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러 중앙은행 제재 검토…SWIFT 배제도 숙고
입력 2022.02.27 (01:35)
수정 2022.02.27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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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의 추가 침공을 저지하기 위한 시급한 대책의 하나로 러시아 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 시각 26일 보도했습니다.
해당 방안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앞서 쌓아 놓은 6천430억 달러 규모의 비축액을 노린 조치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은 특히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전 유럽과 동시에 이를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러시아 정도의 경제 규모를 가진 국가의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는 전례가 없는 일로서 미국 재무부는 지난 2019년 이란과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올린 바 있고, 북한 중앙은행도 현재 제재 대상입니다.
금융 제재와 관련해 CNN은 바이든 대통령이 그간 여러 차례 제재 방안의 하나로 장담해 왔던 러시아의 SWIFT 배제에도 심각하게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유럽 동맹의 반대를 이유로 러시아의 SWIFT 배제에 난색을 보여 왔습니다. 다. 영국과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는 러시아의 SWIFT 배제를 지지하지만, 독일의 반대 의사가 여전하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해당 방안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앞서 쌓아 놓은 6천430억 달러 규모의 비축액을 노린 조치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은 특히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전 유럽과 동시에 이를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러시아 정도의 경제 규모를 가진 국가의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는 전례가 없는 일로서 미국 재무부는 지난 2019년 이란과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올린 바 있고, 북한 중앙은행도 현재 제재 대상입니다.
금융 제재와 관련해 CNN은 바이든 대통령이 그간 여러 차례 제재 방안의 하나로 장담해 왔던 러시아의 SWIFT 배제에도 심각하게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유럽 동맹의 반대를 이유로 러시아의 SWIFT 배제에 난색을 보여 왔습니다. 다. 영국과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는 러시아의 SWIFT 배제를 지지하지만, 독일의 반대 의사가 여전하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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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러 중앙은행 제재 검토…SWIFT 배제도 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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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의 추가 침공을 저지하기 위한 시급한 대책의 하나로 러시아 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 시각 26일 보도했습니다.
해당 방안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앞서 쌓아 놓은 6천430억 달러 규모의 비축액을 노린 조치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은 특히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전 유럽과 동시에 이를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러시아 정도의 경제 규모를 가진 국가의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는 전례가 없는 일로서 미국 재무부는 지난 2019년 이란과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올린 바 있고, 북한 중앙은행도 현재 제재 대상입니다.
금융 제재와 관련해 CNN은 바이든 대통령이 그간 여러 차례 제재 방안의 하나로 장담해 왔던 러시아의 SWIFT 배제에도 심각하게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유럽 동맹의 반대를 이유로 러시아의 SWIFT 배제에 난색을 보여 왔습니다. 다. 영국과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는 러시아의 SWIFT 배제를 지지하지만, 독일의 반대 의사가 여전하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해당 방안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앞서 쌓아 놓은 6천430억 달러 규모의 비축액을 노린 조치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은 특히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전 유럽과 동시에 이를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러시아 정도의 경제 규모를 가진 국가의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는 전례가 없는 일로서 미국 재무부는 지난 2019년 이란과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올린 바 있고, 북한 중앙은행도 현재 제재 대상입니다.
금융 제재와 관련해 CNN은 바이든 대통령이 그간 여러 차례 제재 방안의 하나로 장담해 왔던 러시아의 SWIFT 배제에도 심각하게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유럽 동맹의 반대를 이유로 러시아의 SWIFT 배제에 난색을 보여 왔습니다. 다. 영국과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는 러시아의 SWIFT 배제를 지지하지만, 독일의 반대 의사가 여전하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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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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