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오늘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오늘 ‘담판’은 않을 듯

입력 2022.02.27 (09:21) 수정 2022.02.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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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늘(27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제안했던 '경선 방식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단일화 의지를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면서 관련한 질문에 "있다 와서 들으시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오늘 오전 "윤 후보가 사정상 유세에 참석하지 못함을 알려드린다"면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공지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전 예정됐던 경북 안동, 영주 등에서의 유세는 취소했지만, 기자회견 뒤 포항 유세에는 참석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윤 후보가 안철수 후보가 유세를 벌이고 있는 전남 목포로 내려가 단일화 담판을 시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후보 측은 "연락 받은 것이나 만나자는 약속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안 후보는 전남 목포에서 예정된 유세 일정을 소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 후보는 목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후보가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단일화 입장을 밝힐 거라는 소식에, "들은 바 없다"면서 "계속 '립서비스'만 하는 것은 정치 도의상 맞지 않고, 국민께도 도리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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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27 09:21:42
    • 수정2022-02-27 11:38:07
    정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늘(27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제안했던 '경선 방식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단일화 의지를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면서 관련한 질문에 "있다 와서 들으시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오늘 오전 "윤 후보가 사정상 유세에 참석하지 못함을 알려드린다"면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공지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전 예정됐던 경북 안동, 영주 등에서의 유세는 취소했지만, 기자회견 뒤 포항 유세에는 참석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윤 후보가 안철수 후보가 유세를 벌이고 있는 전남 목포로 내려가 단일화 담판을 시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후보 측은 "연락 받은 것이나 만나자는 약속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안 후보는 전남 목포에서 예정된 유세 일정을 소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 후보는 목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후보가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단일화 입장을 밝힐 거라는 소식에, "들은 바 없다"면서 "계속 '립서비스'만 하는 것은 정치 도의상 맞지 않고, 국민께도 도리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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