:13:39
    뉴스9(전주)
[앵커]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오늘로 열흘째입니다.

민주당은 정세균 상임고문을 내세워 지지층 결집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4선을 지낸 조배숙 전 의원을 영입했습니다.

국민의당에선 후보 배우자인 김미경 씨가 전북에서 처음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민주당 선대위 상임고문은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전북 곳곳을 순회하는 강행군을 이틀째 이어갔습니다.

고창과 정읍, 부안, 김제에 이어 남원, 순창, 임실, 전주를 잇따라 돌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선대위 상임고문 : "윤석열 후보를 낙선시키고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키면, 문재인 정부에서 절반의 성공에 그쳤던 검찰개혁을 완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기회가 생깁니다."]

국민의힘은 역대 대선 후보 가운데 윤석열 후보가 가장 많이 전북을 찾았다며, 애정과 소신이 표심으로 나타날 거라는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익산에서 4선을 지낸 조배숙 전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 총괄 공동선대위원장 :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만 걸었다고 민주당이 아닙니다. 그 당에 DJ 통합정신, IMF를 극복한 민생과 실용, 행동하는 양심이 있습니까? 노무현 대통령의 원칙과 상식이 있습니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도 전주를 찾아 안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아직 전북을 다녀가지 못한 남편을 대신해 처음 유세를 벌였습니다.

[김미경/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부인 : "여러분, 정말로 깨끗한 사람이 하는 투명한 정치 바라지 않습니까? 정치에 들어가는 비용이 우리나라는 너무 큽니다. 이 정치 때문에 우리가 받는, 국민이 받는 스트레스, 얼마나 큽니까?"]

정의당은 심상정 후보의 지역 공약을 알리는 데 집중하며 남원과 전주 등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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