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준비 ‘분주’…코로나19 확산세는 ‘걱정’

입력 2022.02.27 (21:28) 수정 2022.02.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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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포근한 날씨에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다음주 새학기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꺾이지 않는 코로나 19 확산세는 걱정입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창한 날씨에 도심은 모처럼 활기로 가득찼습니다.

삼삼오오 친구, 가족들과 함께 거리로 나선 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새학기의 설레임이 더 큽니다.

[옹리유·이루다·김은·조세린 : "중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고등학교 새학기를 맞이해서 친구들과 나들이 하러 나왔는데 고등학교 가니까 너무 설레고 즐거워요."]

코로나 여파로 2년 넘게 힘들었던 학교 생활이 달라졌으면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장한비·서연지 :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 연도부터는 일상생활도 전처럼 좋게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문구점에도 새학기에 사용할 학용품과 생활 물품을 고르는 이들로 붐빕니다.

자녀들과 이것저것 고르며 추억을 쌓지만, 좀처럼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는 걱정입니다.

새학기부터는 일주일에 두 차례씩 자가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만큼 학부모들의 부담도 적지 않습니다.

[조은민/광주시 봉선동 : "코로나가 많이 걱정되긴 하지만, 아이들 학교 물품 준비해야 해서 나왔고요. 애들이 학교생활 잘 적응했으면 좋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다음주에도 일교차가 큰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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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학기 준비 ‘분주’…코로나19 확산세는 ‘걱정’
    • 입력 2022-02-27 21:28:36
    • 수정2022-02-27 21:52:24
    뉴스9(광주)
[앵커]

휴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포근한 날씨에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다음주 새학기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꺾이지 않는 코로나 19 확산세는 걱정입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창한 날씨에 도심은 모처럼 활기로 가득찼습니다.

삼삼오오 친구, 가족들과 함께 거리로 나선 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새학기의 설레임이 더 큽니다.

[옹리유·이루다·김은·조세린 : "중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고등학교 새학기를 맞이해서 친구들과 나들이 하러 나왔는데 고등학교 가니까 너무 설레고 즐거워요."]

코로나 여파로 2년 넘게 힘들었던 학교 생활이 달라졌으면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장한비·서연지 :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 연도부터는 일상생활도 전처럼 좋게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문구점에도 새학기에 사용할 학용품과 생활 물품을 고르는 이들로 붐빕니다.

자녀들과 이것저것 고르며 추억을 쌓지만, 좀처럼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는 걱정입니다.

새학기부터는 일주일에 두 차례씩 자가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만큼 학부모들의 부담도 적지 않습니다.

[조은민/광주시 봉선동 : "코로나가 많이 걱정되긴 하지만, 아이들 학교 물품 준비해야 해서 나왔고요. 애들이 학교생활 잘 적응했으면 좋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다음주에도 일교차가 큰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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