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사흘째 16만 명…위중증도 사흘째 6백 명대

입력 2022.02.27 (17:05) 수정 2022.02.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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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6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누적 3백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어제로 시행 1년을 맞았는데, 1년 동안 누적 1억 2천만 건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만 3,566명입니다.

국내 발생 16만 3,414명, 해외유입 사례는 152명입니다.

어제보다 2천여 명 줄었지만, 여전히 사흘 연속 16만 명대입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는 1.6배로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99만 4,841명으로 3백만 명에 근접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49명 늘어 치명률은 0.27%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0명이 늘어 663명입니다.

이달 중순 2백 명대에서 지난 19일 4백 명대, 23일 5백 명대가 됐고, 25일 6백 명을 넘어선 뒤 사흘째 6백 명대입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의 약 45%가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택치료자는 76만 8천여 명으로 어제보다 6만 5천여 명이 늘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2월 26일 코로나19 첫 백신접종이 시작된 지 1년 만에 누적 접종 건수가 1억 2천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동안 인구의 86.4%가 기초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2차 접종률은 3번째로 높고, 3차 접종률은 7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년간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약 46만 건으로, 이 가운데 중증이나 사망, 아나필락시스 사례 837건의 인과성이 입증됐습니다.

피해보상 신청 사례는 모두 1만 3천여 건으로, 이 가운데 5천여 건에 대한 보상이 결정됐습니다.

특히 중증이나 특별관심 이상반응이 나타난 환자들 가운데 접종과 인과성이 불충분한 대상자 57명에 대해 의료비 지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예방접종과의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한 15명에 대해선 위로금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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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사흘째 16만 명…위중증도 사흘째 6백 명대
    • 입력 2022-02-27 17:05:25
    • 수정2022-02-27 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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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6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누적 3백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어제로 시행 1년을 맞았는데, 1년 동안 누적 1억 2천만 건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만 3,566명입니다.

국내 발생 16만 3,414명, 해외유입 사례는 152명입니다.

어제보다 2천여 명 줄었지만, 여전히 사흘 연속 16만 명대입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는 1.6배로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99만 4,841명으로 3백만 명에 근접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49명 늘어 치명률은 0.27%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0명이 늘어 663명입니다.

이달 중순 2백 명대에서 지난 19일 4백 명대, 23일 5백 명대가 됐고, 25일 6백 명을 넘어선 뒤 사흘째 6백 명대입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의 약 45%가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택치료자는 76만 8천여 명으로 어제보다 6만 5천여 명이 늘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2월 26일 코로나19 첫 백신접종이 시작된 지 1년 만에 누적 접종 건수가 1억 2천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동안 인구의 86.4%가 기초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2차 접종률은 3번째로 높고, 3차 접종률은 7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년간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약 46만 건으로, 이 가운데 중증이나 사망, 아나필락시스 사례 837건의 인과성이 입증됐습니다.

피해보상 신청 사례는 모두 1만 3천여 건으로, 이 가운데 5천여 건에 대한 보상이 결정됐습니다.

특히 중증이나 특별관심 이상반응이 나타난 환자들 가운데 접종과 인과성이 불충분한 대상자 57명에 대해 의료비 지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예방접종과의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한 15명에 대해선 위로금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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