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거녀 살해하고 지인 흉기로 찌른 50대 중국인에 영장

입력 2022.02.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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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를 살해하고 지인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던 50대 중국인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오늘(27일) 오후,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중국 국적 57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동거인으로 추정되는 40대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뒤 자신의 집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새벽 5시 50분쯤엔 경기 이천시의 한 도로에서 또 다른 40대 중국인 여성 B 씨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4시간 반만인 어제 오전 10시 반쯤 경기 이천시의 한 여관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또 A 씨를 쫓는 과정에서 A 씨 집에서 살해당한 동거인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작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동종업체인 B 씨의 가게에 손님을 빼앗겨 화가 나서 범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동거인은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의심돼 사나흘 전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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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동거녀 살해하고 지인 흉기로 찌른 50대 중국인에 영장
    • 입력 2022-02-27 17:37:37
    사회
동거녀를 살해하고 지인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던 50대 중국인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오늘(27일) 오후,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중국 국적 57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동거인으로 추정되는 40대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뒤 자신의 집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새벽 5시 50분쯤엔 경기 이천시의 한 도로에서 또 다른 40대 중국인 여성 B 씨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4시간 반만인 어제 오전 10시 반쯤 경기 이천시의 한 여관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또 A 씨를 쫓는 과정에서 A 씨 집에서 살해당한 동거인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작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동종업체인 B 씨의 가게에 손님을 빼앗겨 화가 나서 범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동거인은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의심돼 사나흘 전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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