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2천 명 넘어…도민 100명 중 1명 격리
입력 2022.02.25 (22:39)
수정 2022.02.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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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하루 2천 명을 넘었습니다.
오늘도 오후 5시까지 천194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현재 도민 100명 중 1명 넘게 격리치료 중일 정도로 확산세가 거셉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2천62명.
하루 새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은 것은 2년 전 제주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입니다.
제주에서는 이달 초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백 명을 넘어선 뒤 열흘이 안 돼 확진자 수가 5백명 대에 진입했습니다.
이후 엿새 만에 다시 두 배 넘게 급증해 천 명대에 들어섰다가 일주일 만에 다시 2천 명대에 진입했습니다.
현재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집에서 격리치료 중인 도내 확진자는 9천 3백여 명으로, 전체 도민 100명 중 1명 이상이 격리 중인 겁니다.
어제 기준 제주에서 진단검사 검사 후 양성판정 비율은 40.4%로, 전국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사망자 수도 22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는데, 치명률은 0.08%로 전국과 비교할 때 제주는 낮은 편입니다.
도내 병상 가동률은 37%로 아직 여유가 있지만, 지금 추세가 계속된다면 다른 지역으로 환자 이송이 쉽지 않은 제주지역 의료 여력에 한계가 우려됩니다.
[김태철/제주도 역학조사관 : "제주도도 마찬가지로 확진자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 상황인데. 이와 관련해 저희들은 (하루) 3천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기준으로 대응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3개 공공의료기관을 통해 앞으로 코로나 환자를 위한 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일반 환자는 도내 4개 민간 종합병원과 협의해 옮길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영상편집:김정엽/그래픽:김민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하루 2천 명을 넘었습니다.
오늘도 오후 5시까지 천194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현재 도민 100명 중 1명 넘게 격리치료 중일 정도로 확산세가 거셉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2천62명.
하루 새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은 것은 2년 전 제주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입니다.
제주에서는 이달 초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백 명을 넘어선 뒤 열흘이 안 돼 확진자 수가 5백명 대에 진입했습니다.
이후 엿새 만에 다시 두 배 넘게 급증해 천 명대에 들어섰다가 일주일 만에 다시 2천 명대에 진입했습니다.
현재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집에서 격리치료 중인 도내 확진자는 9천 3백여 명으로, 전체 도민 100명 중 1명 이상이 격리 중인 겁니다.
어제 기준 제주에서 진단검사 검사 후 양성판정 비율은 40.4%로, 전국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사망자 수도 22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는데, 치명률은 0.08%로 전국과 비교할 때 제주는 낮은 편입니다.
도내 병상 가동률은 37%로 아직 여유가 있지만, 지금 추세가 계속된다면 다른 지역으로 환자 이송이 쉽지 않은 제주지역 의료 여력에 한계가 우려됩니다.
[김태철/제주도 역학조사관 : "제주도도 마찬가지로 확진자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 상황인데. 이와 관련해 저희들은 (하루) 3천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기준으로 대응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3개 공공의료기관을 통해 앞으로 코로나 환자를 위한 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일반 환자는 도내 4개 민간 종합병원과 협의해 옮길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영상편집:김정엽/그래픽: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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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하루 2천 명을 넘었습니다.
오늘도 오후 5시까지 천194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현재 도민 100명 중 1명 넘게 격리치료 중일 정도로 확산세가 거셉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2천62명.
하루 새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은 것은 2년 전 제주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입니다.
제주에서는 이달 초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백 명을 넘어선 뒤 열흘이 안 돼 확진자 수가 5백명 대에 진입했습니다.
이후 엿새 만에 다시 두 배 넘게 급증해 천 명대에 들어섰다가 일주일 만에 다시 2천 명대에 진입했습니다.
현재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집에서 격리치료 중인 도내 확진자는 9천 3백여 명으로, 전체 도민 100명 중 1명 이상이 격리 중인 겁니다.
어제 기준 제주에서 진단검사 검사 후 양성판정 비율은 40.4%로, 전국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사망자 수도 22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는데, 치명률은 0.08%로 전국과 비교할 때 제주는 낮은 편입니다.
도내 병상 가동률은 37%로 아직 여유가 있지만, 지금 추세가 계속된다면 다른 지역으로 환자 이송이 쉽지 않은 제주지역 의료 여력에 한계가 우려됩니다.
[김태철/제주도 역학조사관 : "제주도도 마찬가지로 확진자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 상황인데. 이와 관련해 저희들은 (하루) 3천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기준으로 대응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3개 공공의료기관을 통해 앞으로 코로나 환자를 위한 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일반 환자는 도내 4개 민간 종합병원과 협의해 옮길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영상편집:김정엽/그래픽:김민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하루 2천 명을 넘었습니다.
오늘도 오후 5시까지 천194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현재 도민 100명 중 1명 넘게 격리치료 중일 정도로 확산세가 거셉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2천62명.
하루 새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은 것은 2년 전 제주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입니다.
제주에서는 이달 초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백 명을 넘어선 뒤 열흘이 안 돼 확진자 수가 5백명 대에 진입했습니다.
이후 엿새 만에 다시 두 배 넘게 급증해 천 명대에 들어섰다가 일주일 만에 다시 2천 명대에 진입했습니다.
현재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집에서 격리치료 중인 도내 확진자는 9천 3백여 명으로, 전체 도민 100명 중 1명 이상이 격리 중인 겁니다.
어제 기준 제주에서 진단검사 검사 후 양성판정 비율은 40.4%로, 전국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사망자 수도 22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는데, 치명률은 0.08%로 전국과 비교할 때 제주는 낮은 편입니다.
도내 병상 가동률은 37%로 아직 여유가 있지만, 지금 추세가 계속된다면 다른 지역으로 환자 이송이 쉽지 않은 제주지역 의료 여력에 한계가 우려됩니다.
[김태철/제주도 역학조사관 : "제주도도 마찬가지로 확진자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 상황인데. 이와 관련해 저희들은 (하루) 3천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기준으로 대응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3개 공공의료기관을 통해 앞으로 코로나 환자를 위한 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일반 환자는 도내 4개 민간 종합병원과 협의해 옮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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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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