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1년…누적 접종 1억 2천만 건, 이상반응 피해 5천여 건 보상
입력 2022.02.27 (11:03)
수정 2022.02.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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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된 1년 동안 누적 접종 건수가 1억 2천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오늘(27일) 지난해 2월 26일 국내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 1년을 맞이해 지난 1년간 접종 현황을 밝혔습니다.
4차 접종을 포함해 어제(26일) 0시까지 누적 접종 건수는 1억 1,892만 1,034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접종을 받은 인구는 4,484만 6,725명으로, 전체 인구의 87.4%가 1회 이상의 접종을 받았습니다. 86.4%가 기초접종(1·2차)을 완료했고, 3차 접종은 인구 대비 60.9%인 3,122만 8,461명이 완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인구 대비 2차 접종률이 3번째로 높았고, 3차 접종률은 7번째로 높았습니다.
지난 1년간 하루 평균 32만 5,811건의 접종이 시행됐는데, 하루에 가장 많은 접종이 이뤄진 날은 2021년 12월 17일로 모두 138만 1,110건의 접종이 실시됐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로 기초접종률이 89%였고, 3차 접종률은 70%였습니다.
정부가 지난 1년간 국내에 도입한 백신은 모두 1억 2,678만회분으로, 백신 공급이 안정화되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내일(28일)부터는 백신도입 총괄 업무가 질병관리청으로 재이관됩니다.
대규모 신속 접종이 가능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지난해 7월 282곳까지 확대됐다가 지금은 전국에 9곳이 운영되고 있고,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전국 1만 7,342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백신과 함께 각 접종기관으로 공급된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는 총 1억 3,407만 9,500개로, 일반 주사기 사용에 비해 약 700만 명이 추가로 접종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으로는 5,159만 1,407건의 접종이 시행됐고, 잔여백신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를 통해서는 707만 9,087건의 접종이 시행됐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45만 9,784건으로, 접종 대비 신고율은 0.39%였습니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이 가운데 중증과 사망, 아나필락시스 신고사례 5,264건을 검토했고, 이 중 837건의 인과성이 인정됐습니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이 신청된 사례 1만 3,792건을 심의해 5,158건에 대한 보상을 결정했습니다.
중증 또는 특별관심 이상반응이 나타난 환자 가운데 접종과의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결정된 대상자는 557명으로, 의료비 지원이 진행 중입니다.
사망자 가운데 접종과의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결정된 대상자는 15명으로 위로금 지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오늘(27일) 지난해 2월 26일 국내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 1년을 맞이해 지난 1년간 접종 현황을 밝혔습니다.
4차 접종을 포함해 어제(26일) 0시까지 누적 접종 건수는 1억 1,892만 1,034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접종을 받은 인구는 4,484만 6,725명으로, 전체 인구의 87.4%가 1회 이상의 접종을 받았습니다. 86.4%가 기초접종(1·2차)을 완료했고, 3차 접종은 인구 대비 60.9%인 3,122만 8,461명이 완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인구 대비 2차 접종률이 3번째로 높았고, 3차 접종률은 7번째로 높았습니다.
지난 1년간 하루 평균 32만 5,811건의 접종이 시행됐는데, 하루에 가장 많은 접종이 이뤄진 날은 2021년 12월 17일로 모두 138만 1,110건의 접종이 실시됐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로 기초접종률이 89%였고, 3차 접종률은 70%였습니다.
정부가 지난 1년간 국내에 도입한 백신은 모두 1억 2,678만회분으로, 백신 공급이 안정화되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내일(28일)부터는 백신도입 총괄 업무가 질병관리청으로 재이관됩니다.
대규모 신속 접종이 가능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지난해 7월 282곳까지 확대됐다가 지금은 전국에 9곳이 운영되고 있고,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전국 1만 7,342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백신과 함께 각 접종기관으로 공급된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는 총 1억 3,407만 9,500개로, 일반 주사기 사용에 비해 약 700만 명이 추가로 접종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으로는 5,159만 1,407건의 접종이 시행됐고, 잔여백신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를 통해서는 707만 9,087건의 접종이 시행됐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45만 9,784건으로, 접종 대비 신고율은 0.39%였습니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이 가운데 중증과 사망, 아나필락시스 신고사례 5,264건을 검토했고, 이 중 837건의 인과성이 인정됐습니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이 신청된 사례 1만 3,792건을 심의해 5,158건에 대한 보상을 결정했습니다.
중증 또는 특별관심 이상반응이 나타난 환자 가운데 접종과의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결정된 대상자는 557명으로, 의료비 지원이 진행 중입니다.
사망자 가운데 접종과의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결정된 대상자는 15명으로 위로금 지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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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27 11:18:14

국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된 1년 동안 누적 접종 건수가 1억 2천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오늘(27일) 지난해 2월 26일 국내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 1년을 맞이해 지난 1년간 접종 현황을 밝혔습니다.
4차 접종을 포함해 어제(26일) 0시까지 누적 접종 건수는 1억 1,892만 1,034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접종을 받은 인구는 4,484만 6,725명으로, 전체 인구의 87.4%가 1회 이상의 접종을 받았습니다. 86.4%가 기초접종(1·2차)을 완료했고, 3차 접종은 인구 대비 60.9%인 3,122만 8,461명이 완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인구 대비 2차 접종률이 3번째로 높았고, 3차 접종률은 7번째로 높았습니다.
지난 1년간 하루 평균 32만 5,811건의 접종이 시행됐는데, 하루에 가장 많은 접종이 이뤄진 날은 2021년 12월 17일로 모두 138만 1,110건의 접종이 실시됐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로 기초접종률이 89%였고, 3차 접종률은 70%였습니다.
정부가 지난 1년간 국내에 도입한 백신은 모두 1억 2,678만회분으로, 백신 공급이 안정화되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내일(28일)부터는 백신도입 총괄 업무가 질병관리청으로 재이관됩니다.
대규모 신속 접종이 가능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지난해 7월 282곳까지 확대됐다가 지금은 전국에 9곳이 운영되고 있고,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전국 1만 7,342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백신과 함께 각 접종기관으로 공급된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는 총 1억 3,407만 9,500개로, 일반 주사기 사용에 비해 약 700만 명이 추가로 접종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으로는 5,159만 1,407건의 접종이 시행됐고, 잔여백신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를 통해서는 707만 9,087건의 접종이 시행됐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45만 9,784건으로, 접종 대비 신고율은 0.39%였습니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이 가운데 중증과 사망, 아나필락시스 신고사례 5,264건을 검토했고, 이 중 837건의 인과성이 인정됐습니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이 신청된 사례 1만 3,792건을 심의해 5,158건에 대한 보상을 결정했습니다.
중증 또는 특별관심 이상반응이 나타난 환자 가운데 접종과의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결정된 대상자는 557명으로, 의료비 지원이 진행 중입니다.
사망자 가운데 접종과의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결정된 대상자는 15명으로 위로금 지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오늘(27일) 지난해 2월 26일 국내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 1년을 맞이해 지난 1년간 접종 현황을 밝혔습니다.
4차 접종을 포함해 어제(26일) 0시까지 누적 접종 건수는 1억 1,892만 1,034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접종을 받은 인구는 4,484만 6,725명으로, 전체 인구의 87.4%가 1회 이상의 접종을 받았습니다. 86.4%가 기초접종(1·2차)을 완료했고, 3차 접종은 인구 대비 60.9%인 3,122만 8,461명이 완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인구 대비 2차 접종률이 3번째로 높았고, 3차 접종률은 7번째로 높았습니다.
지난 1년간 하루 평균 32만 5,811건의 접종이 시행됐는데, 하루에 가장 많은 접종이 이뤄진 날은 2021년 12월 17일로 모두 138만 1,110건의 접종이 실시됐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로 기초접종률이 89%였고, 3차 접종률은 70%였습니다.
정부가 지난 1년간 국내에 도입한 백신은 모두 1억 2,678만회분으로, 백신 공급이 안정화되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내일(28일)부터는 백신도입 총괄 업무가 질병관리청으로 재이관됩니다.
대규모 신속 접종이 가능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지난해 7월 282곳까지 확대됐다가 지금은 전국에 9곳이 운영되고 있고,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전국 1만 7,342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백신과 함께 각 접종기관으로 공급된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는 총 1억 3,407만 9,500개로, 일반 주사기 사용에 비해 약 700만 명이 추가로 접종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으로는 5,159만 1,407건의 접종이 시행됐고, 잔여백신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를 통해서는 707만 9,087건의 접종이 시행됐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45만 9,784건으로, 접종 대비 신고율은 0.39%였습니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이 가운데 중증과 사망, 아나필락시스 신고사례 5,264건을 검토했고, 이 중 837건의 인과성이 인정됐습니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이 신청된 사례 1만 3,792건을 심의해 5,158건에 대한 보상을 결정했습니다.
중증 또는 특별관심 이상반응이 나타난 환자 가운데 접종과의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결정된 대상자는 557명으로, 의료비 지원이 진행 중입니다.
사망자 가운데 접종과의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결정된 대상자는 15명으로 위로금 지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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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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