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라크 파병 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처리가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병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는 국방위원장의 아침 출근길부터 가로막았습니다.
⊙인터뷰: 정말 묻고 싶어요, 못 가게...
⊙기자: 오전 국방위원회는 무산됐습니다.
국방위원들은 파병을 반대하는 위원장이 꿍수를 부린다며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유한열한나라당 의원): 국방의원들 모아놓고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말이야...
⊙장영달(국회 국방위원장): 어떻게 안하무인으로 말씀을 하십니까?
⊙유한열(한나라당 의원): 안하무인은 안아무인은 누가 안아무인이냐...
⊙장영달(국회 국방위원장): 잠시 정회하겠습니다.
⊙기자: 파병안은 부쳐졌고 위원장과 일부 의원의 반대 속에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인터뷰: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기자: 그러나 본회의 처리는 연기되었습니다.
한나라당은 찬성 입장을 굳혔으면서도 혼자만 부담질 수 없다며 여당인 열린우리당에게 찬반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당정협의가 더 필요하다며 국회의장에게 처리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여기에 민주당이 사실상 파병반대를 당론으로 정하면서 여야는 껄끄러운 파병안 처리를 슬그머니 다시 한 번 미뤘습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병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는 국방위원장의 아침 출근길부터 가로막았습니다.
⊙인터뷰: 정말 묻고 싶어요, 못 가게...
⊙기자: 오전 국방위원회는 무산됐습니다.
국방위원들은 파병을 반대하는 위원장이 꿍수를 부린다며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유한열한나라당 의원): 국방의원들 모아놓고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말이야...
⊙장영달(국회 국방위원장): 어떻게 안하무인으로 말씀을 하십니까?
⊙유한열(한나라당 의원): 안하무인은 안아무인은 누가 안아무인이냐...
⊙장영달(국회 국방위원장): 잠시 정회하겠습니다.
⊙기자: 파병안은 부쳐졌고 위원장과 일부 의원의 반대 속에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인터뷰: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기자: 그러나 본회의 처리는 연기되었습니다.
한나라당은 찬성 입장을 굳혔으면서도 혼자만 부담질 수 없다며 여당인 열린우리당에게 찬반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당정협의가 더 필요하다며 국회의장에게 처리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여기에 민주당이 사실상 파병반대를 당론으로 정하면서 여야는 껄끄러운 파병안 처리를 슬그머니 다시 한 번 미뤘습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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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파병안 처리 연기
-
- 입력 2004-02-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라크 파병 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처리가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병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는 국방위원장의 아침 출근길부터 가로막았습니다.
⊙인터뷰: 정말 묻고 싶어요, 못 가게...
⊙기자: 오전 국방위원회는 무산됐습니다.
국방위원들은 파병을 반대하는 위원장이 꿍수를 부린다며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유한열한나라당 의원): 국방의원들 모아놓고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말이야...
⊙장영달(국회 국방위원장): 어떻게 안하무인으로 말씀을 하십니까?
⊙유한열(한나라당 의원): 안하무인은 안아무인은 누가 안아무인이냐...
⊙장영달(국회 국방위원장): 잠시 정회하겠습니다.
⊙기자: 파병안은 부쳐졌고 위원장과 일부 의원의 반대 속에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인터뷰: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기자: 그러나 본회의 처리는 연기되었습니다.
한나라당은 찬성 입장을 굳혔으면서도 혼자만 부담질 수 없다며 여당인 열린우리당에게 찬반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당정협의가 더 필요하다며 국회의장에게 처리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여기에 민주당이 사실상 파병반대를 당론으로 정하면서 여야는 껄끄러운 파병안 처리를 슬그머니 다시 한 번 미뤘습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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