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우리가 日 자극해 식민지 됐나…외국서 개망신”
입력 2022.02.27 (20:20)
수정 2022.02.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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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우리가 한 말이 일본을 자극해서 (우리가) 일본의 식민지가 됐느냐”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우크라이나 관련 발언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27일) 경북 포항 유세 도중 이같이 말하고, “경험 없는 대통령이 러시아를 자극해 이렇게 됐다고 외국 국가원수를 모독하고, 죽자고 항전하고 있는 외국 대통령을 대한민국 정치판에 소환했다고 외국 인터넷에서 개망신을 떨고 있다”고 이재명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지난 2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6개월 된 초보 정치인이 대통령이 돼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공언하고 러시아를 자극하는 바람에 결국 충돌했다”고 한 이 후보의 TV 토론 발언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또 북한이 오늘 아침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쏘며 무력 도발을 재개한 것을 두고도, “이런 도발을 하고 있는데 종전선언만 외치며 북에 아부하면 우리 안보가 지켜지고 국민 안전이 보장되느냐”며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북한이 비대칭 전력인 핵을 개발해서 미사일로 탑재해 남한을 공격하려고 차곡차곡 준비해나가고 있는데, 민주당 정치인들은 ‘재래식 전력이 (남한보다) 떨어져 균형을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떠든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정부가 성 인지 감수성 예산을 30조 원 썼다고 알려졌는데 그중 일부만 떼어도 우리가 저런 핵 위협을 안전하게 중층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또 “포항에, 울산에 갈 때마다 늘 생각나는 분이 박정희 대통령”이라며, 동남권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포항제철소 설립을 박 전 대통령의 치적으로 꼽았습니다.
윤 후보는 “모래 허허벌판에 제철소를 세워서 지금 대한민국이 이만큼 왔다. 이런 분이 안 계셨더라면 맨날 싸움만 하고 고속도로 까는 거 반대하지 않았겠냐”면서, “우리 포항 시민들의 자존심인 포스코는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제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후보는 오늘(27일) 경북 포항 유세 도중 이같이 말하고, “경험 없는 대통령이 러시아를 자극해 이렇게 됐다고 외국 국가원수를 모독하고, 죽자고 항전하고 있는 외국 대통령을 대한민국 정치판에 소환했다고 외국 인터넷에서 개망신을 떨고 있다”고 이재명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지난 2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6개월 된 초보 정치인이 대통령이 돼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공언하고 러시아를 자극하는 바람에 결국 충돌했다”고 한 이 후보의 TV 토론 발언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또 북한이 오늘 아침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쏘며 무력 도발을 재개한 것을 두고도, “이런 도발을 하고 있는데 종전선언만 외치며 북에 아부하면 우리 안보가 지켜지고 국민 안전이 보장되느냐”며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북한이 비대칭 전력인 핵을 개발해서 미사일로 탑재해 남한을 공격하려고 차곡차곡 준비해나가고 있는데, 민주당 정치인들은 ‘재래식 전력이 (남한보다) 떨어져 균형을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떠든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정부가 성 인지 감수성 예산을 30조 원 썼다고 알려졌는데 그중 일부만 떼어도 우리가 저런 핵 위협을 안전하게 중층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또 “포항에, 울산에 갈 때마다 늘 생각나는 분이 박정희 대통령”이라며, 동남권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포항제철소 설립을 박 전 대통령의 치적으로 꼽았습니다.
윤 후보는 “모래 허허벌판에 제철소를 세워서 지금 대한민국이 이만큼 왔다. 이런 분이 안 계셨더라면 맨날 싸움만 하고 고속도로 까는 거 반대하지 않았겠냐”면서, “우리 포항 시민들의 자존심인 포스코는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제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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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우리가 한 말이 일본을 자극해서 (우리가) 일본의 식민지가 됐느냐”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우크라이나 관련 발언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27일) 경북 포항 유세 도중 이같이 말하고, “경험 없는 대통령이 러시아를 자극해 이렇게 됐다고 외국 국가원수를 모독하고, 죽자고 항전하고 있는 외국 대통령을 대한민국 정치판에 소환했다고 외국 인터넷에서 개망신을 떨고 있다”고 이재명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지난 2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6개월 된 초보 정치인이 대통령이 돼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공언하고 러시아를 자극하는 바람에 결국 충돌했다”고 한 이 후보의 TV 토론 발언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또 북한이 오늘 아침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쏘며 무력 도발을 재개한 것을 두고도, “이런 도발을 하고 있는데 종전선언만 외치며 북에 아부하면 우리 안보가 지켜지고 국민 안전이 보장되느냐”며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북한이 비대칭 전력인 핵을 개발해서 미사일로 탑재해 남한을 공격하려고 차곡차곡 준비해나가고 있는데, 민주당 정치인들은 ‘재래식 전력이 (남한보다) 떨어져 균형을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떠든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정부가 성 인지 감수성 예산을 30조 원 썼다고 알려졌는데 그중 일부만 떼어도 우리가 저런 핵 위협을 안전하게 중층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또 “포항에, 울산에 갈 때마다 늘 생각나는 분이 박정희 대통령”이라며, 동남권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포항제철소 설립을 박 전 대통령의 치적으로 꼽았습니다.
윤 후보는 “모래 허허벌판에 제철소를 세워서 지금 대한민국이 이만큼 왔다. 이런 분이 안 계셨더라면 맨날 싸움만 하고 고속도로 까는 거 반대하지 않았겠냐”면서, “우리 포항 시민들의 자존심인 포스코는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제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후보는 오늘(27일) 경북 포항 유세 도중 이같이 말하고, “경험 없는 대통령이 러시아를 자극해 이렇게 됐다고 외국 국가원수를 모독하고, 죽자고 항전하고 있는 외국 대통령을 대한민국 정치판에 소환했다고 외국 인터넷에서 개망신을 떨고 있다”고 이재명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지난 2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6개월 된 초보 정치인이 대통령이 돼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공언하고 러시아를 자극하는 바람에 결국 충돌했다”고 한 이 후보의 TV 토론 발언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또 북한이 오늘 아침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쏘며 무력 도발을 재개한 것을 두고도, “이런 도발을 하고 있는데 종전선언만 외치며 북에 아부하면 우리 안보가 지켜지고 국민 안전이 보장되느냐”며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북한이 비대칭 전력인 핵을 개발해서 미사일로 탑재해 남한을 공격하려고 차곡차곡 준비해나가고 있는데, 민주당 정치인들은 ‘재래식 전력이 (남한보다) 떨어져 균형을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떠든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정부가 성 인지 감수성 예산을 30조 원 썼다고 알려졌는데 그중 일부만 떼어도 우리가 저런 핵 위협을 안전하게 중층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또 “포항에, 울산에 갈 때마다 늘 생각나는 분이 박정희 대통령”이라며, 동남권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포항제철소 설립을 박 전 대통령의 치적으로 꼽았습니다.
윤 후보는 “모래 허허벌판에 제철소를 세워서 지금 대한민국이 이만큼 왔다. 이런 분이 안 계셨더라면 맨날 싸움만 하고 고속도로 까는 거 반대하지 않았겠냐”면서, “우리 포항 시민들의 자존심인 포스코는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제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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